검색결과
  • 남편을 고발한 시정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리며 약국문을 닫고도 선뜻 4층 내실로 올라가지 못하는 심정. 남편이외출해서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는 날이면 차라리들어오지 말아주었으면 하고 얼마나 마음 죄었던가

    중앙일보

    1983.08.01 00:00

  • (7)소외당하는 시어머니

    요즘의 시어머니가 가장 불행한 세대라는 말을 흔히 한다. 전통적 유교사상 속에서 자라 삼종지도의 길을 걸어온 그들은 노년을 위해 투자한 것이라곤 자녀들에게 스스로의 일생을 바쳐버린

    중앙일보

    1983.06.15 00:00

  • 젊음을 건다(5)|한국최초 헬기 여조종사 김복선대위

    『처음 헬리콥터를 탔을때는그야말로 구름위에 「붕」 뜨는기분이었어요.』 국내최초의 여성 헬기조종사인 김복선대의(28·육군항공대소속)는 피나는 훈련끌에 2년전 처음 조종간을 잡았을 때

    중앙일보

    1983.03.15 00:00

  • 소,「게으른 노동자」로 골치

    「안드로포프」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소련 경제침체의 가장 큰 원인이 노동자들의 태만에 있다고 보고 금년 들어 직접 공장까지 찾아다니며 「질서와 규율」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가

    중앙일보

    1983.02.25 00:00

  • 서기2000년 이런 세상이 된다.|한국과 세계 17년후의 모습

    프랑스공상과학소설가「쥘·베른」(1828∼1905)는『어느 미국신문발행인의 하루』에「비행자동차」와「말하는 신문」을 등장시켰다. 서기2889년 어느날 미국. 소설속에서 비행자동차는

    중앙일보

    1983.01.01 00:00

  • (23) 한국어 옹호(3)

    옛날의 희랍인들은 밤이. 먼저냐 낮이 먼저냐로 논쟁을 벌였읍니다. 그러한 전통 때문인지 서구적인 발상에서는 밤과 낮은 영원한 대립을 나다내고 있읍니다. 밤은 어둡고 낮은 밝습니다.

    중앙일보

    1982.12.04 00:00

  • 야인 「카터」

    미국 대통령 선거는 11월에 실시되고 당선자는 이듬해 1월에 취임한다. 그 사이의 어느 날 남미의 한 무관이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아트·부크월드」에게 물었다. 『「레이건」의 취

    중앙일보

    1982.05.21 00:00

  • 「노후 유료 서비스제」일서 인기

    경로우대, 노인헌장 제정 등 한국에서도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무사시노(무장야)방식이라는 새로운 유료 노후보장 대책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주목되고

    중앙일보

    1982.05.08 00:00

  • 일 『주간문춘』이 폭로한 "약물중독 스캔들"전모|독이든 오린지 바꿔치기해 등거

    『「가네히라」스캔들』로 불리는 프로복싱 약물중독 공작사전이 계속 확대 일로에 있다. 다음은 지난 4일 발간된 『주간문춘』 11일자에 게재된 흑막기사의 내용이다. 특히 관련피해자에는

    중앙일보

    1982.03.08 00:00

  • 드라머

    KBS 제2TV 『사랑의 조건』(25일 밤9시50분)=생각지도 않았던 오한길의 등장은 한씨와 진숙의 관계에 새로운 불화를 몰고 오고 더구나 성학 부부가 외출에서 늦게 돌아오자 한씨

    중앙일보

    1982.02.25 00:00

  • 영양가도 특별한것 없어

    절대반대다. 근자에 곳곳에 보신탕집이 들어서 집집마다 단단히 재미를 보고있다. 도대체 이성을 가진 인간이 이토록 잔인할수 있는가! 중국인들은 개를 먹는 것을 오랑캐종자나 하는 것

    중앙일보

    1981.12.15 00:00

  • 올바른 자녀교육의 길(하)|교외지도 조재형(예일대 고교사)·이병운(주부)

    조=학교밖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생활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어떤 친구를 갖고 있느냐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이상적인 교우관계라 하면 성격과 이상이 맞는 사람끼리 친구가 되는 것인데,

