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 경영전문지 창간
한국경제신문사(사장 이규행)는 1일 ?간 고급경영전문지인 서강하버드 비즈니스 창간호를 발행, 시판에 들어갔다. 값은 5천원.
-
세째아들 존은 삽화가로 근무(외화)
□…KBS 제1TV 『세계걸작드라머 4부작』(8일밤10시20분)-「남북전쟁」. 원제 Blue And Cray. 버지니아에서 농장을 경영하고있는 「벤·가이서」에겐 5남매가 있다. 그
-
원로 정치인이면서 "모범 주부"
지난 9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박순천여사 정치인여자 여성운동가였고 신문사장에 교육자였던 폭넓은 활동을 벌였다. 1898년9월10일 경남동래군기장면대변리의 한적한 어촌에서
-
문예진흥사업 민간주도로 전환
정부당국의 문화예술진흥정책이 관주도의 「사업주관」을 일체 지양하고 민간주도의 문에진흥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중심」으로 바뀐다. 한편 국립공연단체의 운영도 민간문화재단이나 재단 등의
-
한국기원 새 이사장 이홍직씨
『일본의 오청원 9단이 바둑의 발전은 첫째가 수단(기술)의 연구이고, 둘째가 정신수양이라고 한 말은 바둑애호가들이 귀담아 들을 만한 이야기일 것 같아요. 바둑은 바로 고도의 정신문
-
주옥같은 시와 시조에 나라사랑담아…
「내고향 남쪽바다/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오/그잔잔한 고향바다」 우리에게 잊혀지지 않는『가고파』를 남긴 다산은 겨레의 혼이 담긴 민족시인이었다. 3·l운동직후 일본에
-
중앙청진보당사건⑧
진보망 사건의 재판정은 줄곧 토론장이었다. 4월24일의 6회 공판에선 진보당의 성격을 싸고 피고간에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고들중 유일한 비진보당원인 민혁당의 이동화는 한국의
-
외자도입 심의위
외자도입 심의위원회는 22일 위촉위원 중 임기가 끝난 8명을 새로 바꾸었다. 외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연 직(9명)▲재무부장관(위원장) ▲기획원장관▲농수산▲상공▲건설▲과기
-
FIEJ총회에서 주목 끈 2개의 주제|정부의 신문지원 찬반격론
【오술로=장두성 특파원】오슬로에서 지난 5월25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된 제35차 FIEJ(국제신문 발행인협회)총회에서 토의된 주제 중 흥미 있는 것은 정부가 신문을 재정적으로 지원
-
무거운 분위기 속 "각성" 강조
26일 개최 된 경제 4단체장들의 「어음부도사건에 즈음한 기자회견」은 경제단체 부회장들도 회견 개최 2∼3시간 전에야 알 정도로 갑자기 이뤄졌다. 정수창 대한상의회장, 정주영 전경
-
(25)「반민시위」(5)
반민 법 시행을 위해 국회는 9월 하순「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도에서 1명씩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의원장 김상덕, 부위원장, 김상구 의원으로 진용을 짰다.
-
알뜰 주부들의 허탈감 무얼로 메워줄지…
▲사회=이번 이철희·장영자씨 부부 사채사건은 경제의 차원을 넘어 사회전반에 큰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분노와 허탈감의 단계를 지나 사회기반의 동요를 느끼게 하는 큰 사건
-
(21)국정의 본산「세종로 1번지」34년…명감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법 파동은 건국 초의 가장 불행했던 정치사건이다. 민족에 대한 반역행위를 다스린다는 것은 광복이 가져다준 당위였다. 그럼에도 반민법 시행 1년은 줄곧 격동으로 지샜다. 명분과
-
내가 편집국장이라면…|김철수(서울대법대교수)
내가 만약에 서구나 미국신문의 편집국장이라면, 하고싶은 말도 많을 것이요, 포부도 클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대신문의 편집국장이라면 어떻게 하여 빨리 그 직책을 명예롭게 퇴진할 것
-
(3378)화맥인맥(97)|첫 일본 전시회|월전 장우성
나는 73년3월9일부터 14일까지 동경 은좌에 있는 마쓰야 백화점 7층 화랑에서 「장우성 동양화전」을 열었다. 사단법인 일한친화회(회장 영목일)와 장우성후원회(대표 송환 장)가 공
-
(9)-혁명전야⑧
5·16주체와 장도영 총장사이에 서로 주장이 다른 사전관계는5·16 72시간의 소용들이 속에서 묶어 살피기로 하고 일단 5·16주체에 합류한 소수의 민간인 협력자로 얘기를 옮기자.
-
서적·신문 소비자값 당분간 카르텔 허용|공정거래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책과 신문의 소비자가격을 생산자가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카르텔행위를 인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각 유통단계별 가격(재판
-
연륜 길진않지만 「다양」속에 「정론」지켜|지령 5000호를 맞아 중앙일보를 말한다 특별좌담
중앙일보가 2일로 지령 5천호를 기록했다. 16년2개월10일만의 일이다. 그동안 언론의 삼황도 자체의 조건도 달라지고 지면 역시 8면에서 12면으로 늘어났다. 우리 언론의 현주소는
-
「워싱턴스타」지가 문을 닫는다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발행되는 워싱턴스타지가 23일 돌연 자진폐간을 선언, 미국의 언론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령 1백28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
타계한 정진기「매경」사장
고 정진기 매일경제신문 사장은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나 온갖 고생 끝에 매일경제신문을 종합경제지로 키워온 입지전적인 인물. 지난16년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일요일에도 신문사에 나
-
“탈불황의 몸부림”|미국의 기업인수 2제
- 미국최대의화학회사 뒤퐁 은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미국 9위의 석유회사 코노코사를 매수하기로 지난6일 합의했다. 매수금액의 규모에서뿐아니라 작은것이 큰것을삼킨다는 정점서 양사의합
-
OA 혁명 일 기업 계 휩쓸어|80년대에 살아남는 길은 사무자동화
일본 나리따 (성전)공항의 일본 항공 (JAL) 사무실에는 현금 자동 지불기 5대가 작동하고 있다. 파일럿·스튜어디스 등 승무원들은 비행기 탑승 전 이 자동 지불기를 통해 여비나
-
미국 속의 통일교|문선명씨 추방 검토 설을 계기로 알아보면
『미 연방 이민국이 통일교의 문선명씨에 대한 추방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미 ABC 방송보도(6월25일)를 계기로 통일교가 다시 미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통일교가 미 매스컴의
-
(3134)증권시장
「신진자동차판부」를 통해 재기하려던 계획도 의도대로 되지않았다.여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기선 생략한다.개인적으로는 이를 끝으로 증권계를 떠나는 계기가 됐다. 지나친 의욕이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