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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학대 신고 센터가 생긴다
세계 아동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학대 신고 센터」가 구내에서 처음으로 8일 문을 연다. 한국 사회 복지 협의회 (회장 김상년) 부설 기관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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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산」신선호 사장 납치 기도…범인 한명 자수
율산실업 사장 신선호씨(33·서울 강남구 논현동 18의7)가 25일 하오 2시30분쯤 경제기획원 정문 앞에서 모 고위기관원을 사칭한 20대 괴한 3명에게 승용차로 납치 당했다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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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표 밭…위계 사술이 날 뛴다.
24시간 득표전이 뜨겁게 불붙었다. 주말인 9일 저녁부터 시작된 「득표작전」은 봉투 돌리기·흑색선전·선심공세 등으로 나타났다. 상대방의 감표를 노린 위계·사술이 판을 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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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괴와 생명보호
5천만원의 몸값을 요구한 어린이 유괴사건이 경찰의 개가로 33일만에 해결됐다. 지난말 15일 부산에서 유괴됐던 국민교2년생 정효주양이 18일밤 무사히 부모품에 안겼고 범인 매석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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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호텔에 나타나 죽이겠다 북괴, 방 소 한국 학자 위협
소련에서 열린 국제 자연 보존 연맹(IUCN) 총회에 참석했던 한국 대표단 이민재(강원대 총장)·홍순우(서울대 교수)·김헌규(전 이대 교수)·원병오(경희대 교수)씨 등 4명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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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짝 속의 거금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이상향으로 바뀌지 않는 한 다른 범죄들과 함께 밀수나 외화의 불법 반출·반입 같은 것도 계속 존재하게 마련이다.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미국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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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범죄의 온상
『범죄박멸 78작전』 -RTV와 TVB등 「홍콩」의 TV방송국이 연초부터 벌이고 있는 범죄추방 「캠페인」이다. 「홍콩」 중심가의 은행과 보석상 앞에는 무장한 청원경찰이 눈을 부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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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부근 학원가 일대 불량배 폭행 여전
종로구 종로2가 YMCA일대 불량배들이 귀가길의 학생들에게 폭행을 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도 경찰이 단속을 펴지않고 있다. 11일 하오 7시쯤 종로구 종로2가9 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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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된 미국의 「스파이함정」
미 연방수사국(FBI)이 미국에 온 한 소련 유학생에 미인계 작전을 써 2중 간첩으로 만들려다 실패, FBI가 망신당한 것은 물론 미정부가 한때 곤욕을 치렀던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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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1억불 가져왔다는데…김형욱씨 증언내용
「프레이저」=박동선 씨를 아는가. 김형욱=알고있다. 「프레이저」=언제 그리고 어떤 경위로 그를 처음으로 만났는가. 김=당시의 김현철 주미대사로부터 박동선 씨가 대사 및 대통령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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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사관 난입기도
【도오꾜 18일 동양】4·19를 앞두고 일본 내 한청 동맹(「베트콩」파)과 조총련 행동대원들은 일본의 극좌파「가꾸마루」, 혁동협 등과 연대세력 하에 폭력적이고도 조직적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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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대사관 폭파 위협
【동경=김경철 특파원】주일한국대사관(동경도 항구선대판)에 13일『한국대사관 건물을 폭파하겠다. 죄 없는 여자들은 도망가라』는 내용의 협박전화가 30분 간격으로 네 번이나 걸려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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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안 떠나면 죽인다"
【빈31일 AP합동】「체코」인권선언인「77헌장」에 서명한 반체제인사 3백명 중의 한사람인 극작가「파벨·코후트」는 지난 3일 동안 그가「체코」를 떠나지 않으면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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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등 흑인 권총강도에 올해 한국인 20명 희생
【로스앤젤레스 지사】 한국 교포들이 몰려 사는 「로스앤젤레스」 및 「샌프란시스코」지역에 최근 흑인 권총강도로부터 금품을 털리거나 반항하다가 목숨을 잃는 교포들이 계속 늘어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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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어당씨의 경우
조총련의 행패가 거듭되는 것을 보면 무척 기이한 느낌이 든다. 일본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기래 조총련에 의한 불법납치행위가 그토록 자주 백서에 자행되느냐하는 의문이다. 일본경찰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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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일삼는 조총련 마수
【동경=김경산특파원】부모와 함께 조총련 모국성묘단원으로 고향에 가려던 강영희양(14·일본명 서산영자·대궁조선초중급학교중등부2년)은 조총련계 담임선생에게 납치되어 만 하루만에 풀려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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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생 행방불명 협박편지 받고난후
【목포】전남목포시대성동208 9통5반 임문식씨(28·목포경성고무직공)의 맏딸 은희양 (8·대성국교1학년1반)이 4월17일 하오2시쯤 유괴됐음이 임씨의 신고로 밝혀졌다. 임씨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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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친척어린이 유괴 살해
【김천〓김탁명기자】김천경찰서는 20일 김천 서부국민교 1년 정홍기군 (7)을 유괴 살해한 조모군(17·김천시 간화2동)을 유괴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16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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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집행부 반대파등 30여명|종정등 간부30명에 칼질 난동
23일하오9시30분쯤 서울진로구견지동45 불교회관3층 조계종집행부사무실에 승적을 박탈당한 김대심씨·이도일씨등 30여명이 칼과 몽둥이등 흉기를 들고 침입, 이서용 종정을 비롯,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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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강도」검거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정동보복강도피의자로 전국에 지명 수배된 김봉구(20·전과1범·충북보은군내배면산성리) 를 사건발생 4개월만인 29일하오3시30분쯤 영등포구 신월동에서 검거, 특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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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체인」소장이 고객협박 금품갈취
마포경찰서는 16일 임웅빈씨(37·마포구동교동한남「슈퍼체인·스토어」소장)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4일 하오7시쯤 「라면」을 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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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박재경 참사관에|조련계 청년이 "죽인다" 협박
주일한국대사관은 13일 조총련계로 보이는 청년이 최근 한국대사관 박재경참사관을 『죽인다』고 협박한 사실을 중시, 일본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일 외무성에도 한국외교관들의 주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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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제47화 전국학연(65)
대구폭동(46년10월1일)·「족청」발족(10월11일)·입법의원선거(10월21일) 등으로 정국이 혼란한 때 개성으로부터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다. 발신인이 민완식씨로 되어있는 이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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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위 간판으로 복면한 밀수왕|두 얼굴 가진 유지들…그 비행과 범죄
【여수=전육기자】「정화위원회와 밀수범죄조직」 -가장 상반되는 개념으로 보이는 단어가 여수지방에서는 가장 밀접한 관계로 드러나고 있다. 삼남 해안지방을 무대로 한 밀수조직의 황제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