    중앙일보

    1981.12.04 00:00

  • 「한미백년」의 주역들 |타작기·벼베기기계등 농기구도 사와

    『나는 암흑 속에서 태어나 광명한 사회로 여행한 후 이제 다시 암흑 속으로 되돌아왔소. 나는 아직 내 앞을 분간할수 없읍니다만 곧 알아볼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소.』 생생한 체험

    중앙일보

    1981.11.20 00:00

  • 탐스런 긴머리 자른 여고생 딸

    『엄마, 나 머리 잘라버릴래. 엄마가 잘라 줘.』 학교에서 돌아온 딸애가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다. 『응, 조금만 기다려.』 저녁준비에 바쁜 나는 건성 대답을 했지만 딸애의 머리를

    중앙일보

    1981.11.12 00:00

  • 한국여성, 기성복 선호도 높아

    여성들의 기성복 선호도가 마춤복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이 지난1년간 여대생·직장여성·주부 등 7백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기성복 구매실태를 보면 의류구입률은 96·1

    중앙일보

    1981.10.05 00:00

  • 수해로 총무회담 연기될 듯

    ○…금주초로 예정된 3당총무회담은 고재청민한당총무가 귀향중인데다 이동진국민당총무마저 31일 수해를 당한 지역구(옥천-영동)에 급히 내려가 연기가 불가피. 민정당의 이종찬총무는 『S

    중앙일보

    1981.08.31 00:00

  • 제왕절개 분만·난산율 갈수록 늘어|젊은 산모들이 거대아 낳는 경우 많다

    6·25동란 후인 50년대 중반에 불어닥쳤던 베이비붐 때 태어난 아기들이 최근 가임 여성으로 성장, 임신부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해 무지했던 옛날 여성들에 비해

    중앙일보

    1981.08.08 00:00

  • 변호사 남편을 돕는 6순의 아내 사무장|퇴역 대법원 판사 방순원-왕기낭씨 부부

    6순의 부인이 남편을 도와 한 사무실에서 일하기 3년. 집에선 부부지만 출근하면 남편은 변호사요, 부인은 사무장이다. 대법원 판사를 지낸 방순원 변호사 (67)의 부인 왕기낭 여사

    중앙일보

    1981.07.04 00:00

  • 비 반정부데모 확산

    필리핀은 야당의 대통령선거보이코트운동에 호응한 반정데모대와 경찰의 충돌로 4명이 죽고 8명이 부상하는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군부가 폭력사태가능성에 대비, 전면경계태세에 들어간 가운데

    중앙일보

    1981.06.16 00:00

  • 노동문화제 수예서 특상 전숙자안내양|"제꿈을 엮는 마음으로 한올한올 떳어요"

    『한올 한올 뜰 때마다 제꿈을 엮어본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제1회 노동문화제 수예부문에서 작품 『학』으로 특상을 차지한 전숙자양(24·상만운수 안내양). 남색바탕에 눈덮인

    중앙일보

    1980.11.26 00:00

  • 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

    중앙일보

    1980.07.04 00:00

  • "환율·금리인상은 「다 아는 비밀」이었다|발표보다 한발 앞섰던 「외환투기」

    긴박했던 며칠이었다. 환솔·금리인상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속에 돌아갔던 정부·은행·금융계의 동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장장 5시간반 회의 청와대 새해 경제운용계획과 당면 경제시책

    중앙일보

    1980.01.12 00:00

  • 「집안일」결정할때 주부의사 반영늘어

    우리나라 가정생활에있어서 중요한 일의 결정은 아직도 남편의 의사가 크게 반영되고 있지만 점차 주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부부공동협의적인면이 증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대가정관

    중앙일보

    1979.12.19 00:00

  • 극도의 불안에 떤 주「이란」외국인들 한국 교민들도 3일 동안 교외에 피신

    【테헤란=조동국 기자】「이란」소요 사태의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던 지난 10, 11, 12일 3일 동안 한국인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극도의 불안과 초조로 지새웠지만 다행히 평화

    중앙일보

    1978.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