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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더 이상 국경은 없었다
칸영화제 개막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트’의 왕자웨이 감독과 배우 노라 존스.주드 로(오른쪽부터)가 16일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칸 로이터=연합뉴스] "주드! 주드!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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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을 빛낸 거장 모시고 환갑 잔치 성대하게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영화계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 집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잔치로 꼽히는 칸영화제 때문이다. 그 칸영화제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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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칸 국제영화제
16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시작된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이에 맞춰 칸영화제 역대 초청작 및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는 '다시 보는 칸 영화제'를 14~17일까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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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숨' 이창동 '밀양'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김기덕 감독의 '숨'과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제60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가 한국 영화 두 편을 동시에 경쟁부문에 초청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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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우디 앨런, 코언, 왕자웨이 … 거장의 비밀노트 훔쳐볼거나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로랑 티라르 지음, 조동섭 옮김, 나비장책, 280쪽, 1만2000원 1. 어떤 감독의 영화를 3편 이상 찾아본 경험이 있다. 2. 감독 아무개의 영화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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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60돌 기념 25개국 35명의 거장 극장 주제 단편 제작
올해 환갑(60회)을 맞는 프랑스 칸영화제(5월16일~27일)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5대륙 25개국 35명의 거장 감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영화다. 각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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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3집 앨범 낸 노라 존스
달콤하고 편안한 멜로디와 보컬, 그리고 어쿠스틱한 느낌의 투명한 연주. 많은 이들을 노라 존스 음악에 중독되게 만드는 이유다. 한국적 감성과 닿아 있는 그 서정성은 얼마나 농밀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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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중국 6세대 감독 2인방
요즘 세계영화계가 한창 주목하는 중국의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올 베니스 영화제에서 '삼협호인'으로 황금사자장을 받은 자장커(賈樟柯.36.(右))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아시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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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산책] 12개 키워드로 골라 보세요
무려 20여 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추석연휴. 관객의 시선은 대규모 배급력과 마케팅을 앞세운 '메이저 리그'에 쏠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작은 규모와 튀는 상상력, 다양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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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바람이 칸 휩쓸었다
제59회 칸영화제에서 영국의 켄 로치 감독이 연출한 '보리밭에 부는 바람'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운동 와중에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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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화감독 왕자웨이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콩의 왕자웨이(王家衛.47) 감독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르노 돈디외 드 바브르 프랑스 문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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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황금종려상 무명 감독들을 기다린다
"지난해가 거장들이 대거 복귀한 해로 기록됐다면, 올해는 국제영화계에 무명 감독들을 등록시키는 '물갈이'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달 영화제 출품작 선정 기자회견에서 티에리 프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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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다룬 중국영화, 칸 상영될까
천안문 사태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는 중국영화가 올 칸 영화제에서 상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제의 영화는 로우 예 감독의 신작 '여름궁전'이다. 다음달 개막하는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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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관객 반응 시큰둥한 아시아 다국적 영화 '데이지'는 활짝 필까
아시아 각국의 인력.자본을 결합하는 범아시아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할리우드에 맞서려는 범아시아 프로젝트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활로로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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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에이즈 걸린 댄서로 변신해요"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의 주연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홍콩 배우 겸 가수 모원웨이(莫文蔚.35)가 내한했다. 그가 출연한 뮤지컬 '렌트'를 홍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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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산에서 스타로 떴다
7년 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이란 영화 '고요'였다. 국내 관객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낯선 나라의 낯선 영화였다. 게다가 연출을 맡은 모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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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제 산증인 김지석씨 10년을 돌아보다
그때는 KTX도, 멀티플렉스도, 다운로드 받을 인터넷도 없었다. 대신 열혈 영화청년들의 지독한 문화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과 열정이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켰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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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스파이의 연인' 연기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이 홍콩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신작 '상하이에서 온 여인(A Lady From Shanghai)'에 출연한다. 영화 전문 매체인 '스크린 데일리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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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개봉작
*** 씬시티 감독 :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스, 퀜틴 타란티노 주연: 브루스 윌리스(사진(左)), 제시카 알바, 미키 루크, 베니치오 델 토로 장르 : 액션 등급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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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에로스의 본질은'… 삼인삼색
세 명의 장수가 일 합을 겨룹니다. 허점이 보이면 여지없이 찌르고, 찔린 상처에선 피가 흐릅니다. 아쉬움과 허무함, 그리고 욕망이 뒤범벅된 인간의 피가 말이죠. 영화 '에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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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35. 춘향뎐
▶ 2000년 칸 영화제에서 '춘향뎐' 시사회를 마치고 찍은 사진. 왼쪽부터 필자, 배우 이효정, 임권택 감독, 배우 조승우, 정일성 촬영감독. '아! 이제 됐다. 마침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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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풍경] 청춘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역설적이게도 사람은 늙어가며 더욱 낭만주의자가 되는 모양이다. 반면에 청춘은 오히려 이성적이다. '비포 선셋'(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9년 전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속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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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개막작 '2046' 감독 왕자웨이
"러브 스토리(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스토리 어바웃 러브(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왕자웨이(王家衛.사진) 감독은 지난 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2046'을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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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자웨이 감독 기자회견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2046'의 왕자웨이 감독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