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프 취재차 받아 차 대피 시키고 도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0일 하오9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원우동 네거리에서 육군모부대 소속 흑색「지프」가 동양방송소속 서울자313785호「뉴코로나」(운전사 여진홍·30)를 들이받아 대파시킨뒤 광화문쪽으로 달아났다.
이날 이 차에는 동양방송보도국 오홍근기자(28)가 타고 취재하러 서울대 병원으로 들어가던 길이었는데 오 기자는 이 사고로 옆구리를 다쳤다.
오 기자에 따르면 도망친 군「지프」뒤「밤바」에는「국방부 수도병원2」라고 씌어 있었다 한다.
경찰은 사고차를 수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