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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이대로 괜찮은 겁니까?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 석좌교수 ‘미국 제조업이 다시 돌아왔다. 시러큐스가 미국의 위대한 복귀 이야기를 쓰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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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잇단 경사…대전‧과천서 각각 ‘2세’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8월 춘천에서 찾아 인공 증식한 장수하늘소 암컷 중 한 마리가 처음으로 광릉숲 수컷과 짝짓기해 산란과 부화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오백원짜리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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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물길·하늘길… 청풍호반 봄 알리는 세 가지 길
충북 제천 옥순봉은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노송이 자라는 깎아지른 절벽 너머로 청풍호의 물굽이와 옥순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호수 건너편은 두무산(4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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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붕괴]20만 찾던 '철가방극장' 청도, 전유성 떠나자 폐허
■ 「 지방이 위기다. 저출산ㆍ고령화ㆍ저성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나라 전체 인구는 아직 증가세지만 지방에선 자연 사망이 출생을 압도한다. 여기에 젊은이가 돈과 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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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청풍호? 단양호?…한 호수 놓고 3개 지역 명칭 갈등
충주댐 건설로 생겨난 충주호는 충북 충주·제천·단양에 걸쳐있다. [사진 충주시]충주호는 충북 충주·제천시와 단양군 등 3개 시·군에 걸쳐있는 저수 면적 97.2㎢의 인공호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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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머문다는 것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구름에, 경상북도 안동 이름도 오묘하고 생긴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구름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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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참을 수 없는 '여행의 유혹'에 빠져보자
5월 달력은 빨간 글씨가 유난히 많아 보인다.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 날(5일), 석가탄신일(6일)은 공휴일이고 어버이 날(8일)과 스승의 날(15일)도 큰 행사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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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비바람도 견뎠다 … 그림으로 쓴 이 땅의 첫 역사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위에는 지붕바위, 옆으론 병풍처럼 가려주는 바위까지 있어 오랜 세월 동안 빗물에 젖지 않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해 왔다.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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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비바람도 견뎠다 … 그림으로 쓴 이 땅의 첫 역사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위에는 지붕바위, 옆으론 병풍처럼 가려주는 바위까지 있어 오랜 세월 동안 빗물에 젖지 않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해 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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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금융으로 지구를 살리자
김용환수출입은행장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논쟁이 또다시 점화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북극해 빙하 사진이 그 도화선으로, 지난해보다 빙하 면적이 50% 가까이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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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배우는 선비 … 유교 어렵지 않아요
21일 안동시 성곡동의 유교문화 체험 테마파크인 유교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성학십도’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 선생이 어린 선조 임금에게 올린 열 가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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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전탑 … 사진으로 보는 안동
안동대 박물관(관장 임세권)이 내년 3월 말까지 ‘사진으로 보는 안동문화재 100년’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에는 지금까지 거의 공개되지 않은 문화재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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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박물관에 보물급 회화·도자기 즐비
장승업(1843~1897)의 ‘무림촌장도(茂林村庄圖)’. 무성한 활엽수, 넓은 강, 멀리 펼쳐지는 산수가 전형적인 남종화풍을 보여준다. 중국 원나라 방종의 그림을 모방했다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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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흉물’ 상엿집 사고 보니 ‘보물집’
경북 경산시 하양읍 무학산(해발 574m) 중턱. 우리 것을 지키고 연구하는 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가 자리한 이곳에 최근 100년이 훨씬 지난 목조건물 한 채가 옮겨 세워졌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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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
봄나들이는 꽃나들이다. 아무리 길이 막혀도 흐드러진 꽃을 볼 수 있다면 주저 없이 떠나는 것이 춘심인가보다. 꽃 너머에 역사와 문화의 유적이 함께 서 있는 곳이라면 힘들게 찾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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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인규 소양예술농원 대표
“저는 멍석만 깔아놓았을 뿐입니다. 이 공간을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곳으로 가꾸는 것은 예술인의 몫입니다.” 소양예술농원 대표 최인규(46)씨는 농원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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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2월 3일
*** 자치 행정 경북도는 올해 경북북부의 유교문화권 개발을 위해 총 9백4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사업비 8백억원보다 18% 늘어난 것이어서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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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26.신혼 단꿈도 잠시…
불국사 구품연지 발굴에 경주 안계리 신라 고분군 발굴에 이어 매달리다 보니 1970년이 훌쩍 지나갔다. 이듬해인 1971년은 내 인생에 있어서 여러 의미로 잊을 수 없는 한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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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20.경주 안계리 고분발굴(1)
신라시대 고분군이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는 안계리(安溪里)는 경주시로 편입되기 전에는 경북 월성군 강동면에 속해 있었다. 이곳에 신라무덤이 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당시 학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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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선사유물 전시관 설치 결정
경남 진주시는 남강댐 수몰지역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물 전시관을 짓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3년까지 74억원을 들여 대평면 대평리에 유물 전시관과 광광 휴양지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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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1. 낙죽장 김기찬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수없이 듣는 말이지만 조상의 지혜와 숨결이 남아 있는 전통 공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엷어져 가고 있다.한평생 망치를 두들기고 붓을 다듬거나 흙을 빚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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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여행포인트]청풍문화재단지,낙화암,소록도
팔영루등 1천6백여점 전시 ◇청풍문화재단지 지난 85년 충주호 건설로 수몰지역의 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문을 연 곳이 청풍문화재단지다. 관문인 팔영루 (지정문화재 35호) 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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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의 젖줄 주암호의 수질오염 심각
광주.전남 시.도민의 젖줄 주암호의 수질오염은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함께 수몰지역의 정화사업 소홀로 부패된 수중 잡목과 수초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시.도 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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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몰대비 이주단지조성 망향각.묘지공원 건립
전남장흥군 탐진댐 건설에 따른 이주및 개발 지원규모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8일 댐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몰지역 토지및 건물에 대한 보상외에 99년까지 1백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