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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판사 “결혼 안 한 딸은 빚” 주장 논란
인도 대법원의 유일한 현직 여성 판사가 자산 내역을 신고하면서 미혼의 두 딸을 ‘부채’로 기입해 논란을 빚고 있다. 29일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5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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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여성 참모와 골프 친 사연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운동경기로 인해 여성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여성 동반자와 골프 라운딩을 했다. 버지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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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중국 건국 60년 ‘감동·영웅’ 인물 100
중국인들은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않는다(飮水不忘井人)”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물을 마실 때 근원을 생각한다(飮水思源)”는 말도 같은 의미다. 건국 6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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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던 기자 2명, 꼭 ‘여기자’라고 써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사회의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여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강조하거나 비하하는 성차별적 언어가 차츰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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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시험에 든 추미애
한국 정치사에서 여성 정치인의 파워는 지금 최고조에 올라 있다. 국회의원만 40명인데 4선(박근혜·김영선·이미경)과 3선(전재희·추미애·조배숙)도 3명씩이나 된다. 위상도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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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엠포리오 아르마니폰' 첫 공개
21일(현지시각) 2009 엠포리오 아르마니 S/S 시즌 패션쇼 직후 삼성전자 이상철 이태리 법인장과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나이트 이펙트'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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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의원이 대중 목욕탕 안 가는 이유는?
변호사 출신의 한나라당 고승덕(51) 의원은 대중 목욕탕에 가기를 꺼려한다고 털어 놓았다. 22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고 의원은 경기고 2학년 때 담임 교사로부터 대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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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연극’ 정치를 조롱하다
지난 13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국제적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세계 초연되고 있는 연극 ‘떠난다는 것’을 보았다. 제16회 디발도 국제연극제(9월10일~14일)의 초청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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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짝퉁 명품 적발, 샤넬 >루이뷔통 >크리스찬 디올
국내에 유통되는 ‘짝퉁’ 명품 가운데 당국의 단속에 가장 많이 적발된 브랜드는 프랑스의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이 21일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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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식조사] “1년 전보다 생활 어려워졌다” 작년 22% → 올해 37%
사회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교사·자영업 순 월평균 과외비 작년 52만원→올해 58만원 우리 국민 5명 중 4명은 스스로를 ‘중층’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층 75~80%’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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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금융 모델 재검토해야”
미국발 금융위기의 파장이 확대되자 민주당은 서둘러 ‘규제 강화’ 쪽의 깜빡이를 켰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21일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시장 규제완화 정책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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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널뛰는 ‘하루살이’ 한국 증시 … 쫓아다니다간 낭패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긴급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제 관료들에게 돌발적 경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한국 증시가 불안한 ‘하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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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도 불안하다 … 빚부터 줄여라
시장이 불안할 때 가장 각광받는 자산은 현금이다. 돈값인 금리가 치솟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주 채권 시장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나면서 금리가 요동을 쳤다. 대출 금리도 다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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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조치가 증시 반등의 효자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가 전 세계 증시로 확산되고 있다. 이 조치는 즉각 효력을 발휘해 각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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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 … “은행 도산 더 이어질 것”
“미국 자본주의가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의 20일(현지시간) 기사 첫 문장이다. 미국 정부가 금융사의 부실을 해결하기 위해 70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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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유류할증료 인상 제동
기획재정부가 항공요금에 붙는 유류할증료의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토해양부가 유류할증료를 조정할 때마다 반드시 부처 간 협의를 통해 할증료 인상폭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유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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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분권형) : 34 (내각제) : 25 (대통령제) 개헌 한다면 바람직한 권력 구조
우리 국민은 개헌을 할 경우 외교·국방 등의 ‘외치(外治)’를 대통령이 맡고 ‘내치(內治)’는 국무총리가 나눠 권한을 행사하는 분권화된 정부 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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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 올림픽과의 질긴 인연
베이징 올림픽 때 만난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右)과 바스케스 라냐 국가올림픽 위원회연합회(ANOC) 회장(右).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주위에서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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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외환위기의 교훈, 벌써 잊었나
2000년 12월 초 미국 뉴욕을 취재한 적이 있다. 본지가 2001년 신년 기획으로 10회에 걸쳐 연재한 ‘선진금융, 이 정도는 돼야’ 시리즈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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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수퍼마켓’ 알뜰주부 파고든다
동네 수퍼마켓과 대형 마트의 중간 형태인 기업형 수퍼마켓(SSM)이 빠르게 늘고 있다. [GS슈퍼마켓 제공]서울 자양동에 사는 주부 김은희(35)씨는 얼마 전부터 장보기 습관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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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 넘어 … 달려옵니다
가을은 자동차 시장의 최대 성수기다. 하지만 올해 여건은 녹록지 않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소비침체가 깊어지는 데다 유가는 여전히 높다. 수입차 업체들은 원화 약세에 따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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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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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 신자유주의의 종언
'작은 정부, 큰 시장'을 모토로 하는 신자유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종주국'이라 할 미국이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정부의 시장 개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규제를 강화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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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문제 발생할 때마다 피플파워로 풀려 하면 옳지 않아”
김영란 대법관(左)과 콘수엘로 이나레스 산티아고 필리핀 대법관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안성식 기자]필리핀 대법원은 대법관 중 3분의 1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