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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호암아트홀 첫 특강-행사 이모저모
○…빌 게이츠 회장은 6일 오후2시30분 홍석현(洪錫炫)中央日報社 대표이사의 안내로 호암아트홀에 도착,1천명이 훨씬 넘는청중들이 열렬한 박수로 그를 맞이하자 고무된 표정으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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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상을 찾아서-최종고교수 책 출간
正義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서울대 법대 崔종고교수(47)가 최근 출간한『정의의 상을 찾아서』란 책이 찾고있는 주제다.崔교수는 이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독일.영국.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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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의원 표적수사 아니다”/박철언수사 이모저모
◎“박선배님”“홍검사님”부르며 첫대면 시작/수사비밀 새나가자 다시 「공개」로 급선회 ○…검찰은 박철언의원이 사시8회 출신으로 부장검사급 이상과는 대부분 안면이 있어 수사에 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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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후보 부인 이희호여사(대선후보 내조24시:2)
◎「부드러운 DJ」만들기 한몫/목소리 조절·얼굴표정 등 날마다 조언/하루 20여회 각종 모임에서 연설/김 후보는 불쌍한 사람들 늘 생각/청와대 가면 공해·노인문제 신경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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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실은 백년가약(촛불)
목발에 의지한 신랑,휠체어에 앉은 신부. 장애자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보라매공원내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부부 7쌍의 결혼식이 열렸다.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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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예불 올리며 애국가에 눈시울/김기훈·이준호군 집안 표정
◎두선수 모두 아버지가 열성 지원/매일 태릉출근 손수 날 갈아줘 『차분한 성격에 승부근성이 강해 좋은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국민들의 기대가 너무 커 무척 조마조마했습니다.』 동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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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단체 현황파악 선거준비 의혹 창원
창원시가 새해 들어 갑자기 관내 21개 동사무소에 지시, 동 단위로 친목계·상가번영 회·종친회·청년회 등 회원 10명 이상 각종 모임들의 현황 및 회원들의 학력·주소 등까지 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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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라틸로바 윔블던 10번째 우승 노린다
「철녀」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34·미국)가 세계최고 권위의 윔블던 테니스대회 열번째 우승의 금자탑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런던교의 윔블던 코트에서 개막, 2주간 펼쳐질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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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드러낸 「노동해방 시인」(촛불)
「전쟁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가운 소주를 붓는다/아/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84년 9월 시집 『노동의 새벽』을 낸뒤 관심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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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기자가 본 포화속의 바그다드
◎텅빈 거리 대공포 소리만 진동/공습중에도 신문·방송은 계속/미군 미사일 격추장면 목격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대한 미국등 다국적군의 공습이 9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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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 문예」 희곡 당선작|잃어버린 사람들
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뭐라고 한 줄 아세요? (여자 목소리를 흉내내며) 『아저씨 흰색이나 초록이나 같은 소화제예요. 위 속에 들어가면 똑같아지잖아요.』 (다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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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혜능보육원/87세 왕도윤 원장(마음의 문을 열자:19)
◎63년간 외길 걸어온 「고아할머니」/밥짓고 빨래… 92명 뒤바라지/전현직 저명인사 원생출신 감춰 서운 『어제밤엔 우리아빠가/다정하신 모습으로/양손에는 크레파스를/사가지고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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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위의 추모식(촛불)
『종철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놈 뜻대로 한몸 바쳐 이 나라 민주화의 터를 닦았기에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지요. 그런데….』 경찰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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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주기중 특파원이 본 「서 베를린의 휴일」
동독의 국경이 개방된 후 두 번째 맞는 주말 서 베를린에만 1백50만명의 동독인들이 「주말 나들이」를 하는 등 서독 전역에 모두 3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동독인의 인파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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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야외서 즐기는 놀이 몇 가지|가족게임-웃음꽃 피는 동심의 하루
푸른 꿈을 펼치는 새싹들의 5월, 눈부신 태양 속에 신록은 한결 짙어간다. 5월은 어린이잔치가 잇달아 벌어지는 새싹들의 계절이다. 5일은 어린이날. 이어 황금주말이 이어진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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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외화부족 심각…암달러 시세 10배
『굿 프라이스』(좋은 값을 쳐 드릴 깨요),『메이 아이 ×유?』(놀고 갈래요?), 선명하게 인상 지워져서 앞으로도 결코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이 두 마디는 각각 소련과 미국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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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공항 대합실에 도착한 것은 탑승시간 오십분 전이었다. 화장실에 들어가 배꼽에 은단을 넣고 파스로 봉합할 때 갑자기 키들키들 웃던 형은 그 뒤부터 굳게 다문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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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올림픽』의 산 교육장
-하계올림픽에 이어 장애자 올림픽도 대성공을 거두고 끝났습니다. 하계올림픽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장애자올림픽은 많은 것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2백31억원의 막대한 경비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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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굴리며 입으로 짐 옮겨
○…육상의 손 훈 선수(19·대구남양학교)가 20일 열린 뇌성마비 8등급 2백m에서 금메달을 따내 백민애 선수(21)에 이어 육상 2관 왕의 영광을 차지. 손 선수는 4백m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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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일자눈썹의 "순악질" 개그우먼 김미화
「쓰리랑 부부」. 요즘 TV의 이 소란스러운 신혼 부부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특히 뚝배기 깨지는 듯한 소리를 고래고래지르며 야구방망이를 흔드는 짙은 일자눈썹의 「순악질여사」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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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사실 공항 직원도 몰라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비리 폭로→전경환 전회장의 극비 출국→전두환 전대통령의 정식수사 요청으로 이어진 「새마을 비리 드라마」는 20일 전경환씨(46)가 출국 45시간 40분만에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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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회서 이길수 있다" 이미지 훈련
현대는 경쟁의 시대. 사업도 입시도 스포츠도, 심지어는 연애까지도 경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갖고 있는 실력을 얼마나 순발력 있게 발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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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관객
이번주 발간된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는 약속이나 한듯 똑같이 한국대통령선거를 커버스토리로 다루었다. 타임은 표지사진과 함께 7페이지, 뉴스위크도 역시 표지사진과 함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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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의원 공소장 요지
피고인들은 소속 신민당이 1985년 11월13일 발의한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하여 여야간의 절충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하자 1986년도 예산안과 동 부수법안등에 대한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