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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회고록『신의를 지키며』(6)
단독요담을 마치고 등소평과 나는 각의실로 가 보좌관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여기서 등의 태도는 다시 한번 부드럽게 바뀌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은 끝났기 때문일까. 이날 회담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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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회고록『신의를 지키며』(2)
내가 중공과의 교섭을 추진하는 동안에도 파나마운하 조약에 관한 찬반토론은 줄곧 계속됐다. 77년 이른 가을에는 마무리되어지려니 했던 이 문제는 78년도 의회 회기가 시작될 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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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위 질의·답변 요지
▲강두완 의원 (민정) 질의=지난번 일본의「야나기야」 (유곡) 심 의관이 0DA15억 달러, 수출입은행차관 5억 달러 등 40억 달러의 대안을 제시했는데 이 장관은 일본에 가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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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 전사」받아줄 나라가 없다
이스라엘에 의해 포위된 채 서 베이루트 에 갇혀있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운명이 하루에도 몇 번 씩 뒤바뀌고 있는 느낌이다. 「필립·하비브」미대통령 중동특사를 비롯한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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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건지기 위한 「기술적인 전쟁」|영국군 「조지아도」상륙작전의 이해타산
영국기동함대가 사우드 조지아섬을 점령한 것은 아르헨티나나 영국쪽에 다같이 놀라운 사태는 아니다. 이 작전은 기동함대가 영국항구를 떠날때부터 거론되어온 영국측 작전대안의 하나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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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은 상륙작전에 약하다
쌍방이 다같이 동일해역에 대한 봉쇄선을 선포함으로써 교전의 가능성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오는 것같다. 해전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미해군의 전함대사령관 「점월트」제독은 이해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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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새정치」시운 전해본 한해|정치부기자 방담으로 엮어본 제5공화국 정치현장
제5공화국 출범-. 대변혁의 사후처리와「새시대」전개의 시발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의구속에 지내온 금년의 정치무대에는 유달리 역사적이랄수 있는 사건이 많았다. 더러는 소기의 목적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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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소에 전면군축제의
【워싱턴18일UPI·로이터=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18일 소련에 대해 유럽과 전세계지역에 배치된 핵무기와 재래신무기의 대폭감축등 4개항의 새군축안을 제시하고 소련이 이를 수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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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연내 금리인하시사|서방7개국 경제정상회담 이틀째
주요 경제정책은 사전협의 하기로 미·영·불등 7개 주요서방선진공업국들은 20일 캐나다 몽트벨로에서 개막된 경제정상회담의 1차공식회의를 통해 각국이▲중요경제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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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인질몸값협상접근|머스키 미국무 재정보증문제만 남아
【워싱턴8일UPI·AP연합】미국의 「워런· 크리스터퍼」 국무차관을 「알제리」에 파견, 「이란」억류미인질 석방협상의 타결기미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머스키」미국무장관은 8일 미국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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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80년대 정치』의 시험대-1981년의 「정치기상」을 말하는 정치부기자 방담
-새해에는 사상 처음인 대통령 선거인단선거를 거쳐 재12대 대통령을 뽑고 곧 이어 재1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돼 있어 「선거의 해」라고 할 수 있겠읍니다. -양대 선거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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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북한측 조건 들어주면 석방하겠다"|북한측 억지에 협상 깨지자 베트남 단독 단언
75년4월30일 월남 패망 때 탈출 못하고 억류됐던 한국 대사관 직원과 교민은 모두 15명이었다. 이중 대사관 직원과 교민12명은 75년 그 해에 풀려났으나 이번에 석방된 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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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협력등 모색
한미양국의 경제협력증진을 위한 제1차 한미경제정책협의회가 10일 이민용외무차관과 「쿠퍼」미국무성경제담당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하는 양국대표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외무부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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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동독 주둔 군 감축선언은 팽창정책 은폐 위한 양동작전
「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의 동독 주둔 소련군의 일방적 감축선언은 우선 최근 「쿠바」주둔 소련전투부대와 동북아·동남아·인도양·「아프리카」등지에서의 소련군사력 팽창 등으로 경직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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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동독 주둔군을 감축 연내에 병력 2만·탱크 천대|브레즈네프 동독정권수립 30주 연설
【본=이근량특파원】소련은 주 동독 소련군의 부분적 감군을 결정, 6일 향후 2개월 안에 2만 명의 지상군과 1천대의 「탱크」를 비롯한 군사장비를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동독건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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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유엔대사 사표수리|카터 "PLO와의 비밀접촉 문책"
「카터」미대통령은 15일 백악관의 사전승인없이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대표와 미·PLO 관계정상화문제를 독단적으로 진행시킨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앤드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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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반자시대」 개막
한미관계에 있어 성숙한 동반자관계의 새시대 개막을 선언한 한미양국대통령간의 21개항 공동성명의 초점은 확고한 미국의 대한방위공약과 한미안보협력관계의 재확인, 남북한 및 미국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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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원폭피해자 보상문제
한국인원폭피해자에대한 일본측의 보상문제가 한일양국간의 정부「레벨」에서 실무절충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은 만시지탄은 있으나 환영할만한 일로 평가된다. 이로써 한일양국민사이에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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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내디딘 평화의 첫걸음|본사-「워싱턴」-「카이로」취재관이 삼각진단한 「중동평화조인이후…」
본사 = 「이집트」-「이스라엘」의 평화협정 조인으로 중속사태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협정조인 현장에서 본 백악관의 분위기부터…. 이구동성 "이젠 평화왔다" 워싱턴 = 조인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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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버드대중국문제전문가「슈워츠」박사의 진단
김건진=세계최강의 나라 미국과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많은 중공이 1월1일부터 수교한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슈워츠=오래전부터미·중공이수교해야한다고주장해온 나로서는 2주일전에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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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중공 밀월 시대의 개막「동북아의 내일」을 들어본다|본사 특파원, 중공 문제 전문가 화이팅(미 미시간 대)-나까지마(일 동경 외대)박사와 긴급 회견
【원싱턴=김건진 특파원·동경=김두겸 특파원】미-중공 수교는 일-중공 우호 조약 체결과 함께 미-일·중공이 소련을 상대로 한 실질적인 동맹 내지는 협력 체제를 다지게 했고 그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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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민간 경협 협의 기구 구성하자|박 대통령, 「6·23 선언」 5주 맞아 제의
박정희 대통령은 남·북간의 교역, 기술 협력, 자본 협력의 질을 트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쌍방의 민간 경제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남·북간 경제 협력 촉진을 위한 협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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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긴 「김동조씨 증언」
김동조씨 증언협조문제에 관한 한미간의 협상이 우선은 큰 고비를 하나 넘겼다. 끝까지 김동조씨의 「선서증언」을 주장하던 「재워스키」 고문은 한국정부의 입장이 계속 「불변」임을 감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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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첫 연두 교서
「카터」미국 대통령의 첫 연두 교서는 그의 취임 1년에 대한 평가와, 또 앞으로 1년간의 포부를 담았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카터」대통령이 당면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