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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염병 확산 위험수위
전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을 휩쓸고 있는 이질은 올해 벌써 7백명이 넘는 환자가 생겼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3천명이 넘는 사람이 이질에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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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산업동향 지표] 눈부신 생산 경기회복 견인
5월 중 산업활동 지표는 일단 외견상으론 눈이 부실 정도다. 그래서 경제가 극심한 위축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1분기 성장률 4.6%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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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판단은 '통계적 착각'-전경련 보고서 지적
올들어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세는 지난해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통계적 착시 현상' 일 뿐 경상수지.실업문제.부의 편중 문제는 오히려 심화돼 낙관적인 정부 경제정책 운용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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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려되는 거품소비
소비에 관한 한 국제통화기금 (IMF) 위기는 끝나가는가. 요즘 주위를 보면 이러한 착각을 빚게도 만든다. 한편에선 '고급 옷 로비' 가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사치성 소비재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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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기진단' 둘러싼 논쟁 한창
6.3 재선거가 막을 올리면서 여야간에 '경기진단' 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소비와 증시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실물경제 회복의 바로미터인 투자가 들쑥날쑥한 경제현상을 여야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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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시장등 유명인사 2세들 벤처 성공시대
유명인사의 2, 3세들이 정보통신업계에서 잇따라 성공신화를 일궈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선길 (金善吉) 전 해양수산부장관의 장남 김형순 (金亨淳.39) 씨, 고건 (高建)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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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작년 '헛장사'…1,000원 팔때마다 18원씩 밑져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은 1천원의 물건을 팔 때마다 18원씩 밑지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적자폭은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62년 이후 최대다. 적자가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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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WTO 제소'…쇠고기 수입제한등 2건
미 무역대표부 (USTR) 는 30일 (현지시간) 한국.유럽연합 (EU).인도.캐나다.아르헨티나 등이 미 기업들에 대해 7건의 불공정 무역행위를 했다며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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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탄 경기] 내수 주도…생산도 증가세
경기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생산.소비.투자 등 각종 경기지표들을 볼 때 실물경기는 이제 반짝 '거품경기' 의 우려를 씻고 본격 회복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규성 (李揆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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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경제위기 지나간 것일까
올들어 우리 경제 상황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호전됐다. 한때 바닥을 드러낼 뻔했던 정부의 외환금고에 이제는 5백억달러 이상이나 쌓였고 금리도 유사 이래 처음으로 한자릿수에 안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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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저금리 9월까지는 간다
금리의 '저공 비행' 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누구도 정답을 말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 3분기까지는 저금리 흐름이 유지될 것' 으로 전망한다. 또 그후 금리가 다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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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관주도 큰손 장세 추가상승 기대"
주가의 추가상승을 낙관하는 무드가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증시로 돈이 모여들고 있다는 게 낙관론의 가장 큰 배경이다. 게다가 '돈의 힘' 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에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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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목되는 평양화전 건설
한국전력이 북한 평양 인근에 화력발전소를 건설해주는 방안이 남북한간에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사된다면 금강산관광에 이어 획기적인 사업으로 남북경협에 또다른 디딤돌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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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안 먹히는 일본 경제]
일본 경제가 올해도 침체상태를 이어갈지, 회복국면에 진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논란이 많다. 일본 정부도 올해 0.5%의 성장만 공약으로 내걸었을 뿐 성장률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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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기 봄기운 돈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鄭모 (35) 씨는 요즘 출퇴근길이 짜증난다.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이후 '나홀로' 출퇴근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 집에서 서울시청 근방의 직장까지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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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활동동향 특징] 중·저소득층 '쓰자'기지개
'2월 중 산업활동 동향' 결과가 나오자 당국자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설 연휴 (3일)가 올해엔 2월에 끼여 있다 보니 1월에 비해 지표들이 형편없이 곤두박질칠 것으로 우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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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 확산…2월 비내구소비재 출하 증가
경기가 지속적 호전추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가 전 계층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중 산업활동 동향' 에 따르면 올해 2월엔 설연휴로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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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장률 -5.8%, 1인당 국민소득 6,823달러
지난해 외환위기의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 5.8%를 기록하고 국민 한사람당 소득은 6천8백23달러까지 뒷걸음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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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취업비중 뒷걸음…6년만에 40%대 이하로 추락
지난달초 한 정부투자기관은 전화 교환.설치 기능직 23명을 계약직으로 바꿨다. 문제는 대상자 32명중 여성은 22명이 전원 계약직 발령을 통보받은 반면 남성은 10명중 단 1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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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IMF체제 이후의 한국경제
국제통화기금 (IMF) 경제위기를 당한지 어언간 15개월이 지나고 나니 그동안 지칠대로 지쳐버린 국민들은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움켜잡는 심정으로 조금이라도 낙관적인 경제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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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근로시간 단축/200만명 정리해고 막는 길
올 1월말 정부는 33년만의 최고치인 실업률 8.5% (1백76만명) 를 발표했다. IMF위기 이전 2%에 비해 무려 4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얼마전 국회에서 실업통계 작성방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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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국민과의 대화]김대통령 일문일답
- 취임 후 1년이 지났다. 국민의 정부 1년을 스스로 평가한다면 (문답 경어 생략) .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금 모으기와 수출 증대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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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되살아나는 외화낭비
해외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김포공항 출국장이 다시 북적대고 있다.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국제선 항공기 좌석을 못 구해 무역업무차 해외출장길에 나선 비즈니스 맨들이 애를 태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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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실업대책, 벤처지원으로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말 현재 실업률이 7.9%, 실업자는 1백66만명으로 사상 최대의 고용불안 상황이 예고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