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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自制 11년 나아진게 없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11년. 지방의 생활·경제·문화적 여건은 그동안 얼마나 나아졌을까. "아직 멀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지방을 살리자'라는 시리즈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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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굿바이 옐친" 홀로서기 가속
지난해 12월 31일 블라디미르 푸틴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됐다. 당시 옐친은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푸틴이 자신의 개혁정책을 계승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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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득권 세력이 개혁 걸림돌
멕시코가 1일 비센테 폭스(사진) 신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 시대를 열었다. 71년 만에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졌기에 새 정부에 거는 기대와 관심은 남다르다. 하지만 부정부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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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앙띠 오이디푸스'
고대 그리스 신화 속의 주인공인 오이디푸스를 신주단지처럼 섬기는 프로이트를 향해 그의 동료이자 제자였던 융이 던진 농담 한마디. 옛날 사람들도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보다는 젊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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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비상구는 없는가…3당 정책위의장 초청 긴급토론
나오연 (羅午淵)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김원길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한이헌 (韓利憲) 국민신당 정책위의장 좌승희 (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장 김태동 (金泰東)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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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립에 목소리 높이는 辯協-12일 변호사대회서 비판
김선(金璿)대한변호사협회장은 미리 배포한 「제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겸 변호사연수회(12일 개최)」기조연설문에서 검찰의 권력 예속 상황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金회장등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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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할수 있는 금융
얼마전 있었던 한 시중은행장의 구속사건이 잊혀질 만 하더니 이번에는 증시(證市)를 감독하는 기관의 장(長)이 수뢰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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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중앙정치 종속화 우려
각당의 기초단체장후보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민자당은 총2백30개 선거구중 1백77개의 시장.군수.구청장후보를 확정했다. 나머지 53개지역은 22일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심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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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대기업.中企분업 서둘러야
貨泉기계.南鮮선반.大邱중공업.南鮮기공등 4개사는 40년이상 공작기계 생산 외길을 걸어와 국내 공작기계 원조업체로 불린다. 그러나 화천기계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年매출이 아직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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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양성 급하다-KAIST원장 심상철씨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이라는 저서에서『농업혁명은 수천년,산업사회는 3백년,80년대 초반에 진입한 정보화 사회는 수십년내에 완성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지금 세계는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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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관리 대행업(분수대)
설날·한식·단오·추석 등 명절에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도록 되어있는 우리네 전통적인 풍습은 조상의 혼백이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고 봉분 등 묘소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효성을 나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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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9명 영존의 세월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제청권및 법관의 승진.전보.재임용등 인사권과 사법행정권 행사는 물론 헌법재판관 9명중 3명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임명권을 행사하는 명실상부한 사법부 首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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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9명/영욕의 세월
◎김병로·조진만씨 때는 대통령도 눈치봐/정권 외풍 못막아 “사법부”라 비난받아/퇴임하며 “회한과 오욕의 나날” 표현도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제청권 및 법관의 승진·전보·재임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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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 경협 급진전 예상/한·중 수교이후 북한일·대만관계
◎연내 무역대표부 설치… 접근 강화/대만북한 제한적 교류 이뤄질듯 한중수교에 따라 대만과 북한,일본과 북한간의 경제교류가 훨씬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만·북한 관계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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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자유무역협정의 교훈/우리산업 경쟁력 향상 절실/김정수(기고)
◎동아시아 역내 무역자유화 추진해볼만 1년반에 걸친 협상끝에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합의했다. 구성국가로 보나 경제규모로 보나 NAFTA의 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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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민간경협 보류땐 북경제 일 예속 가속화”
◎정부 일각서 우려의 소리 높아/업종별 투자조사단 파견 시급 북한의 핵사찰과 관련,대우의 대북사업자 지정 및 조사단 파견등 남북경협을 위한 민간차원의 직접교류 유보가 북한경제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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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복귀까진 “머나먼 여정”(리투아니아공 현지르포:2)
◎곳곳에 「비효율성」도 사려/텅텅빈 호텔서도 “방없다”고 퇴짜 발트해 3국을 가리켜 사람들은 흔히 「소련의 서구」라고 불러왔다. 또 과거 제정러시아때는 「유럽을 향한 창」으로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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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사 대거출마 난립 “조짐”/대전(지자제로 뛰는 사람들:6)
◎후보물망 벌써 2백명 넘어/「정치1번지」 중구 가장 치열 지방의회의 기능이나 후보에 대한 정당의 공천지침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선거실시가 확실해지면서 지방의회 진출을 노린 후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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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업화-민주화"성공사례"|공산·제3세계는 종말|서구 자본주의도 허점
◇…앞으로의 세계는 일본·한국·대만과 같이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하는 국가와 새로운 사회민주주의국가의 2개 국가군으로 나뉘어질 것이라고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 알랭 투렌박사(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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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죄는「외국기술 특허」
각국의「기술전쟁」이 뜨겁다.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급기술로 높은 품질의 물건을 만들어 파는 길 외에는 다른 왕도가 없다. 따라서 저마다 기술개발에 심혈을 쏟고 개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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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 헝가리 농협
『크게 키워서 몸을 둔하게 했지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인근 농업협동조합으로 가는 자동차안에서 헝가리인 통역이 이 나라 농업생산구조의 문제점을 비유적으로 설명했다. 사회주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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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 동아시아가 떠오른다|세계석학이 본「90년대」(상)폴 케네디 교수 기고
폴 케네디교수(Paul Kennedy·45)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정통 역사학자로 88년 1월 『강대국의 흥망』이란 책을 펴 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의 역사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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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자성의 소리」높다|젊은 학승들 중심 개혁의지 반향 커
동국대사태를 계기로 불교계에「불교가 사회현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 승가대에서 정진하고 있는 젊은 학승에 의해 자생과 함께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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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경제 침략을 저지
민통련·민주언론운동협의회·서울노동운동연합 등 재야 40개 단체 대표들은 21일 하오6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미일경제 침략 저지 범 국민운동연합」 을 발족시키고 『미일 경제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