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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퉁퉁 부은 기성용 "또 맞아도 나는 뛴다"
[사진= 올림픽공동취재단] '기라드' 기성용(23·셀틱)의 얼굴은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꽃미남 미드필더'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오른쪽 광대뼈 주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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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비긴 멕시코, 가봉 잡고 첫 승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가 아프리카의 복병 가봉을 꺾고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첫 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가봉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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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코 납작해진 멕시코 … 한국 축구, 1차전 우세 속 무승부
한국의 주장 구자철(오른쪽)이 멕시코 수비진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볼을 따내려 하고 있다. 한국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난적 멕시코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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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 캡틴 구 … 한국 축구, 오늘밤 멕시코와 1차전
멕시코전을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핵심은 ‘전천후 미드필더’ 구자철이다. 본래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외에도 포지션을 수시로 바꾸며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예정이다. 25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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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칭 멕시코 스파이, ‘한국 훈련 염탐’ 황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훈련장에 불청객이 잠입했다. 한국의 훈련 장면을 엿보기 위한 ‘스파이’다. 26일 한국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첫경기 상대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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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대신에 김기희
김기희올림픽축구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 중 중앙수비수 장현수(21·FC도쿄)를 제외하고 김기희(23·대구)를 대체 발탁했다. 홍명보(43) 올림픽팀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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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포르투갈 선수들 “제발 비기자”
안정환 안정환(36) K-리그 명예홍보팀장은 요즘 바쁘다. K-리그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바쁜 일정이지만 마음만은 가볍다. 2002 한·일 월드컵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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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올림픽 보내라, 박지성 맨유에 남아라
‘박주영은 뽑아라, 박지성은 남아라!’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양박’ 박주영(27·아스널)과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지금 딜레마에 빠져 있다. 박주영은 병역 논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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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32 올림픽 D-50] 내가 다 보고 있다
“최종 엔트리 결정 직전에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내 구상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홍명보(43·사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중동의 복병 시리아와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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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신세 9개월, 캡틴 홍정호
홍정호올림픽축구대표팀의 주장 겸 중앙수비수 홍정호(23·제주 유나이티드)의 런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제주 관계자는 4일 “홍정호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자기공명영상촬영(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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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이 행복했어요, 2002 그때
2002 한·일 월드컵은 한국인의 DNA 속에 깊이 각인될 ‘집단기억’을 남겼다. 그것은 우리가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였다. 2002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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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여수엑스포 살리기’해결사로 나선다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 축구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 경기를 찾은 박지성 선수가 관중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고 있다. [뉴시스]한국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31·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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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 하세요, 주영씨
박주영박주영(27·아스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군 입대 연기 파문에서부터 대표팀 발탁 여부까지 축구계의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선수 자신은 음지에 꽁꽁 숨어 굳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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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K-리그서 쏜다
박지성‘산소탱크’ 박지성(31·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K-리그 붐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직접 K-리그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과 교감키로 했다. 박지성은 20일에 ‘빅 버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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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박지성, 어디 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왼쪽)이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빈센트 콤파니와 공을 다투다 넘어지고 있다. 맨유는 콤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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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웬 떡이냐 … 서울에 굴러온 원정 첫승
전광판 시계마저 멈춰버린 후반 49분. 강원 FC의 중앙수비수 박우현이 걷어낸 볼이 FC 서울 미드필더 몰리나(32)의 몸에 맞고 굴절돼 흘러나왔다. 이 공을 잡은 몰리나가 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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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대신 원칙으로 … 레알, 4년 만에 바르샤 깼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바르셀로나의 티아고·마스체라노·푸욜(왼쪽부터)을 따돌리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결승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그 42골로 득점 단독선두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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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아이들’ 기다려지는 올림픽
홍명보(43·사진) 감독이 이끄는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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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은중 또 터졌다, 강원 또 이겼다
‘샤프’ 김은중(33·사진)은 올 시즌 프로축구 강원 FC가 자랑하는 다기능 카드다. 주장이자 선수단의 맏형으로, 그라운드에서는 해결사로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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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메시, 열정의 호날두… 마지막에 웃을 자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두 라이벌.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 둘 다 어려서부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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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 이기면 10억원, 비기면 5억 … 당근 내건 중국 축구단
2003년 7월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이후 세계적인 부호들 사이에서 축구팀 매입이 유행처럼 번졌다. 중국에는 수퍼리그(1부리그) 광저우 헝다의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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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이겼다고 이긴 게 아니다
박주영이 쿠웨이트 선수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일본의 축구 전문가들은 박주영의 포지션 혼선을 한국 축구의 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뉴시스]일본의 축구 전문가들이 한국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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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불안한 기성용, 가슴엔 ‘나밖에 없지?’
기성용이 훈련이 끝난 뒤 인터뷰를 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그가 입은 티셔츠에는 ‘나밖에 없지(Who else?)’라고 적혀 있다. [파주=김민규 기자]기성용(23·셀틱)이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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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앞, 인정사정 없다는 홍명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 중인 한국 축구가 중동의 복병 오만을 상대로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2일 밤 11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