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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GE 기술도용 소송서 경영협력까지
기술도용(盜用)문제로 5년간 소송을 벌이다 지난 5월 극적으로 타협한 일진(日進)과 제네럴 일렉트릭(GE)이 이제는 둘도없는 파트너로 손을 잡고 있다. 특히 GE의 한국 현지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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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즐기는 건강체질 공통점/김대통령김주석 총체적 분석
◎YS토기,IS수기 지배/역술인 분석/본격회담일 수·토 만나 한민족 대운/화려한 화술직선적 담판능력 “팽팽” 김영삼대통령이 주석궁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일성주석과 눈이 마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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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서초동 꽃마을 볼링센타-설계 장해철씨
최근 몇년새 볼링장들의 내부치장이 엄청나게 달라졌다.2~3년전만 해도 지하실에 레인만 설치하면 되는 것으로 여겼던 볼링장의 공간설계가 이제는 종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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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 활발해진 DJ·동교동계/잇단 외부강연… 언론과 접촉 많아져
◎연청선 대규모 대회로 “DJ 통일운동 지원”/내외문제연 잦은 세미나… 당내 위상도 강화 정계 은퇴의사를 확고히 밝힌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와는 달리 김 전 대표의 동교동계 조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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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상회담에 바란다-韓日 진정한 협력보여야
우리가 처한 東北亞의 사정이 매우 불안하고 점차 더욱 어려운시련을 겪어야 할 것 같다.日-러시아간 영토반환문제도 자칫 분쟁의 위험이 있고 中國의 大國지향정책,北韓核문제,러시아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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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발원 방송현장을 위항 대토론회
○…26일 열린 한국방송개발원 주최 「방송현장을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불건전방송의 생산자로 비난받아오던 방송제작인들이 다수 참여,「이유있는 항변」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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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대표/「대권도전」 자신감 붙었다
◎잇단 외부연설 「21세기」 부쩍강조/DJ 버금가는 비서실 진용 구축 이기택 민주당대표가 요즘 싱글벙글 자주 웃는다. 걸음걸리도 전보다 날렵하고 어깨엔 힘이 실려있다. 신바람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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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대부 배후수사 이모저모
◎수사마무리 움직임에 “검찰은 성인군자냐”/검찰간부 개입설 규명 의지없어 비아냥/수사반 “물증확보” 엄 청장 구속에 자신감 ○…정덕진씨 비호세력을 수사중인 검찰이 『6공 최고실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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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 평생직장 만들기 한창
경기침체에 따른 감원선풍속에서도 한 중소컴퓨터업체가 평생동안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평생직장운영협의회」를 구성, 불황을 극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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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설계사 김석철씨
대역사의 결실로 15일 전관 개관한 예술의 전당설계자 김석철씨(49)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복합공간이 설계한지 10년만에 완성되는 것을 보게되니 이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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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주/국내 첫 「시상정립」 나섰다/서울대 황기원교수 발표
◎한 도시의 자랑거리 등 특징 조직적 홍보/관광도시 발돋움 위해 경관·특산품 중점 『정주시를 팝니다.』 지방자치시대 개막으로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내 고장」을 가꾸는데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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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없이 국제정세 폭넓게 논의/노 대통령 방일 정상회담의 의의
◎「클린턴 정책」 공동대응안 등 모색/의전 없는 「실무회담」 관례로 남겨 노태우대통령은 8일 당일치기의 일본 방문을 함으로써 재임중 11번째 외국나들이를 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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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1)형장의 빛|옥중의 독지가 정상수|박삼중
귀무덤의 고혼들을 고국 땅으로 모셔오는 일에 큰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 정상수씨(44). 당시 나는 추진하던 일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정씨는 그의 아내를 통해 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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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올림픽 독「카셀 도큐멘타」전|불안·혼돈의 현대정신 표현
오늘날 세계미술의 올림피아드라할 제9회 카셀 도큐멘타전(Kassel DocLlmenta9 )이 세계 37개국에서 선정된 미술가 1백89명의 최신작품 약 1천여점을 선보이며 화제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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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불교 박물관」 건립|목공예가 박찬수씨
20년 세월을 불상 등 불교 관련 공예품 만들기에 진력해온 한 목공예가의 집념과 노력으로 우리 나라에 동양 최대의 사설 불교 박물관이 문을 연다. 불교 목공예가 목아 박찬수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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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열어 통일초석을”/남북관계 새해엔 어떻게 펼쳐질까
◎정종욱·이상우교수 원단대담/알맹이 없이 정략적 이용땐 역효과만/북한 위상달라져 새로운 외교전예상/“두개의 정권 하나로”아닌 “후손들의 통일공동체”지향필요 새해는 남북관계와 통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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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한 합영실태(하)|"재미경연 공장 가동중"
재미교포 사업가들은 공식일정 외에도 제각기 관심에 따라 평양시내의 공장들을 방문, 산업실태를 둘러보았다. 또 합영총국·대성무역상사등의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합영관련 협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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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결성…국교교사회 원 200명|″생활과 직결되는 과학 교육을〃|초등과학발전 연구회|「쉬운과학」 교육방법 찾는다
초등과학 발전연구회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잘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하고 토의하는 국교교사들의 모임이다. 회원들은 서울 홍제3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15평 남짓한 빌딩지하사무실에서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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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서로 껴안고 인사/남북 대학생 판문점서 만나던 날
◎회의겉돌자 북측대표에 외부서 메모 ○…12일 오후 분단이후 처음으로 만난 남과 북의 대학생들은 민족분단과 냉전의 상징인 판문점에 들어서자마자 서로 껴안으며 반갑게 인사. 이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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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해변로|낭만 넘실대는“해변의 문화마당”
「비내리는 날의 낭만. 햇빛 쏟아지는 젊은 날의 정열, 신비로운 낙조와 별밤…」.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고객을 부르는 소리다. 74년 인천항도크 건설로 육지와 이어진 월미도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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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내각제 잠재우기 안간힘/노김영삼회동 무슨얘기 오갔나
◎김대표 불만 일단진정… 결속 다져/「DJ발언은 여당내 교란용」으로 간주/“의례적 만남”민정계선 의미부여 안해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대표의 20일 청와대회동은 노김대중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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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 사진전·영화상영…"참모습 알릴 기회"
『스위스는 작지만 매우 알차고 실속있는 나라입니다. 스위스를 막연히 작은 영세 중립국으로 알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스위스의 참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올해로 건국 7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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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수녀 「구도의 길」포기 결혼|소설·시 모아 공동작품집 낸 김영웅·박재희씨 부부
한때 스님과 수녀로 각각 구도의 길을 걷다 환속, 결혼한 부부가 지난 1일 자신들이 쓴 소실·시를 한데 묶은 공동작품집을 내놓아 출판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언제나 막차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