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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세계경제전망] 금리론 기후플레이션 못 잡아…공급 구조 개선으로 풀어야
━ 통화 정책 새 변수 된 ‘기후플레이션’ 하현옥 논설위원 ‘인플레 파이터’인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방정식에 새롭고 강력한 변수가 등장했다. 폭염과 가뭄·홍수 등 이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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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돈키호테 가지마라…4만원에 日위스키 사는 법 유료 전용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몇 달 만에 야마자키 투어 당첨이네요! 축하해 주세요.” “대마도 위스키 퀵턴(Quick Turn), 히비키 2병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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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라면 내려도 식당 메뉴판은 왜 오르나…11월 과일값도 두 배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원재료 가격상승과 맞물려 식품업체들은 출고 가격을 올리고, 외식업체는 비싼 메뉴판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이 겪는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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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취하는 술 줘"…'기안84 소주' 한달만에 7만병 팔린 비결
서울에 사는 30대 초반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친구들과 만나면 소주 한 병, 맥주 두 병을 시키는 대신 메뉴판에서 다른 술 종류를 살펴본다. 정씨는 “강남에서 만나면 소주,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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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기후’, 경제에도 리스크…“물가·성장률에 부정적 영향”
지난달 엘니뇨 영향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은 베트남. AFP=연합뉴스 지구 곳곳이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마주하는 가운데 각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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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라면 가격 인하’ 압박하지만…업계 “검토 중”인 이유는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라면 매대의 모습. 뉴시스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라면값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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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도 초코파이는 먹었다, K푸드 올해도 매력적인 이유 유료 전용
신라면 없이 살 수 없는 민족이지만 국내 투자자에게 농심은 딱히 사랑스러운 회사가 아닙니다. 주가만 보면 참 재미없는 종목이거든요. 2022년 농심의 종가는 35만7000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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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이어 스위스 동네까지 점령…한국 라면, 유럽으로 진격
지난 16일 스위스 인터라켄의 대형마트에서 농심 신라면과 튀김우동이 매장 내 독립된 진열대에 놓여 있다. 김민상 기자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을 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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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인도 밀 수출 금지에 밥상 물가 '들썩'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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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200만원→270만원, 소값은 폭락…한우 농가는 울고싶다
한우 사육두수가 사상 최대치로 치솟으면서 소값 폭락과 함께 사료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우농가에서 최성식(32)씨가 송아지에게 사료를 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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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33% 상승…라면·과자·화장품값 인상 압박 커진다
인도네시아가 ‘내수 공급 우선’ 원칙을 내세우며 오는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결정해 식용유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뉴스1] 우크라이나 침공이 불러온 곡물·식품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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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스크에 식량가격지수 최고치…식품 업계 “재고로 버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에서 밀이 자라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밀 생산량이 많아 글로벌 밀 창고로 불린다. 러시아 침공으로 밀 국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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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국내 첫 상장’ 수제맥주 개척자…몸값은 결국 해외진출에 달렸다
맥주라고 하면 카스 아니면 하이트인 줄 알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 많이 변했습니다.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나오고, 해외에선 값싼 수입 맥주가 밀려들어 오기 시작했죠. 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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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에 소맥 '화상 한식투어'...여행객 멸종에도 살아남은 그들
일본 전문 여행사 '엔타비'가 수입해 인기를 끌고 있는 미나미소마바라 소면. 소면을 담은 그릇은, 엔타비가 지난해 12월 수입을 시작한 아리타 도자기다. [사진 엔타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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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시대 (10)주류업계] 트렌드 주도하는 주류업계 2·3세들
[포브스]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주류 소비가 크게 위축된 데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류업계의 고민이 깊다. 최근 경영 일선에 나선 오너 2·3세들은 위기 극복의 해답을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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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바닷물 온도 올라가서 올해 장마 늦어진대요
수퍼 엘니뇨 경고 동태평양인 페루 연안에서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는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사진 위) 하지만 중앙 태평양 지역에서 엘니뇨가 발생하면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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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펀드, ‘가뭄 속에 핀 꽃’
전세계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곡물값이 오르면서 농산물 펀드도 덩달아 수익률이 좋아졌다.[중앙포토]지구촌이 이상기온의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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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옥수수·콩 말라가는데 … 먹을 것 많아진 농산물 펀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그렇다. 비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상고온과 가뭄이 미 대륙의 중서부 곡창지대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옥수수·대두 같은 주요 농산물 작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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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로 생산 줄면 가격 오를 듯 … 투기 세력 갑자기 빠지면 급락할 수도
올 추석 주부들 시름이 깊었겠다. 봄철 이상저온 현상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낙과(落果)가 많아지고 채소 작황이 좋지 못해 차례상 비용이 훌쩍 올랐다. 한국물가협회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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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키운 지 28년 … 지금 가장 힘들어”
경북 청도에서 양돈업을 하는 이병규씨가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 최근 급등한 사료 값 때문에 출하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다며 표정이 어둡다. [사진=황선윤 기자]2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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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올해도 심상찮다
2002년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산업용 원자재 값이 올해도 고공 행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7일 한 보고서에서 "원유.철강 등 주요 원자재 국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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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곡물價 가파른 상승
[東京=郭在源특파원]세계 양대 곡물생산국인 미국.중국이 이상(異狀)기후로 작황부진이 예상되면서 국제곡물가격이 뛰고 있다. 20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들어 세계곡물가격의 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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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북한의 쌀풍작 선전
올해 북한의 쌀농사는 풍작인가,흉작인가. 南韓의 쌀농사가 극심한 냉해등으로 지난해보다 4백만섬 감수한데다 쌀시장 개방으로 농촌이 시름에 빠진 가운데 北韓은 대조적으로『예년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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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료업 “이색호황”/보신용 사육 부쩍 늘어 “불티”
◎업체들,주문 못대 증설바람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생산이 달려 시설 늘리기 경쟁이 치열한 이색 호황 업종이 있어 화제다. 다름아닌 개 사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