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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슬픈 ‘자본주의 체코’ - 거지의 오페라
1960년대 동유럽 영화계가 르네상스를 맞이했을 때 그 중심에는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있었다. 그러나 68년 ‘프라하의 봄’은 소련의 침공으로 끝장이 나고 대대적인 탄압이 자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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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미국 학생들은 어떻게 해석할까"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수 중인 소설가 이문열(사진)씨가 현지 고교의 초청을 받아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특강을 한다. 24일 뉴욕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씨는 29일 뉴저지 사립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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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치닫는 칸 … 황금종려상은 어디로
제6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13’의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조지 클루니, 돈 치들, 스콧 칸, 앤디 가르시아, 한 사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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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삶이 비루해도 살아낼 거야
나, 제왕의 생애 쑤퉁 지음, 문현선 옮김, 아고라, 360쪽, 9800원 소년은 "빌어먹을 개 방귀만도 못한 왕"이었다. "하늘 아래 가장 유약하고 무능하며 가장 가련한 제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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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 外
인문·사회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지음, 진성록 옮김, 부글북스, 388쪽, 1만5000원)=대학 교양과정의 심리학 입문서에 꼭 실리는 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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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칸에서는 … "세기의 커플 보자" 장사진
할리우드의 톱스타 커플 안젤리나 졸리(사진(左))와 브래드 피트(右)가 칸을 찾았다. 졸리가 주연하고 피트가 제작한 영화 '마이티 하트'는 올 칸영화제에 비경쟁으로 초청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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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달아오른 칸영화제
'환갑'을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영화제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16일 개막한 올 영화제의 장편 경쟁작 22편 가운데 절반 가까이 실체가 드러났다. 21일 현재 가장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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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감동 그대로...' 뮤지컬 '킹 앤 아이' 첫 내한공연
율 브리너 주연의 영화 ‘왕과 나’(1956년작)의 원작 뮤지컬 ‘킹 앤 아이’가 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선 지난 2003년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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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록에 실린 로코코 왕녀의 역사 비틀기
역사는 역사가들이 ‘지어낸’ 거대담론. 그러므로 그 고정된 개념을 깨고 제멋대로 역사를 해체하면 그것 자체가 전복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해체의 대상이 근대의 상징인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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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특급스타가 끼고 도는 깍두기 배우들
어릴 적 놀이를 할 때 보면 편을 가른다. 참가 인원이 홀수면 어쩔 수 없이 한 명이 남게 되는데 이를 일명 '깍두기'라 불렀다. 깍두기가 정해지는 기준은 간단하다. 놀이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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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할리우드 영화 진출 확정
가수 겸 연기자 비(25.정지훈.사진)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 16일 비의 소속사인 JYP에 따르면 비는 다음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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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하고고' 영화화작품 출연배경은?
"비는 아시아에만 머물기엔 아까운 스타다. 세계 무대 진출을 돕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가수 비가 할리우드로 날아간다. 비는 영화 '매트릭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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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에밀허쉬 '마하고고'서 연기대결
[사진=원작 '마하고고'의 포스터]가수 비(25)가 할리우드행 티켓을 따냈다. 최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정한 가수 비는 영화 '매트릭스'를 만든 워쇼스키 형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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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형제 "비, '마하고고' 영화 출연해달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가수 비가 할리우드로 날아간다. 비는 영화 '매트릭스'를 만든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하기로 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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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나만 보기엔 아까운 명화
"영화를 사랑하는 첫째 방법은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며, 둘째 방법은 영화평을 쓰는 것이고, 셋째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프랑스 영화감독 트뤼포의 말입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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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을 빛낸 거장 모시고 환갑 잔치 성대하게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영화계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 집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잔치로 꼽히는 칸영화제 때문이다. 그 칸영화제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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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목소리 맡은 표영재 "너무 튀지 않게 할 것"
"외화 더빙은 오리지널의 훼손이 아니라 캐릭터의 창조적인 가공입니다."(배숙현 PD) 최근 국내 '미드(미국드라마)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화제작 '프리즌 브레이크'가 공중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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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지금 대학로에서 ‘서울연극제’(5월 2~19일)가 열리고 있다. 서울연극협회(회장 박명성)가 주최하는 이 연극제는 희곡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공연으로 올린다. 우리 연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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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달군 대작들 한국 무대 성적표는 …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최초로 일반인 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한국 뮤지컬의 도약을 이룰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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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정지훈으로 할리우드 접수한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25)가 할리우드 입성 초읽기를 시작했다. 중국 신민보는 10일자 인터넷 판에서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출한 미국의 워쇼스키 남매가 비의 능력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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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아뵤 ~
감독:예웨이신 출연:전쯔단.셰팅펑.위원뤄 장르:무협액션 등급:12세 20자 평:액션은 제법 볼 만하다. 그 이상은 기대 하지 말 것. 용호상박. 용과 호랑이가 싸운다는 뜻으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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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비극도 희극이 될 수 있죠"
"삶이 당신을 슬프게 하더라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웃으면 비극도 희극이 될 수 있으니까요." 체코가 낳은 세계적 영화감독 이리 멘젤(69.사진)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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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정에도 긴장ㆍ반전이 흐른다
새로 도입된 국민 형사재판 참여제도를 ‘한국식 배심제’라 부르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미국식 배심제에 친숙하기 때문이다. 그 뿌리에는 미국의 법정 영화가 있다. 이런 법정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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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한 욕망과 해학이 동침했던 ‘이대근의 시대’
왼쪽부터 영화 ‘땡볕’, 영화 ‘변강쇠’,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영화 ‘뽕’의 이미숙과 영화 ‘씨받이’의 강수연. 원로 스타 이대근(66)이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