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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제3의 투자자 유치 여의치 않자 매각으로 급선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2006년)과 대한통운(2008년)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전에서 잇따라 성공하며 재계 순위 9위(자산기준·공기업 제외)로 올랐다. 그러나 6조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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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M&A 큰 장 서나
정부와 채권은행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자금 사정이 나빠졌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금호아시아나·동부 등 9개 그룹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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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장부 열면 믿음 온다, CR 나서는 기업들
#1. 지난해 6월 초 L사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입찰을 했다. 그런데 엿새 만에 9억 달러가 들어가는 미국 업체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이 회사를 ‘관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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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사모펀드 만들어 대기업 구조조정”
산업은행이 프로젝트별 사모투자펀드(PEF)를 만들어 대기업 계열사 인수 등 기업 구조조정에 참여한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채권단이 몇 개 대기업에 대해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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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1곳만 규제 … 실효성 상실” … 출자총액제 멍에 마침내 벗어
자유시장경제에서 다른 기업에 대한 출자는 원칙적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문제다. 전 세계에서 최근까지 기업의 출자총액에 대한 규제를 유지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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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금호생명 사옥 먼저 매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금호생명 사옥을 처분했다. 금호는 한때 그룹 본사 사옥으로도 썼던 서울 신문로 금호생명 사옥을 부동산 투자회사인 제이알자산관리에 24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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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위기’에 리더십은 안 보여
2008년의 경제 키워드는 단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다. 세계 경제 중심지 미국에서 3월 베어스턴스에 이어 9월 리먼브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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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쌍용건설 인수 ‘없던 일로’
동국제강이 2일 쌍용건설 인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7월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여러 차례 시한을 연장해 가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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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거 4득’ … 회장님은 지금 자사주 산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8일 ㈜한화 주식 242만 주(3.21%)를 사들였다. 주가가 곤두박질 중이었지만 결단을 내린 것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자신감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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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 “내 코가 석자” M&A 시장 한파주의보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가가 급락하고 은행권의 자금난이 계속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매물을 내놓은 곳은 전보다 주가가 하락해 애초 생각하던 금액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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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대가’ 한화, 대우조선 키도 잡는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 산업은행은 한화컨소시엄을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정인성 기업금융본부장은 “한화컨소시엄이 각 평가항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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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삼킨 대기업들 뒷맛 씁쓸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섰던 대기업들이 인수 후 주가 급락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대기업이 인수한 16개 기업(인수대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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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9월19일자 E3면의 ‘된서리 맞은 LBO 시장’ 기사 중
◆9월19일자 E3면의 ‘된서리 맞은 LBO 시장’ 기사 중 ‘국내 차입매수(LBO) 방식의 주요 인수합병(M&A) 사례’로 금호아시아나의 대한통운 인수 건이 언급됐으나 이는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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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너무 많이 먹었나 뒤탈 난 M&A
“‘천둥 번개를 맞아도 끄떡없는 재무구조의 기업을 먼저 만들어 놔야지 더 이상 안 되겠더라고요. 인수합병(M&A)을 하느라 돈을 다 써서 자금난을 겪고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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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운 오리 3형제’ 날아오를까
증권·건설과 인수합병(M&A)주, 주식시장의 ‘3대 미운 오리’들이 8일 일제히 날아올랐다. 올 들어 끝없이 추락했던 증권·건설업종 지수는 이날 하루 동안 각각 13.1%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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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대우조선해양 새 주인 찾기 막 오른다
대우조선해양의 예비입찰이 9일 마감된다. 지난달 27일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포스코·GS·현대중공업·한화의 건곤일척 승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네 기업은 9일까지 인수 희망 가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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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O 방식의 M&A는 업무상 배임죄?
한일합섬 인수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동양메이저 추연우 부사장이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검찰이 3일 동양 현재현 회장까지 소환조사하면서 차입인수(LBO·레버리지 바이아웃)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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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투자한다는 소문에 자산 72조 그룹 주가도 휘청
지난주 이후 주식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대기업의 자금 압박설이 3일 모처럼 잠잠해졌다. 최근 투매 양상을 보였던 금호아시아나·두산·코오롱·STX·동부·SK 그룹주 상당수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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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 루머까지 기승
주식시장에 루머 주의보가 내렸다. 증시가 침체한 데다 두산그룹 계열사의 유상증자 파문으로 투자심리가 흔들리자 과장된 소문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장 초반 증시에선 LG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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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4조5700억 현금 마련하겠다”
금호아시아나가 시중에 떠도는 자금압박설의 진화에 나섰다. 3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의 2분기 실적 발표회장엔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서종욱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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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계열 주가 급락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 주가가 동반 추락했다. 30일 금호석유화학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금호산업 11.9%, 대우건설과 금호타이어 7%, 아시아나항공이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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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실세 CEO 구속…M&A 기업들 불똥 튈까 촉각
LBO(자금 차입에 의한 기업 인수)방식에 의한 기업 인수합병(M&A)이 도마에 올랐다. 검찰이 지난해 한일합섬 인수를 주도한 동양메이저 건설부문 추연우(49) 대표이사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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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장보다 물가 최우선”… 돈줄 죄기로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4.7%로 내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도 종전의 3.3%에서 4.5% 안팎으로 올렸다.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내세웠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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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김&장’ 독주 흔들
최근 미국의 금융전문 미디어 기업인 블룸버그 통신은 올 1분기(1~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로펌들의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로펌 중에는 법무법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