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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투수 전성시대
시즌초반 프로야구 그라운드에 언더스로 투수들의 강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머리위에서 내려 꽂는 정통파와 달리 호쾌한 맛은 없으나 까다로운 변화구로 타자를 농락하는 잠수함투수들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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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태평양의 「큰 파도」
지난해 태평양 돌풍의 주역 박정현(박정현)이 올시즌초반 최고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박은 23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전에서 10회까지 강타선의 삼성을 산발8안타·2실점으로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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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타력의 사자군단|고공비행 독수리 격추
7만여 관중이 모여든 15일의 프로야구는 삼성-빙그레의 감독싸움, OB-해태의 투수전, LG-롯데의 타격전등이 흥미로운 불꽃을 튀겼다. 정동진(정동진)감독과 김영덕(김영덕)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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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신흥명문 부천북고|창단 3년만에 23연승 행진
부천북고(교장 도원희·60) 럭비풋볼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학교지만 러거들에게는 최근 잘 알려진 한국 고교럭비풋볼의 신흥명문. 팀창단 3년만에 부천북고 럭비풋볼팀은 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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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한대화 실책연발 연전패자초
○…8일 개막된 프로야구 첫경기 빙그레전에서 해태 에이스 선동렬(선동렬)에게 『병주고 약준셈』이란 평에 시달린 한대화(한대화)는 『바닥이 미끄러워 실책을 연발한후 아웃카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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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없는 "코트의 활화산" 장윤창
마치 알바트로스(신천옹)같이 거대한 날개 짓으로 끝없이 비상 (비상) 한다. 흔히 쉽게 입에 오르내리는「스타 플레이어」의 경지를 뛰어넘어 그는 이른바 「슈퍼스타」로 불려야 마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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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잔치 또 ″고의 패배〃
「고의 패배」가 자행돼 대통령배 배구대회에 다시 한번 먹칠을 했다. 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2차대회 여자부 3, 4위 전에서 호남정유는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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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창 ″노장은 살아있다〃|고려증권 ″축배〃
고려증권이 숙적 현대자동차서비스를 따돌리고 1차 대회우승을 먼저 헹가래쳤다. 1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대통령배전국남녀배구대회 1차 대회 최종일 남자부 결승에서 2연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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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프, 산체스에 설욕 52연승 행진
○…서독의 슈테피 그라프(20)가 4일 동경요요기체육관에서 벌어진 범태평양여자 테니스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아란사 산체스(20)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7만달러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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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 올농사 초반부터 대풍 |한일합섬 뿌리치고 1차전 우승
대농이 집녑의 한일합섬을 힘겹게 물리치고 1차전 우승을 안았다. 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16일째 여자부리그에서 작년 4위팀 대농은 27세 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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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들 그라프 남녀우승
○…세계랭킹 남녀1위인 이반 렌들 (체코) 과 슈테피 그라프 (서독)가 90년도 호주 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28일 열린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단식결승에서 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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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백 깨고 복귀
○…세살 난 손녀를 둔 41세의 노장 조지 포먼이 16일 헤비급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게리 쿠니(33)에게 2회1분55초만에 간단히 KO승, 가공할 펀치의 건재를 실증함으로써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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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르헨 3-0완파|4게임 무실세트 행진
한국이 제1회 유스컵(17세 이하) 배구대회에서 4연승을 구가하며 4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무과수시에서 벌어진 4일째 B조 경기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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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중앙 3연승 행진
연세대와 중앙대가 제26회 추계대학농구 연맹전에서 나란히 3연승을 올려 패권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연세대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리그 2일째 경기에서 삼성전자로 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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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고지 쾌속 항진 유공-럭키
올 프로축구의 패권향방은 유공과 럭키금성으로 좁혀졌다. 유공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조윤환의 선취골과 노수진의 추가 골로 2-0 낙승, 9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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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역시 여름의 사나이"
67일간 꼴찌의 늪에 빠져있는 롯데가 연 이틀 짜릿한 9회말 역전드라마를 펼치며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고 삼성도 복더위에 지친 해태에 연승, 오랜 침체를 떨쳐내며 상위도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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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승 행진 임숙자 한은주에 무너지다
한은주 (포철)가 26일 올림픽 테니스 코트에서 벌어진 89 실업 테니스 서키트 최종 라운드인 아디다스컵 마스터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1, 2, 3차 시리즈를 휩쓸었던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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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한일-서문-경남 여고 4인방
제25회 중앙배 전국중고배구대회(중앙일보사·한국중고배구연맹 공동 주최)여고부 패권의 향방은 서문여고-경남여고, 한일여실고-일신여상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또 남고부는 대신고-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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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12회 2사후 황금아치
MBC가 역전승으로 태평양의 7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연장12회말 2사후 5번 박상국 (박상국) 의 극적인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대OB전에서 3연패후 1승을 올렸다. 대전에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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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독수리 호랑이 3강 위용 자랑|7, 5연승 즐거운 휘파람
지상에는 사자와 호랑이가, 하늘에는 독수리가 신나는 연승행진을 계속, 3강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4번 이만수의 시즌 7호 아치 등 12안타를 터뜨린 삼성은 3일 원정팀 태평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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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5연승행진|봄철 실업야구
대통령배 실업야구춘계리그 7일째 경기(23일·동대문구장)에서 상승세의 상무가 제일은행을 4-2로 제압, 5연승을 거두었다. 또 3연승으로 상무를 뒤쫓던 한전은 이날 상업은행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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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티니, 그라프연승에 쐐기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라·사바티니」가 올해 31연승 무패이던 「슈테피·그라프」(서독)를 꺾고 버지니아 슬림스테니스대회 여자단식패권을 차지했다. 「사바티니」는 17일 아멜리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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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해태 곰사냥 재미|두터운 마운드 앞세워 단독 선두 질주
해태가 올시즌 첫 원정 경기에서 OB에 2연승을 거두며 4승1패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롯데와 태평양은 주말 인천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전날 6-1로 낙승한 해태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