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 노벨문학상 부푼꿈-지금까지 서정주.김지하등6명추천
외신의 노벨문학상 타전시각이 가까워오면 항상 혹시나 하는 기대에 부푼다. 중동.아프리카작가는 물론 지난해에는 인구 겨우 12만명의 영연방 세인트루시아 출신 작가에게도 이 상이 돌아
-
"일제 「법률 잔재」 뜯어 고쳐야"|24회 한국 법률 문화상 수상 전 변협 회장 문인구씨
『일제가 남겨놓고 간 현행 법률 제도와 사법 제도는 국민의 인권보다는 국민을 통치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17일 제24회
-
“5·16은 쿠데타”/YS평가 파장/곤혹스런 공화계 의원들
◎JP등 당내 관련인사들 거취 새 관심/민주선 “모두 공직떠나라” 공세 불댕겨 김영삼대통령이 3일 기자회견에서 『5·16은 분명한 쿠데타』라고 평가한데 대해 정치권은 각자 입장에
-
사도외길 38년… 「목련장」 받은 전순자교수(일요인터뷰)
◎“아이들은 선생님의 「거울」”/바른예절 습관 몸에 배도록 솔선수범/「돈봉투」는 특별대우 바라는 과욕때문 제12회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
「올해의 여성운동상」수상 중기은노조 여성정책실
『「여성 평생 평등일터 확보」를 목표로 일해온 중소기업은행 노동조합여성정책실에 주신 이상은 4천여 저희 여성조합원들에 대한 격려이자 5만5천여 은행 노조 여성조합원들에 대한 희망이
-
"「분단극복 역사학」방향정립 전념"
『갑자기 소식을 듣게 돼 더욱 기쁩니다. 현재 우리 학술발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데 이번 중앙문화대상이 큰 격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톡 쏘는 김치 같은 "한국에 반했죠"
발레리 사리체프-.올해나이 32세의 그는 구 소련 축구국가대표출신의 베테랑 GK다. 큰 키를 이용한 로빙볼 캐치는 불론 다이빙캐치 또한 뛰어나 소련축구계에선 신화적인 GK 레프 야
-
옥중… 부자·형제… 화제의 당선자들
◎지역개발에 혼신 옥중당선 보답 이강두/빈소 지키느라 운동도 못했는데… 하순봉/지역감정 극복한 유권자에 감사 양창식/농민의 아들답게 농촌위해 헌신 조일현 ○옥중당선 ○…『여러분들께
-
민자 공천탈락자 대거 당선/엎치락…뒤치락… 개표장의 길고 긴 밤
◎여 중진들 곳곳탈락 터밭도 “흔들”/운동권출신 민주 소장파들 두각/울산중 차화준씨 11표차 대역전/“현역일때 도도하게 굴었다” 인심잃고 고배/대구남 김해석씨 세번 차점낙선끝에 “
-
제18회 「상공의 날」/모범 상공인·근로자 백94명 포상
○“주어진 몫 다하자” ○…제18회 「상공의 날」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이봉서 상공부장관을 비롯,경제4단체장과 모범상공인·근로자대표·재외동포상공인
-
"웃음은 가장 훌륭한 서비스죠"|대한항공 「90스마일 퀸」에 뽑힌 여승무원 이승연양
『승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미소를 짓고 싶었어요.』 대한항공 여승무원 1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90스마일 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최고의 미소」
-
단역 배우 45년 유명순씨-"교수·귀신 안 해본 게 없어요"
유명순씨(여·60)는 이름의 발음과는 어울리지 않게 결코 유명하지 않다. 그녀는 유명한 이를 더욱 유명하게 하기 위해 반평생을 넘게 살아 왔다. 단역 영화배우 45년. 45년 이후
-
"큰상 받으니 책임 무거워져요"
『특별히 큰 일을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이번에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한변협(회장 박승서)에서 수여하는 22회 한국법률문화상을 받게
-
신분격차 뛰어넘은 훈훈한 인간애 주제
제6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의『드라이빙 미스 데이지』(Driving Miss Daisy)는 인종적 편견과 사회적 신분차이가 훈훈한 인간애 앞
-
"그간 창작활동 정리 90년대 방향 모색"|「제3세대」의 멤버 이건용 교수
회장직이 없는 제3세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이건용 교수는『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고『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
-
(10)「보람의 일터」대상 나전모방
『이상은 제가 타는 게 아니고 6백50명 전 근로자가 함께 타는 상입니다. 동종 타사보다 오히려 급료수준이 낮은데도 묵묵히 회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
소외층 아픔 대변한 민족주의자-노벨상 탄 「마흐푸즈」와 작품 세계
"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전혀 뜻밖의 일로 나 개인을 위해서나 아랍문학을 위해 지극히 기쁘게 생각한다." 아랍어 권에서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집트 작가 「나기브·마흐푸즈
-
미 여자농구 감독「케이·요우」씨|유방암 딛고 올림픽 2연패
『작년에 유방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서울올림픽에 출전하지도 못할 줄 알았다.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암이라는 병마와 싸워가며 오로지 불타는 집념으로 올림픽2연패를 이룩한 미국여자농
-
소 메달리스트에 포상금 가불-성화대
서울 올림픽 각 경기 가운데 가장 비판의 화살을 받는 종목은 단연 복싱. 경기자체가 가장 전투적이기도 하지만 심판들의 농간이 심하여『복싱메달은 심판이 만든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
-
예술상|무용월간지『춤』
올해 예술대상을 수상한 무용전문 월간지『춤』(발행인 조동화)은 76년3월초 첫호가 발행된 이래 올해 9월까지 12년7개월 동안 한번의 결간도 없이 모두 1백51호가 발행된 잡지다.
-
올해 KNCC 인권상 수상자 박종철군 사건 증언의사 오연상씨
『의사로서 할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다니….』 고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때 「의사의 양심대로 증언, 국민모두의 공분을 불러일으켜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됐다」는 이유로 올해 한
-
모로코작가 「젤룬」씨,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남아로 취급되며 성장한 소녀얘기 다룬 『신성한 밤』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중 하나인 공쿠르상의 올해 수상자로 42세의 모로코 작가 「타하르·벤·겔룬」이 결정됐다. 아랍인으로서는 처음 공쿠르상 수상작가가 된 그는 작가이며 언론
-
민주화에대한 의구심해소
○…노태우민정당총재는 19일상오 숙소인 오쿠라호텔에서 6박7일간에 걸친 자신의 방미·방한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다음은 회견의 일문일답내용. -이번 방문에서 가강 역점을 둔
-
"창작에도 역사의식 담겨야죠"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제4회 「유주현 문학상」(상금 5백만원)의 수상작으로 정연희씨의 『하늘사랑 땅의 사랑』이 결정됐다. 84년이후 3년동안 간행된 57편의 주요 장편소설(5백장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