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천년 올림픽 개최지 호주 시드니 발표하던날
○…호주의 최대도시 시드니가 2000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로선정됐다는 발표가 나자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샴페인.폭죽을터뜨리는등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유럽인들이 2백5년전
-
녹지 210만평「신도시」로 탈바꿈|안산시「고잔들」
경기도 안산시 고잔·이·사·초지 동 일대 광활한 생산녹지인「고잔들」2백16만평이 도시기반시설과 녹지공간·휴식공간을 갖춘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산 제2의 신도시」로 불리는
-
시청 들어서면 백화점 온듯 착각/「모범시정」펼치는 일 이즈모시
◎휴일봉사 등 실시… 아이디어 계속 개발/“행정은 서비스업”… 「마키팅상」 1위 차지 동경에서 비행기로 1시간반 서쪽으로 날면 인구 8만4천명의 조그만 도시 이즈모(출운)시에 다다
-
장날 유세 민자 선수에 "아차" 원주
○…민자당 원주시 지구당(위원장 함종한)이 지원 유세 일정을 청중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원주 장날인 2, 7, 12, 17일만을 골라 원주천 하천 공원에서 열겠다고 다른 당에
-
1분도 쪼개쓰며 강행군… 3당후보의 24시
◎김영삼후보/토막잠 자며 하루 천㎞ 표밭갈이 『야당 투쟁경력을 너무 부각시키지 마십시오. 여기는 경북입니다.』 『오히려 안정논리에 호소하는게 낫겠습니다. 5·16쿠데타라는 표현도
-
(상)서울역∼시청지하도시 만든다
서울역∼남대문∼시청앞대로 구간(1·6km)에 거대한 지하복합도시 건설 구상 안이 마련됐다. 또 남산등성이 땅속에 대규모 지하도서관을 세우고 워커힐 뒤 아차 산 중턱 땅속에 첨단 위
-
한 동네에 혐오시설 6곳"웬 말"|경기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들 대책호소|분뇨·쓰레기처리장 등 밀집
『분뇨·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매립 장, 독극물저장·판매소, 공해배출업소 등 화장터를 제외한 혐오시설이 전부 몰려있습니다.』 『게다가 시청 측은 최근마을입구에 LPG충전 소 설립까지
-
잠 설치는 「심야올림픽」/TV중계 보느라 밤샘 시민 늘어나
◎아파트촌·피서지 “불야성”/방학맞은 어린이들로 더 관심/24시간 편의점 때아닌 호황… 유흥업소는 울상 서울과 7시간 시차가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 제25회 여름올림픽이
-
도공 산림10만여그루 훼손 말썽
한국도로공사가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틀 건설하면서 행정절차인 산립훼손허가등을 받지않고 불법으로 20∼50년생 나무 10만여그루를 벌채해 물의를 빚고있다. 26일 성남·의왕시 시민들에
-
환경 피해 빠른 보상 길 열렸다|중앙분쟁 조정위 본격 가동
인근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나 공사장에서 날아오는 먼지·소음 등으로 피해를 보고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몇 차례 구청이나 면사무소에 민원을 내고도 해결이 되지 않아 현장으로 몰
-
화장장·터미널 이전 등 수원시 5대 시책사업|예산 없고 의견 갈려 "지지부진"
시립화장장 및 시외버스터미널이전, 수원천 복개, 복지공원조성, 원천국민관광지 조성사업 등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들이 지지부진하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건자재부
-
“황당무계한 공약” 난무(선거혁명 이루자 기동취재)
◎후보들 말잔치에 유권자 어리둥절/“도신설”등 대책없는 인기발언/믿거나 말거나/난지도로 서울역 옮기겠다/제2 경부고속도 건설다짐/부가가치세 반드시 없앤다/국교마다 유치원 함께 설립
-
청계동 감마을
마을이 온통 붉다. 산밑자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은 몽땅 단풍과 감나무에 묻혀 과수원의 원두막 같은 느낌이 든다. 석양에 비낀 햇빛을 받아 붉게 타오르는 분위기는 여기가 심심산
-
(18)민중벽화 완성전에 강제 철거
우중충한 도시의 건물을 아름답게 가꾸자-. 황량한 회색 빛 건물의 외벽에 대형그림이나 그래픽을 그려 넣는 「도시벽화」는 60년대부터 구미에서 새로운 「거리의 미술」로 각광받았다.
-
(34)캐나다 토론토 대자연속 현대미 갖춘 금융도시
캐나다는 소련 다음으로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다. 땅덩어리만 1천만평방km로 지구표면의 7%나 차지하고 있다. 지구상에 있는 호수 전체의 절반이 넘는 2백만개의 호수가이 넓은 땅의
-
부산·포항주민에 집단 피부병 확산
【부산=조광희기자】 부산시 금사동 (주)우림전자 소속 근로자들의 집단 피부병 발생에 이어 부산시 반여1동 침수지역 주민 30여명도 같은 피부병 증세로 앓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
남해안 한려수도 절경 속 더위도 "말끔"
무더위가 한창이다. 아직 장마전선은 남북으로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활짝 갤 것이라고 전망한다. 방학을 맞은 초·중·고교 학생들은 선생님들이나
-
이동 연람도서관 본격 운영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움직이는 열람도서관이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 제도는 종래의 이동도서관이 지역을 순회하며 책을 대출해주던 것과는 달리 역·터미널·운동경기장
-
국민대회 무산… 산발 집회/시민들 냉담… 서울역앞등서 시위
재야·운동권의 집회열기가 식었다. 8일 오후 전국 87개 시·군에서 열기로 했던 제5차국민대회는 지역별로 참가자의 숫자가 1백∼8백명정도로 줄어들었고 시민참여도 거의 눈에 띄지 않
-
주민 가려운 곳 찾기 한창
경기도 미금시 의회는 6∼8일 임시회의를 열고 도농동 공해대책추진위원장 최규환씨(60)가 낸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 중독피해대책에 관한 청원서를 접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전
-
지하철 환승역-연결 통로 확장
서울시는 6일 출·퇴근 시간 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종로 3가역 등 지하철 12개 환승역의 연결 통로를 확장하고 계단을 신설하는 등 93년5월까지 지하철 연결 통로를 대폭
-
지하철 고장났을 때 인근역에 즉시통보
지하철의 운행중단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해당역 또는 연계노선의 다른 역에 대기중인 승객들에게 사고내용을 즉시 알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토록 하는 무선통신체제가 금년 중 이뤄지게 된다
-
수도권 대기오염 「중병」/수원·안양·성남/아황산가스 서울보다 높아
◎경기 환경연 조사… 1년새 2배 증가 【수원=김영석기자】 경기도 수원시를 비롯,안양·부천·성남시 등 수도권지역 도시의 아황산가스 공해가 서울보다 훨씬 높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
유선방송/제작ㆍ방송사 분리 허가/권역 인구 백만명 기준 구분
◎정부 시안 마련 정부는 다음달초 유선방송추진위를 열어 유선방송법 시안을 확정,공청회 등 여론수렴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26일 『현재 실무법안소위에서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