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 물건 사고 판다|알뜰시장 주부들에 인기
물가가 턱없이 뛰어오르고 과소비풍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중고품을 사고 파는 알뜰 시장이 여러 곳에서 개최돼 알뜰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가정에서 쓰지는 않지만
-
"중간상인 농간을 막자" 산지 직송판매 인기
중간거래상의 횡포로 농산물가격이 턱없이 폭등하면서 전국 산지에서 배추나 무 등을 직접 구입해서 판매하는 일부 백화점들의 산지직송 판매 전에 알뜰주부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
-
"절전"…남아돌 때 아껴쓰자
또다시 에너지 절약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한 한전 측의 염려가 대단하다. 1, 2차 오일쇼크 때는 방송시간을 줄이고 한 집 한 등 끄기를 권장하고
-
수상쩍은 물가
요즘 물가가 심상치 않게 오르고 있다. 새해 들어 미처 물가에 관심을 쏟지 않는 사이에 공공요금에서부터 주택·상가임대료가 치솟는가 하면 설날을 앞두고 생선·정육·야채 값이 하루가
-
"90년대엔「소비자 주권시대」열린다"|소비자 단체들의 신년계획
80년대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소비자보호활동을 본 궤도로 끌어 올린 민간소비자단체들은 90년대를「소비자의 주권시대」로 설정했다. 이를 밑받침하기 위한 단체들의 올해 역점사업은 지방
-
김장철 만난 젓갈류 백화점도 판매 나서
김장철을 앞두고 수협에 이어 대형백화점에서도 젓갈류를 대량 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협은 청량리 서울공판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지역 공판장들에 25일부터 젓갈류 직매장을 개설, 시중보
-
경제관련잡지 폭발적 증가
증권·금융·조세·부동산 문제등을 다루는 경제관련잡지가 급속히 늘고있다. 유가지만의 경우 현재 경제관련잡지는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잡지를 냈던 종교분야를 20여종이나 앞질러 2백여종
-
보석·벽시계 등 수출위주 품목|내수시장 파고든다
해외시장에 치중해온 수출기업들이 내수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전시판매장·할인직매장 등을 잇따라 개설하는가 하면 국내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색상개발에 주력하는 등 국내시장을 파
-
배추 1년새 5배나 껑충
요즘 만원짜리 한장 갖고는 장보기가 힘들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올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 (4월말기준) .식료품의 경우 3·7%나 뛰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훨씬
-
(1)물가-"시장 가기 겁난다"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물가불안·노사분규·통상마찰· 부동산투기·수출둔화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물이 새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대로
-
장래 유망한 새 상권으로
용산 전자시장을 참는 회사가 전자업계를 석권한다. 한국의「아키하바라」를 꿈꾸며 서울 용산 전자시장이 문을 연 것은 87년10월.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청과물시장이 가락동으로 옮
-
전국 신발공급의 "본산"|동대문 신발도매시장
어둠이 아직 짙게 깔려 있는 오전5시30분, 서울 청계천7가 동대문 이스턴 호텔 뒤편에는 큰장이 선다. 이른바 동대문 신발도매시장이다. 서울은 물론 제주·강원 등 전국 각지의 신발
-
무명·유명 국내외 시계"백화점"
종로4가 네거리 조흥은행 동대문지점 옆에는 청계천으로 통하는 좀은 골목이 하나 있다. 여기가 바로 『시계에 관한 한 없는 것이 없다』는 「시계골목」. 종록쪽 입구에서 골목으로 들어
-
물가정책, 있나 없나
요즈음 같아서는 정부의 물가정책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다. 물가정책이라는 게 조변석개 식이고, 즉홍적이고, 무원칙하여 정부에서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
새것과 진배없는 것도|가격은 절반
「가구를 물물교환 합니다」 강남사당동 이수교 입구에서 과천방향으로 1km남짓 이어지는 거리양편에는 전국에서 드문 중고가구시장이 있다. 가구교환센터·가구백화점·중고가구전문점 등의 비
-
영수증 소홀히 하면 억울한 피해|알뜰 가계 위한 영수증관리
최근 가짜영수증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일이 있다. 기업들이 가짜까지 돈을 주고 사 모으는 영수증이 일반 서민생활에서는 제 대접을 못 받고있다. 알뜰 가계와 직결되는 영수증의 경
-
연말연시…차분하고 알뜰하게|1∼4만원선 식품·생필품류 인기
청소년층을 상대해 최근 부쩍 늘고있는「선물의 집」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 세모의 기분을 돋우고 있으며 백화점들도 지난해 연말보다 20% 이상의 매출증대를 목표,
-
불량상품서 절약 캠페인까지
불량상품·과대광고 고발에서 금연·절수·합성세제의 적정사용을 도모하는 생활캠페인까지 소비자보호운동의 현주소를 일러주는 제4회 소비자주간전시회가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주최로 롯데쇼핑7층
-
양념류 빼곤 작황 평년 수준
주부들은 요즘 오랜만에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지난해 이맘때 한관 (3·75㎏)에 8백50∼8백60원하던 파가 요즘은 2천6백원정도는 줘야 상품을 구할 수 있고
-
할부 잘 이용하면 도움
여름을 넘기면 바로 선들바람과 함께 결혼시즌이 시작된다. 새 살림장만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때다. 올해에는 특히 수해피해가 심해 결혼이 아니더라도 못쓰게된 가전제품 등을 새로 들여
-
직장 구판장-알뜰 쇼핑 이끈다|회사원에 인기…전국에 1백여곳
각 직장 단위의 공제회가 운영하는 생필품 구판장이 근래들어 부쩍 늘고 있다. 사원들의 복지 후생책 일환으로 시중 가격보다 10∼40% 싼값에 생필품을 판매하는 구판장이 처음 등장한
-
(1) 오리털 파커 유통형태에 따라 4배까지 차이|유명브랜드·백화점·시장에 납품하는값 큰차 없어|소비자 가격은 최고 12만원 최저 3만5천원까지|겉감·털의 질량이 원가좌우
소비자들을 가장 당혹케 하는것 중의 하나가 들쭉날쭉 격차가 심한 상품의 가격이다. 겉으로 보기엔 같은 제품인데 시장·점포 백화점에 따라 값이크게 틀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이같은 가
-
생활용품 | 「라이프 사이클」 평균 1∼2년 | 짧아지는 리듬… "알뜰구입" 요령을 알아본다
근래들어 일반인의 주택선호도는 10여년간 지속돼오던 아파트 열기를 무너뜨리고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는 연결된 두 층을 수직으로 확장한 듀
-
가게부 수입과 지출 따져봐야
1년 동안 정성스레 써왔던 가계부를 결산할 시기가 됐다. 가계부 결산은 한햇동안의 살림살이를 반성하고 내년도의 살림규모를 정하는데 꼭 필요한 작업. 김은숙씨(43·서울 강동구 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