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속성 정치로 백악관을 겨눈 미 민주당 「카터」후보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서고 있는 「지미·카터」가 작년 1월 출마를 선언했을 때 만해도 「지미」라니 도대체 누군가?』라는 것이 미국 사람 대부분의 반응이었다. 그로부터
-
(1610)제50화 외국유학시절(속)(6)박정진의 연사
내가 동경여고사에 입학하여 일년쯤 지난 후의 일이었다. 나는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에 부닥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박정진씨의 음독자살사건이었다. 이것은 비단 나에게만 충격적인 사건이 아
-
이효재·김주숙 공저|한국여성의 지위
이 책을 보면 여성지위의 현 시점을 전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흔히 말하는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 여성의 지위만큼 돌출하여 향상된 부면은 없는 것 같이 말한다. 여성 생
-
시, 「에너지」절약 가두계몽
서울시는 12일 하오 6시부터 하오9시까지 3시간동안 구자춘시장을 비롯, 시청 전직원과 한국부인회 등 5개 여성단체회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구명동·무교동 등 시내 번화가
-
김옥선 의원 문제-의원직 자퇴로 매듭|오늘 아침 사퇴서 제출, 본 회의서 수리 결의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발언으로 여당이 법사위에서 제명 징계를 의결한 신민당 김옥선의원이 13일 상오 10시5분 의원 사직서를 국회 의장에게 제출, 본 회의에서 이를 허가함으로써
-
일본인들의 왜곡된 한국 상은「탈아」사관의 잔재
『조선사』라는 저서를 통해 일본 사학 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학계에서도 깊은 관심을 자아내게 했던「하따다·다까시」(65) 교수가 최근 내한, 성대 주최「동양학술회의」에 참가한바 있었
-
여성 차별 정년제 부당하다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직장에 다니고 있는 여성은 무슨「드라마」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70% 이상의 여성직장이 근로기준법의 법규를 회피하여『결혼하면 퇴직』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
-
남녀평등 어떻게 쟁취할까
75년 세계여성의 해를 맞아 유엔이 주최하는 세계여성회의가 19일부터 2주일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평등·발전·평화」를 주제로 전세계의 여성문제를 다룰 이번 회의에
-
자유·정의 실현 기원
「구속된 동지들과 함께 기도하는 정의자유구현 정기목요기도회」가 20일 상오10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윤반태 민주수호 기독자회 회장·박형규 목사·공덕귀 구속자 가족협회
-
진통 겪는 「가족법 개정 촉진」
YWCA연합회·가정법률상담소·여성유권자연맹 등 세 단체는 6일 이숙종씨가 회장으로 있는 범여성가족법개정 촉진회로부터의 탈퇴를 선언하고 가족법개정 촉진회가 처음부터 주장해왔던 원안을
-
변질된 가족법 개정안 수정은 될 것인가|관계자도 몰랐던 개정안 국회제출
1년 이상의 진통 끝에 마련되었던「범여성가족법 개정촉진회」의 가족법개정안이 국회상정과 함께 다시「변질소동」을 일으키고 있다. 촉진회 회장이며 유정회 의원인 이숙종씨가 개정안의 일부
-
기독교 양자회 주부후원회장 장정식씨
『우리는 모두 부자도 아니고 사회경험도 없는 가정주부들이지만, 우리자신과 이웃들 사이에「자선」을 생활화해 보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어요. 그래서 돈 벌어들이는 것과 동조자를 많이
-
내한 공연할 현대무용의 거성 「마더 그레이엄」여사
현대무용의 거성 「마더·그레이엄」여사가 그의 무용단과 함께 한국에 온다. 미 국무성의 후원으로 「아시아」순회 공연 길에 26, 27, 28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마더·그레이
-
장·차관의 새마을 교육 소감
장·차관, 대학 총·학장, 종교계 및 언론계인사 53명이 동기생이 된「장·차관급 제l기 새마을교육」은 26일 6일간의 교육을 끝내 수원새마을 연수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피교육자들
-
세계최초 창녀대회
1년 전부터 창녀들에 대한 「섹스」차별종식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창녀출신의 「선트·제임즈」양(36)은 오는 26일「샌프란시스코」서 최초의 전국창녀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 「선트·제임
-
문제점많은 「민법상의 남녀차별」
지난5월30말대법원에서 판결을내린 한 형사사건이 『현행 우리 민법상의 문젯점을 드러낸 한예』라고 하여 특히 가족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여성단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남편으로부
-
자가비판 일의 대한자세-잇단「캠페인」에 비친 한·일 관계의 단면
【동경=박동순특파원】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이 이웃해 있으면서도 상호간의 이해가 극히 미흡하다고 해서 흔히 한·일 관계를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현실을 반성이
-
내가 본 중공의 어린이들|스포크박사의 중공 여행기서
많은 사람들이 중공을 방문하고 돌아왔지만 중공의 어린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전문적인 안목으로 돌아보고 온 사람은 드물다. 15일간의 최근 중공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미국의 저명한 소
-
개성미 존중하는 미 여성들의 용모
70년대의 미국여성들은 20년대 40년대 미 여성들이 영화배우와 같은 특정한 여성의 외모를 무조건 모방하던 것과 달리,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화장을 하거나 머리손질을 하며 지나치게
-
(30)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신진도의 성녀 「오다·줄리아」(1)
임진왜란에 얽힌 잔학담 속에서 핀 향기 높은 인간 「드라마」-. 한국의 성처녀 「오다·줄리아」얘기는 최근 한국에서도 영화화가 될 만큼 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드라마」의 서막은
-
세계여성 체육회의에 다녀온 김유하씨
지난 8월23일부터 1주일동안 「이란」의「테헤란」에서 열렸던 제7차「세계여성체육회의」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김유하 교수(동국대) 가 23일 귀국했다. 『체육이라는 것을 하나의 특수
-
열전 닷새째-중동의 표정
개전 닷새째가 되자 「이스라엘」측의 낙관적인 분위기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남부 전선 사령관 「슈무엘·고넨」 중장은 「수에즈」운하 전투가 『지금까지의 어떤 전투보다도 힘들다
-
식량과 기름을 아껴 쓰자
「자윈 고갈의 위기」를 주제로 내건 제11회 전국 여성대회가 28일 상오9시30분부터 서울천도교당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80개 여성단체·기관
-
28일 전국여성대회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종)는 73년 전국여성대회의 주제를「자원고갈의 위기」로 정하고 28일 상오9시30분부터 천도교교당에서 11차 대회를 갖는다. 전국의 80개 여성단체대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