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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회사 대표, 호텔소유땅 몰래 팔다 들통
학교법인 소유의 수백억원대 부동산을 이 법인의 출자회사 직원이 몰래 처분하려다 들통이 났다고 28일 한겨레가 보도했다. 해당 법인은 이 과정에서 비리 의혹으로 물러난 전 법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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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임직원이 비자금 조성해도 회사위해 쓰면 배임 아니다"
기업체 임직원이 비자금을 조성했더라도 그 돈이 회사를 위해 쓰였다면 배임죄를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협력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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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순 이사장의 위임장 위조 안해"
왕영용 전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지난해 9월 신광순(당시 철도교통진흥재단 이사장) 전 철도공사 사장의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유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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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혐의 이익치 전 회장, 공소시효 만료 전날 기소
현대증권에 거액의 지급보증 피해를 떠안긴 혐의로 4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아 온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두고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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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제판례 해부] 4. 판결문의 주의해야 할 표현들
이런저런 이유로 법정에 서본 기업인 가운데 상당수가 "법원의 판결문 내용이 모호한 경우가 많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법정 다툼은 기본적으로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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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1심서 실형 선고] 법원 판결 의미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13일 법원의 실형 선고는 국내 대기업들의 경영 관행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룹 전체 이익을 위해 특정 계열사가 희생하는 행위에 제동을 건 것이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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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서리 실정법 위반 추궁
국회는 26일 인사청문특위(위원장 河舜鳳)를 열어 장대환(張大煥)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청문회에선 張총리서리의 부동산 투기·증여세 등 세금 탈루 의혹과 함께 매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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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기술유출 벤처임원 법정구속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는 22일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에서 특허 관련 기술자료를 빼내 해외로 유출하는 등 혐의(업무상배임 등)로 지난 99년 기소된 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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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편법 약식기소 법원서 잇따라 제동
검찰이 벌금만 부과하고 끝내려던 사건(약식기소)들을 최근 법원이 잇따라 정식재판에 회부해 검찰의 사건처리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약식기소 사건이란 일종의 서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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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저가발행 차익 챙긴 기업주 유죄 인정
전환사채(CB)를 저가로 발행한뒤 비싸게 되파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기업주 등에게 처음으로 유죄가 인정됐다.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성철.朴性哲부장판사)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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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부당대출 관련 '채권회수 문제없다'
한빛은행은 25일 관악지점이 수출업체 A사에 부당대출을 해 준 사건과 관련, 지원금의 80~90%는 담보가 확보돼 채권회수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관악지점장인 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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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 고발
참여연대는 14일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현대중공업이 매입한 현대투신 주식을 현대증권이 책임지고 매각 또는 인수해준다는 각서를 제공해 현대증권 및 현대증권의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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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 고발
참여연대는 14일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현대중공업이 매입한 현대투신 주식을 현대증권이 책임지고 매각 또는 인수해준다는 각서를 제공해 현대증권 및 현대증권의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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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천반대 인사 명단 선정사유
▶ 김종하 (한나라, 경남 창원 갑, 4선 10·11·14·15대>) ▣ 주요 검토 사유 ○골프외유-한통 -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종하·박성범(이상 신한국당),조홍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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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충청은행장 2년6월 확정
대법원 형사3부(주심 宋鎭勳대법관)는 7일 건설업체에 수백억원을 부당 대출해준 뒤 사례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충청은행장 윤은중(尹殷重.56)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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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삼성차 보증채 이자지급 안돼 공적자금 애탄다
대우 계열사들이 발행한 보증 회사채와 삼성자동차 부채 처리가 채권금융기관간 이견으로 계속 표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신탁사들이 대우 계열사와 삼성차가 발행한 보증사채의 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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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익위해 회사에 손실 日'이토만 사건' 실형선고
[도쿄 = 남윤호 특파원]일본 오사카 (大阪) 지방법원은 89~90년 미술품 구입과 골프장 건설을 명목으로 거액을 투자하다 회사에 손실을 안겨다 준 중견상사 이토만의 가와무라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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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희 前농협회장 집행유예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 (재판장 李鎬元부장판사) 는 9일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이 구형된 전 농협중앙회장 원철희 (元喆喜) 피고인에게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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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원철희 前농협회장에 징역 5년 구형
대검 중수부 (李鍾燦검사장) 는 23일 6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원철희 (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횡령 및 업무상 배임죄 등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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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규정위반하며 부실대출…1개사에만 687억 물려
축협중앙회가 대외무역관리규정까지 위반하며 특정 중소업체에 수백억원을 편중 대출해 줬다 해당 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이 업체에만 물린 부실채권이 무려 6백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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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손선규 건교차관 업무상 배임 여부 조사중
서울지검 특수1부 (朴相吉부장검사) 는 14일 손선규 (孫善奎) 건설교통부차관이 한국부동산신탁 사장 재임시절인 96년 경성그룹과 해태제과 등에 선급금 형식으로 거액의 공사대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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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는 사정 예고편…검찰,전·현직 경제관료등 내사진행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18일 '국민과의 대화' 에서 경제청문회 조기실시를 천명함에 따라 경제청문회를 전후해 검찰의 사정 (司正) 활동이 시작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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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관행 따른 주식 매매때 증권사직원 손해배상 책임 없다" 서울지법
주식거래를 일임받은 증권사 직원이 과도한 단기매매로 고객에게 피해를 줬더라도 통상의 투자 관행을 벗어나지 않았다면 배임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형사7단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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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직권남용죄 적용 파문 - 한보관련 행장.前수석들 처벌여부 관심
검찰은 한보그룹 대출에 개입한 은행장들과 한이헌(韓利憲).이석채(李錫采)전경제수석등 관계(官界)인사들에게 업무상 배임 또는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