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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4년 만에 최저 … 성장 4%대로 추락
올 2분기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성장의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물가는 계속 올라 ‘저성장-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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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햇살 … 끈적끈적한 여름 자신있게, 맑게, 시원하게 보내려면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이미 길거리엔 민소매와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행렬이 가득하고 TV 속 여배우들은 시상식 등 행사 때마다 어깨를 훤히 드러낸 차림으로 너도나도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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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소비 확 줄었다
고유가로 인해 올 상반기 국내 석유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 올 상반기 석유제품 소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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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도 뚝 … 국내 증권사들, 코스피 예상치 하향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주가지수 전망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세계 경제 둔화에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각국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리먼브러더스는 2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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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제유가 어떻게 될까
배럴당 150달러를 바라보던 국제 원유 가격이 지난주 4일 연속 떨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130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한 주간에 16.2달러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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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상반기까지 어렵다”
“우리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런 상태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갈 것 같다.” 18일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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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 곽승준] ③- "MB의 꿈은 이대로 끝나는가?"
“MB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지난 6월20일, 쇠고기 파동 속에서 청와대를 떠난 곽승준(48)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이렇게 말했다. “시작이 울퉁불퉁하지만, 전체 마라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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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국면 진입하나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떨어졌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16일(현지시간) 전날보다 배럴당 4.14달러(2.98%) 내린 134.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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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
경제 여건이 악화하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금의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볼 뿐 아니라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걱정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통계청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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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주식↓금리 ↑… 가계 덮친 ‘자산디플레’ 공포
개인사업을 하는 유모(50)씨는 요즘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2년 전 14억5000만원에 구입한 서울 개포동 재건축아파트 72㎡형을 며칠 전 12억5000만원에 내놨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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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경제에 ‘알뜰한 경품’ 인기
불경기로 소비자의 호주머니가 얇아지면서 기업들이 소박한 경품을 내거는, 이른바 ‘생계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입차 같은 고가의 경품은 자취를 감추고 세제나 놀이공원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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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주, 외국인은 “Sell”… 증권사는 “Buy”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 행진이 갈수록 강도를 더하고 있다. 8일에도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5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달 9일 이후 22일 연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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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도 쉽니다? 불황으로 지급 기업 감소
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의 주름살이 여름휴가에도 미친다.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종업원 100인 이상 384개 사업장을 상대로 올해 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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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는 중산층 … 자동차·에어컨 판매량 뚝
맞벌이 부부인 박희영(42·교사·경기도 안양시)씨는 자동차를 살까 말까 한 달 가까이 고민하다 며칠 전에 끝내 포기했다. 그는 5년간 부은 적금 3000만원을 타서 차를 살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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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간 바닥 기게 될 세계경제
세계경제의 침체 양상이 심상치 않다.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경제가 본격적인 침체에 들어설 것임을 예고하는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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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소비·고용 모두 추락 … “미국, 슬로 모션 침체 진입”
“미국 경제는 지지부진한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이른바 ‘슬로 모션’ 침체에 들어갔다.” 신용위기가 채 풀리기도 전에 고유가의 여파로 물가 불안에 휩싸인 미국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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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이때가 돈 벌 기회!!
국내 경기 지표 "온통 빨간불" 경기 신호등이 온통 '빨간불'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은 산업생산과 소비의 증가세가 둔화하고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확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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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5.5% 급등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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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 상인들도 “시위 중단” 서명 운동
자영업자들이 30일 ‘촛불’을 꺼 달라고 호소했다. 연일 이어지는 시위를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한국음식업중앙회·한국세탁업중앙회를 비롯한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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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도 “스태그플레이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 하반기 우리 경제가 치솟는 물가의 고삐를 놓친 가운데 경기 침체를 겪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크다고 29일 전망했다. 올해 경상수지도 10년 만에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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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계 증시 26년 만에 최악
올 상반기 전 세계 주식시장의 실적이 26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유가·원자재 가격 급등,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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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값 오른다 … 현대·기아차 “8월께 2~3% 인상”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값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29일 “원자재 값이 너무 많이 올라 차 값 인상이 불가피하다. 상반기 실적 결산이 나오면 이를 근거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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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고?
“최악의 순간은 지났다.” 아시아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익히 들었을 법한 말이다.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빚어진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고, 침체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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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로 치닫는 경제 … 안 보이는 경제팀
어느새 경제 살리기는커녕 제발 경제를 죽이지만 말도록 기도해야 할 처지가 됐다. 쇠고기 사태에 정신이 팔린 두 달 동안 경제가 만신창이가 됐다. 요란한 경보음을 울리지 않는 경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