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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토미 존 수술
월드컵이 임박했어도 나의 야구 사랑은 계속된다. 이번에도 야구 얘기다. 나는 야구선수 중에서 투수를 가장 좋아한다. 제 육체가 허락하는 한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기 위해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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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돌직구 가니 뱀직구 오나
직진만 했던 임창용(38)이 멈춰 섰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그가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임창용의 에이전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컵스가 임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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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시카고 컵스서 방출…삼성 복귀해 오승환 공백 메우나
[사진 일간스포츠]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던 임창용(38)이 미국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MLB.com의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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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직구는 기본 … 슬라이더·컷패스트볼·너클커브로 요리
프로야구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1)은 지난달 30일 인천 SK전 5-4이던 9회 말 등판했다. 그는 첫 타자 김상현에게 시속 142㎞ 슬라이더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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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돌직구 원조는 오승환
프로야구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공은 오승환(삼성)이 던지는 ‘돌직구’다. 오승환이 지난 2일 WBC 1라운드 네덜란드전에서 힘찬 돌직구를 뿌리고 있다. [중앙포토] 돌직구.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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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선수들 ‘야구와 나’
야구는 기록 경기지만 숫자가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더 많다. 스토리가 쌓여 역사가 되고, 가볍게 웃어넘긴 이야기들이 복선이 된다. 단편이 모여 대하 드라마로 연결된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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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고마웠어요’
박찬호가 올 시즌 자신의 마지막 경기인 3일 KIA전 2-5로 뒤진 6회 초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박찬호는 국내 복귀 첫 시즌을 5승10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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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침내 228S 대기록, 오승환이 던지면 역사다
오승환(오른쪽)이 1일 넥센전에서 최다 세이브를 달성한 뒤 진갑용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악수하고 있다. 오승환은 “대기록 뒤에는 진갑용 선배의 좋은 리드가 있었다”고 감사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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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인데, 만점 투수
‘파이어볼러’ 최대성(27·롯데)은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다. 뽀얀 피부와 유순한 미소가 ‘부잣집 도련님’을 연상시키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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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MVP 오승환 “준비했던 세리머니는 내년에”
한국시리즈 MVP로 뽑힌 오승환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우승을 확정한 순간을 되돌아본다면. “마지막 타자(정상호)를 삼진으로 잡고 싶어서 세게 던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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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초보 감독 류중일 믿음의 리더십, 삼성이 해냈다
삼성이 27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겨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은 0-2로 뒤진 3회 초 2사 만루에서 4번타자 최형우의 좌중간 동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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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두 게임만 막으면 최연소 200세이브 달성
신화섭 야구팀장 프로야구 삼성의 류중일(48) 감독은 25년째 한 팀에만 몸담고 있는 ‘삼성 맨’이다. 선수 시절(1987~99년)에는 한국시리즈에 세 번 나가 모두 준우승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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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호랑이굴 쳐들어간 사자 “1등 자리 내놔”
삼성의 강봉규(오른쪽)와 조영훈(맨왼쪽)이 2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서 8회 초 2사 1, 2루 때 팀동료 7번타자 신명철의 역전 적시타로 홈을 밟은 뒤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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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호 13호, 최형우 12호…날 더우니 더 뜨거운 홈런 경쟁
삼성 최형우가 한화와의 경기에서 0-0이던 4회 초 상대 선발 김혁민으로부터 비거리 125m의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달 22일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12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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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선동열 감독 “나 때문에 졌다” 투수 권혁·오승환 이른 교체 시인
121일. 삼성 오른손 투수 오승환(28)의 공백 기간이다. 오승환은 지난 7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마운드를 떠나 있었다. 3개월 동안 재활훈련을 해왔다지만 선동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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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적생 VS 복귀생, 팀 성적 열쇠 쥔 이들
지난겨울 넥센이 대형 트레이드를 잇따라 실시하면서 2010 프로야구에는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가 많다. 장원삼(삼성)과 이현승(두산)·이택근(LG)·마일영(한화) 등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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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고 신인 날고 ‘에드먼턴 키즈’ 뛰고
석 달째를 맞이한 2009 프로야구 신인들의 중간 판세는 중고 신인들의 맹활약에 ‘에드먼턴 키즈’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두산의 3년차 이용찬(20)과 2년차 고창성(25)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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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방망이냐 삼성 불펜이냐 “준PO 5회가 분수령”
롯데의 방망이냐, 삼성의 불펜이냐. 프로야구 롯데-삼성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된다. 롯데는 조성환-이대호-가르시아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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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윤성환 9K … 삼성, 40일 만에 4위로
프로야구 4강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투는 삼성이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윤성환의 호투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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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배영수 “승리 단맛에 수술 후유증 잊어요”
무실점으로 호투한 배영수가 마운드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김민규 기자]삼성 에이스 배영수(27)는 올 시즌 두 가지 적과 싸운다. 타석에서는 타자들이, 그리고 자신의 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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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자만 만나면 작아지는 거인 … 이번엔?
2008 프로야구 시즌 초반 공동선두인 삼성과 롯데(이상 6승2패)가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마운드의 삼성과 방망이의 롯데. 시즌 초반 극명하게 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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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통령배 ‘눈물의 역투’ LG 새내기 이형종
이형종이 덤벨을 이용한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지난해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뒤 울고 있는 이형종.프로야구 개막을 일주일 앞둔 23일 경기도 구리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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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빠른 발 “대만 혼 쏙 빼라 ”
베이징을 향해 던지고 치고 달린다.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박찬호가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연습하는 것을 팀 동료가 지켜보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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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나미컵 9일 일본 니혼햄과 첫 대결
'다음 목표는 아시아 정상'.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프로야구 삼성이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 대비하기 위해 1일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달 30일 대구시 환영행사에 참가한 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