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들 과외 품앗이…사교육비 아끼고 이웃정 새록
서울중랑구상봉2동에 사는 주부 최경자 (崔京子.37) 씨는 매월 20만원이 넘는 초등학교 2학년 큰딸의 과외비를 고민해오다 지난 5월부터 비슷한 처지의 학부모 4명과 함께 과외모임
-
[전국 중·고 수학과학 경시]중학부 수학 최우수상
중학부 수학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용준 (李庸俊.15.신사중3) 군은 "답안지를 낼 때도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행복하다" 고 말했다. 수학과목을 가장 좋아하고
-
[전국 중·고 수학과학 경시]중학부 과학 최우수상
중학부 과학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박재만 (朴宰萬.15.세륜중3) 군은 "경시대회를 준비하느라 학교 성적이 약간 떨어졌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 고 말했다. 올 1학기 교
-
입시정보 총집합 '대입박람회' 올 12월 열려
"내 적성에 맞고 취업도 잘 되는 대학과 학과는 어디에 있을까. " 해마다 입시철이 다가올수록 반복되는 대입 수험생들의 이같은 고민이 올해는 쉽게 풀릴 전망이다. 99학년도 대학수
-
대학생·청소년 자매결연…사춘기고민 상담 등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金동혁 (14.전주동중1) 군은 엄마와 단둘이 외롭게 살고 있다. 그러나 金군에겐 요즘 세상이 아름답고, 살 맛 난다. 예쁘고, 친절한 누나 때문이다. 지난
-
[이사람]대한영어교육학회 부산지회장 조은숙씨
대한영어교육학회 부산지회장 조숙은 (趙淑殷.33.여) 씨. 학회.방송 프로그램 진행.학원 운영.가사일 등 1인4역을 거뜬해 해내고있는 여섯살 짜리 아들 엄마다. 자연히 하루 24시
-
[영화]에릭 로메르 감독 96년작 '여름이야기'
올해 나이 78세인 에릭 로메르감독은 한 때 그가 속했던 프랑스 누벨 바그 집단 속에서도 만학도에 속했다. 스스로 밝혔듯 그는 어릴 때부터 영상에 매료된, 그 흔한 영화광 출신이
-
[문화가 위험하다]2.붕괴하는 기초학문
서울 D대학 강사 K박사 (29.여) 는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왜곡된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잡는다는 자부심으로 결혼도 미루고 박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새 학기에 교양과목인 '한
-
[IMF시대의 유학생] 중. 불안한 조기유학생
파리 유학생활 1년3개월째인 L (16) 양은 요즘 불안하다. 덜컥 귀국하라는 연락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그런 말씀은 없어요. 하지만 돌아가는 아이들
-
[김미진의 문화보기]레오나르도를 찾아서
왜 지금 '레오나르도' 인가? 요즘 가장 많이 거론되는 영화배우 디카프리오보다 '레오나르도' 라는 이름으로 역사상 훨씬 더 유명한 남자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5백년쯤 전 이탈리아에
-
[교육부·학부모 사교육 실상 토론회]
"큰 아이가 삼수 (三修)끝에 올해 S대 작곡과에 입학했는데 고1때부터 5년간 들어간 과외비가 웬만한 50평짜리 아파트 한채 값은 될 것입니다." 6일 오전 정부 세종로청사 16층
-
게임으로 하는 공부…외국어·수학등 '우수교육SW 9선'
자녀들이 PC용 소프트웨어를 사달라고 요구할때 부모들은 종종 고민에 빠진다. 하루가 다르게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소프트웨어중에서 어떤 걸 골라야할 지 혼동스럽다. 특히 부모들은 교
-
바둑학과 개설1년 명지대 정수현교수…올 입학생들 수준급
지난해 명지대학교가 세계최초로 개설한 바둑학과가 우여곡절의 1년을 마치고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엔 체육과의 바둑지도학 전공이었다가 올해 정식으로 정원20명의 바둑학과가 됐
-
조기입학·취학유예 장단점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미래의 한국을 짊어질 71만여명의 꿈나무들이 내달이면 기나긴 배움의 길에 들어선다. 자녀들에게 학교생활의 첫단추를 제대로 채워주
-
"무료과외로 경제한파 넘어요"…쌍용플라자 분당점
12일 오후2시 분당신도시 야탑동 쌍용플라자 2층 회의실. 곧 중학교에 들어갈 초등학교 6학년생 10여명이 진학후 배울 수학 '집합과 자연수' 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
[우린 해낸다]6.사교육비 없는 세상 만들자
“월급은 줄고 물가는 오른 마당에 30여만원씩 들어가는 아이들 학원비조차 큰 부담이 되네요. 그렇다고 학원을 중단하자니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아내가 파출부를 하겠
-
[유럽가정 탐방]下.프랑스 데샹부부 자녀교육 …매주 두번 '가족 세미나'
누구나 화목한 가정을 꿈꾼다. 그래야 가족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고 올바른 자녀교육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남동쪽 볼로노지역 솔페리노가에 있는 장 마르크 데샹 (46) 의
-
고3교실 특차비상…수능 고득점 늘어 진학지도 혼선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상외로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가 상당히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교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해보다 고득점자의 수능 변별력 (辨別力)
-
[한박사의 부모고민상담]성적 비관하는 학생
문 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중학교까지는 성적이 꽤 상위권에 속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후 밑바닥을 맴돌고 있어요. 아이는 성적 때문인지 자기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
-
광주 동신대 홍석기씨 특허 6개·실용신안 4개 출원
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동신대 4년 洪석기 (25.수학과.광주시북구일곡동) 씨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특허 6개와 실용신안 4개를 특허청에 출원해놓고 대학원진학이나 취업등을
-
국제대학원 '고시·취업학원 ' 전락
"당초 기대했던 외국인 교수도, 영어 강의도 없고 해외연수가 외국대학과 연계없이 관광.친지방문에 그치는등 교육내용이 부실해요. 게다가 동료들 대부분이 각종 고시공부나 취업준비 토플
-
쏟아지는 '교육용 게임' 싫어하는 과목도 '쏙쏙'
어머니:“얘야 게임 그만하고 공부해라” 아들:“조금만 더 할께요” 어머니:“안된다니까.공부해야지” 아들:“에잉…”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한 토막. 컴퓨터게임을 둘러싼 부
-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초등학교 선생님들, 한시간 수업에 준비는 16분
초등학교 교사는 만능인(萬能人)인가. 6개 학년의 9개 전교과목을 지도하랴,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전담하랴,공문처리하랴,정신이 없을 정도다.열린교육등 교육개혁의 바람이 교실로 불어닥치
-
上. 정부조치엔 문제없나 (2)
정부가 처음 심각하게 과외문제를 고민하고 나선 것은 68년 7월15일 중학교 무시험진학제를 발표할 때였다. 당시 중학교도 학교별로 입학시험이 있어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입시지옥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