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각은…] 어린이 비만, 학교·집·사회 ‘3각 대응’ 필요
2008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월E. 인간들은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 노아의 방주와 같은 엑시엄호에서 생활한다. 먹는 것에서 청소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로봇들이 대신해 준다. 영
-
[삶의 향기] 복기 이야기
복기는 끝난 바둑을 돌아보는 행위다. 패인은 무엇인가. 역전의 기회는 없었는가. 바둑은 실수의 게임. 복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준엄한 의식이다. 우승자는 환호하고 싶지
-
[노인 수발 서비스] 말벗 돼 주고 장도 봐 주고 고령화 사회의 ‘블루 오션’
정영희(61ㆍ여ㆍ사진)씨는 이달 초부터 매주 월ㆍ목요일 오후에 찾아가는 곳이 있다. 자녀가 출근하면 혼자 지내는 강모(71·여)씨 집이다. 22년간 노인대학 강사를 해온 정씨는
-
황정민 “잘해야겠다는 강박 드디어 벗었어요”
‘그림자 살인’에서 일제시대 탐정으로 분한 황정민. 배우들끼리 고집해넣었다는 엔딩의 미션 장면은 시리즈물을 염두에 둔 것이다. “‘에일리언’ 처럼, 배우가 함께 늙어가면서 계속 주
-
LCD·PDP에 LED 가세 … 올 봄 ‘TV 삼국지’
혼인 등으로 이사가 잦은 봄철은 가전제품의 교체 수요가 많다. 올봄엔 발광다이오드(LED) TV까지 처음 출시되면서 액정(LCD)·플라즈마(PDP)·반도체(LED)가 시장쟁탈전을
-
[브리핑] 한은정, 국제우주대회 홍보대사 外
◆한은정, 국제우주대회 홍보대사 대전시는 영화 ‘신기전’에 출연한 영화배우 한은정(사진)씨를 10월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 출신인
-
‘길 반장’ 떠나는 CSI “랭 박사가 있잖아요”
베테랑 수사반장이던 길 그리섬과 달리 현장 경험이 없는 범죄 병리학 교수 랭스턴 박사를 연기하는 로런스 피시번은 “살인범의 심리를 읽는 일이 취향에 맞는다”고 의욕을 보였다. [O
-
선명한 화질, 초슬림 디자인 끌리지만 가격 보면 “글쎄”
관련기사 빛 발생하는 반도체 … 에너지 효율 백열전구의 3배 발광다이오드(LED) TV는 2004년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스타트는 일본 소니가 끊었다. 삼성전자가 2006
-
김아중, 드라마 ‘식스먼스’로 3년 만에 안방 복귀
배우 김아중(사진)이 3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다. 김아중은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의 후속작 ‘식스먼스’(가제·극본 정진영, 연출 기민수)에 여주인
-
Special Knowledge 케이블TV 채널 총정리
24시간 브라운관을 가득 메운 100여 개의 케이블 채널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케이블TV 시청 가구 수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가
-
[뉴스 클립] 눈으로 보는 뉴스 IPTV
‘바보상자’라며 놀림을 받던 TV가 똑똑해졌습니다. 올 1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IPTV(인터넷 TV)가 TV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보내주는 방송만 봐
-
남도와 깊은 인연 독립영화 두 편 시사회
남도의 풍광을 담은 영화 ‘뷰티풀데이’를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촬영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로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주서 지역과 인연이 깊은 독립영화 두 편
-
MBC 시트콤 ‘태혜지’ 작가·배우 수다판
한때 ‘조폭과 아줌마의 공통점’이라는 우스개가 돌았다. 첫째 칼을 잘 다룬다, 둘째 떼 지어 몰려다닌다, 셋째 친해지면 무조건 ‘형님’ ‘아우’ 한다, 넷째 제 식구를 끔찍이 챙긴
-
수도권 전철 개통 4년…대학가 뜨고 역세권 기지개
지난 해 12월15일 수도권전철이 신창(순천향대)역까지 연장 개통됐다. 24일로 개통 100일을 맞는다. 수도권전철은 2005년 1월 천안역까지 개통됐다 3년11개월 만에 신창
-
영화 ‘슬럼독’ 인도를 제대로 보여줬나
소년은 고문당한다. 퀴즈쇼 문제를 맞혔다는 이유로. 문맹을 겨우 면한 콜센터 차(茶)심부름꾼이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란 퀴즈쇼의 우승을 넘보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논리다.
-
만년 2인자 마샤 오빠, 야한 농담의 짜릿한 매력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이 4월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 겨울 일본에 갔을 때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극장 앞에서
-
만년 2인자 마샤 오빠, 야한 농담의 짜릿한 매력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이 4월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 겨울 일본에 갔을 때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극장 앞에서
-
“이영애·김태희·장동건·비 … 한류 스타와 한국어 인터뷰”
“한국어를 배운 덕분에 대만 공무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의 공보 비서인 린징구이(林靖貴·32·사진)의 한국말은 유창했다. 대만 행정원 신문국이 주관한 한국어
-
TV 술마시는 장면에 냉장고로 달려가는 사람 많아
TV 드라마에서 흡연 장면이 사라진지 벌써 7년째이지만 음주 장면은 여전히 자주 나온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바에서 양주 잔을 기울이는 장면은
-
닉슨을 송곳처럼 파고든다 … 인터뷰의 위력, 저널리즘의 힘
5일 개봉하는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은 1977년 45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TV 앞에 붙들어놨던 희대의 인터뷰 얘기다. 인터뷰이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스럽게 대
-
작품 잊혀져도 귓속 울리는 ‘웰메이드 OST’
지난해 인터넷 음악사이트 인기 1위였던 태연의 ‘만약에’가 어떤 드라마에 나왔던 노래인지 기억하시는지. 요즘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분수대] 뷰티풀 보이
“이봐 친구, 굉장한 게 나왔어!” 2005년 봄 할리우드 각본가 J 마이클 스트랙진스키는 로스앤젤레스시청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호들갑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시청 지하실의 옛 자료들
-
TV 애니메이션으로 느껴 보는 ‘스타워즈: 클론 전쟁’
루커스필름이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로 만든 ‘스타워즈: 클론 전쟁(사진)’이 2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케이블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0
-
[시론] 3·1절과 쉰들러 리스트
며칠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열린 ‘관용의 박물관’(유대인 대학살 박물관) 증축 청문회에 다녀왔다. 증축 공사를 해야 하는데 소음 문제로 주민이 반대하기 때문에 청문회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