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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보관 종교집단 수사] 간부 집에 현금 8천만원·리무진
열심히 일하지 않고 믿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도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부활시킨다며 시신 4구를 보관해온 경기도 연천 종교집단의 실상이 검.경 수사로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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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80여명 철책속 집단생활
시신 네 구가 발견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종교시설은 민가가 없는 3번 국도에서 5㎞ 가량 떨어진, 민통선과 인접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군부대와 산.논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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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부활시킨다" 시신 4구 보관
종교단체가 집단생활을 하며 신도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뒤 부활시키겠다며 시신을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李東鎬)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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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7층 정치범 감옥 정보부 부지서 발견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지면서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무차별 체포와 끔찍한 고문, 재판을 거치지 않은 처형 등 24년간 이어진 철권 강압통치의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일본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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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후세인 유해 본격수사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며칠 전 조준 폭격으로 파괴한 바그다드 만수르 지역의 건물 잔해에 묻힌 유해를 10일 수색하기 시작했다고 미 관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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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집서 남녀 셋 피살
7일 오후 5시쯤 서울 거여동 탈북자 尹모(42)씨의 아파트에서 尹씨의 전 동거녀 朴모(41)씨와 朴씨의 언니(44), 이들과 잘 알고 지내던 金모(31)씨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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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집서 남녀 셋 피살
7일 오후 5시쯤 서울 거여동 탈북자 尹모(42)씨의 아파트에서 尹씨의 전 동거녀 朴모(41)씨와 朴씨의 언니(44), 이들과 잘 알고 지내던 金모(31)씨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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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상록수 부대원 시신 2구 추가 발견
동티모르 오쿠시에 유엔평화유지군(PKF)으로 파병된 상록수부대는 현지의 평화유지군 사령부와 공동으로 헬기 등을 동원, 실종된 부대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틀째 벌이고 있다고 7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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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잔해더미서 유골·유해 14점 발견
대구지하철 안심차량기지 야적장에서 이번 참사의 희생자 것으로 보이는 신체 일부가 발견되는 등 유해 수습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을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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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3백7명…당국선 82명 추정
이번 방화 사건과 관련, 19일까지 실종 신고된 사람이 무려 3백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는 19일 현재 사망자 53명(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70여구)에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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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사건현장 이모저모
순식간에 1백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현장과 인근 병원에는 이날 하루 종일 승객들을 한명이라도 더 구조하려는 구조대원들의 사투가 이어졌다. 또 승객들의 행방을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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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放火 120여명 사망
50대 남자가 대구시내 도심을 통과하던 지하철 객차에 불을 질러 1백20여명이 목숨을 잃고 1백34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19일 오전 1시 현재 50구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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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호 폭발 안팎]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폭발 사고로 미국인들이 깊은 상심에 빠졌다. 정규 방송이 일제히 중단되는 국가적 관심과 애도 속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우주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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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추락 헬기 조종사 시신 발견
경남 합천호 추락 헬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경남.대구소방본부와 군.경은 20일 실종된 폴란드인 조종사 루진스키(50)의 시신을 찾아내 대구의료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루진스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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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 오래돼 신원확인 어려워
유골이 발견된 지 보름이 지나도록 '개구리 소년'들이 무슨 이유로 목숨을 잃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타살이나 자연사의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해 사인에 대한 수사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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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사망정황 마치 본듯이…
개구리 소년들의 사망사실과 매장상태를 마치 본 듯이 알아맞힌 수맥 전문가가 있어 화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생활과학연구소 안국준(43·사진)소장은 저서인 『수맥과 명당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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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탄두·실탄 10여발 발견
'개구리 소년'들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유족과 경찰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유족들은 타살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반면 경찰은 저체온에 의한 사고사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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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곳이라 수색 안한 듯
개구리 소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와룡산 일대는 지난 11년 동안 연인원 30여만명의 경찰력과 헬기 등이 동원돼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이 잡듯 뒤진 수색에서 이들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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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들
우철원(당시 13세)군 등 5명의 어린이들이 와룡산으로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것은 1991년 3월 26일. '개구리 소년들'이 이날 와룡산에 오르기 전 인근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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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도 '말'을 합니다"
1989년 5월 10일 광주시 북구 청옥동 제4수원지에서 변사체 한 구가 발견됐다. 퉁퉁 부은 얼굴이 검게 변색돼 처참한 모습이었다. 신원을 확인한 결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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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내 딸아… 어디 있니"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강원도 강릉시와 경북 김천시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홍수로 실종된 가족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넘쳐났다. 주민들과 민·관·군 합동 복구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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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강간범, 레비 사건 새 용의자로 부상
챈드러 레비와 그녀의 어머니 수잔 조깅을 하던 두 여성이 강간당했던 공원에서 챈드라 레비의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이 공원을 여성을 강간하기 위한 사냥터로 이용했던 남자 한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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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목걸이 아이가…" 맨손으로 흙파다 통곡
"아이고! 이기 어무이 목걸이 아이가…." 17일 오전 중국 여객기가 추락한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돗대산을 찾은 박명애(49·여·경남 통영시 미수동)씨는 흙 속에서 찾아낸 자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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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過失 가능성 조사 사고機 기장"김해 선회비행 이번이 처음"
1백66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를 조사 중인 중앙사고대책본부(본부장 寅澤 건설교통부 장관)는 16일 사고기가 김해공항 상공에서 선회비행(Circling)을 하다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