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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근(제2사회부장) 국회의원이 어떤 자리길래…
정당한 절차에 따라 법을 다루는 입법부에 가겠다고 나선 의원지망생들이 오히려 불법과 탈법을 일삼고 있는 것은 분명 아이러니다. 선거일이 공고되기 전인데도 거리에는 각종 선거벽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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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쇄도산 위기
【노사분규 특별취재반】전국공단 기간산업을 마비시키고있는 노사분규가 대기업중심으로 일부진정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국내최대의 전자·섬유단지인 구미공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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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택시 연휴 확산
【노사분규 특별취재반】파국으로 치닫던 노사분규가 중공업·광업 등 국가 기간산업에서 일부 타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휴업·조업중단의 연쇄 부작용이 생산중단으로 파급되고 있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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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사·시민제보의 위력 보여줬다|독극물사건 발생서 검거까지 취재기자 방담
-국민들을 불안속에 몰아넣었던 식품4사 독극물투입협박사건은 아무런 인명피해없이 범인이 잡혀 정말 다행입니다. 범인을 검거한 경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검거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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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거둬들인 「체전 성금」|오홍근 사회부 차장
「체전성금」은 이땅의 민초들이 오랫동안 먹어온 겨자였다. 속으로야 결코 내킬리 없지만 먹이는대로 먹을수밖에 없는 겨자. 제주시에서 미장원을 경영하는 한모씨(35·여)도 그렇게 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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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 국장대리 손주환(면 외교부장) ▲ 특별연?팀 ?조위원 이? ▲ 부국장 대우 겸 제2경제부장 김두? ▲ 외신부장 김건? ▲ 논설위원 ?종서 ▲ 문?중앙주간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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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중앙사진콘테스트 입상작발표
◇금상(상금50만원 및 상패) 촌동(컬러) 조치호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3755 10통8반 ◇은상(상금30만원 및 상패) ▲추정(컬러) 박원석 대구시 중구 남산동699의7남문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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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신부 연행에서 구속까지-취재기자 방담|전 수사기관 분망…숨가빴던 사흘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사건의 주범과 배후조종자 등이 성당이라는 종교영역을 은신처로 했고 최기식 신부 등 성직자가 적극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사건의 성격이 급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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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판결 그 이후
『내가 검사였더라도 기소했을것』이라는 담당판사의 말이나 『내가 판사였더라도 무죄를선고했을것』이라는 검찰측 코멘트는 고숙종여인 1심공관의 성격을 잘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유죄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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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년 복지 「자조회」의 이모저모|전과 합계 14범의 1등 사기
전과자들의 사기극에 지도층 인사들까지 놀아난 한국노년복지「자조회」사건은 권력에 굽실거리고 명분에 약한 우리 사회의 약점을 그대로 드러낸 한 단면이었다. 「현선달」로 불리는 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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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모의서 자수하기까지-취재 기자 방담|관할서 간부도 방송 듣고 "출동"
-소매치기들의 탈출극은 96시간만에 5인의 도망자들이 모두 자수함으로써 막이 내려졌습니다.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엄청난 수사력을 동원케 했던 그들이 제2, 제3의 범행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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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로 돌변한「이기」|공습 지난 전쟁터 같은 현장
엄청난 비극의 현장에 48시간을 살았던 취재기자들로부터 신문에 나지 않았던 사고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언제나 대형사고의 뒤에는 사건이 주는 교훈이 남게 마련이지만 이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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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연락않고 후진
철도청 사고대책본부 (본부장금영관철도청차장)는 현지조사를 종합, 이번 사고가 앞서가던 제116 특급열차 기관사 문창성씨가 철도 운전 규clr을 무시, 멋대로 후진을 함으로써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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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을 떡 주무르듯|다보탑·석가탑을 재현
흰빛이 더 강하게 돋는 쑥색 화강석에서 잘 생긴 돌의 온화한 체온이 눈에 와 닿는다. 거대한 백설기 떡을 썰어놓은 듯 네모가 반듯반듯한 둘, 돌들. 한집 건너마다 돌들이 널려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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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에 만든 하수도로 하루 5만명이 통행한다-이리
【이리=오홍근·김주만기자】『70년 전에 만든 하수도로 하루 5만여명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차와 사람이 함께 다닐 수 있는 지하도를 만들어 주십시오』-. 13만 이리시민은 입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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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진도에 「모세의 기적」 연 사흘 1시간 반동안 바다 갈라져
【진도=오홍근기자】한국관 「모세」의 기적이 올해도 일어났다. 5일 하오5시부터 6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사이 길이 2.8㎞의 바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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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검은 대륙」에도 새로운 태양이 솟고 있다
「아프리카」의 밤의 장막은 넓은 초원과 첩첩한 밀림 속 야수들이 기지개를 켜고 하품하는 소리, 나뭇가지 위에서 새우잠을 잔 들새들의 새벽이슬 터는 날개 짓 소리로부터 서서히 걷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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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대화는 싫다 지구 최후의 원시인 「마사이」족
중앙일보·동양방송 적도 「아프리카」취재반 4명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43일간 「세네갈」 「갬비아」 「코트디봐르」 「가봉」 「자이레」 「케냐」 등 6개국을 순방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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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취제-아프리카 적도를 가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기획한 「다큐멘터리」『적도를 가다』의 「아프리카」 취재반이 12일 현지로 떠났습니다. 취재반은 앞으로 한달 동안 「세네갈」 「감비아」 「코트디봐르」 「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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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우리는 증언한다』
한국방송협회가 마련한 76년도 한국방송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최우수 작품상인 대통령상(상금 1백 만원)에는『우리는 증언한다』(KBS-TV·반공부문)가, 국무총리상(상금50만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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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프 취재차 받아 차 대피 시키고 도망
30일 하오9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원우동 네거리에서 육군모부대 소속 흑색「지프」가 동양방송소속 서울자313785호「뉴코로나」(운전사 여진홍·30)를 들이받아 대파시킨뒤 광화문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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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방송 보도진 취재귀로에 윤화
4일 밤 9시15분쯤 더수궁 앞길에서 양구 인질사건을 취재하고 돌아오던 동양방송 소속 서울 자1-4352호 코로나가 합참 소속 54호 지프에 받혀 대파됐다. 이 사고로 코로나에 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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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참관인 1명뿐
동대문 갑구 숭인 제4투표구의 신민당참관인 4명 중 김기극(39) 송시현(28) 두 사람이 8일 상오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 신민당 측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으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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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지 비싸게 사주고 2백여 만원 착복
29일 상오 서울 시경은 싯가보다도 엄청나게 비싼 값으로 주택용지를 사들여 업자로부터 2백 50여만 원을 착복한 대한주택공사 대지부 용지 과장 김경수(37, 서대문구 대조동 33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