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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불이 난 목조주택서 16년전 실종 소녀 시신이…
낙원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문학동네, 1권 448쪽, 2권 400쪽 각 권 1만2000원 #1. 2005년 4월 20일 새벽. 도쿄 아다치구, 오래된 목조주택이 밀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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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 주택가의 추악한 이면-디스터비아
사고로 아버지가 죽은 후 문제아가 된 케일은 결국 90일의 가택연금에 처해진다. 발목에 부착된 감시장치 때문에 집 앞 도로에조차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된 케일은 엿보기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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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릴러 영화 ‘리턴’ 으로 돌아온 김·명·민
김명민(36)의 극적인 스타덤은 잘 알려진 것이다. 1996년 SBS 탤런트로 데뷔 후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일은 잘 풀리지 않았다. 촬영 중 다치거나 영화들이 자꾸 엎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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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봐, 영혼이 찢어지는 고통을
‘리턴’에 출연한 네명의 배우. 긴장감으로 승부해야 하는 스릴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다. 관객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막판까지 끌어가기 위해서는, 단서와 수수께끼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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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괴담이 더 공포스러운걸-신태라의 ‘검은 집’
나는 지금 원주 토지문화관 창작실에 기거하고 있다. 새소리에 잠이 깨고 풀벌레 소리에 잠이 드는 한적한 이곳에서 사소한 사건이란 없다. 근처 저수지에 빠져 죽었다는 중학생 남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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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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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48명 살해했다"
미국 FBI와 CIA 요원이었던 찰리 헤스는 자신이 살인범들을 추적하며 노후를 보내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범죄와의 전쟁 일선에서 은퇴한 뒤 그는 멕시코 바하 반도의 초가지붕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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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당신은 헤어날 길이 없다
직장인들이라면 휴가 일정을 정하기 위해 슬슬 달력을 뒤적거릴 때입니다. 놀러갈 곳을 정하는 것만큼이나 휴가 기간 중 벗할 책 고르기도 휴가 준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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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잔인한 '세기의 살인마'(히스토리 채널)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아미티빌 호러'와 '사이코'의 살인마가 공개된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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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마' 검거] 외국의 엽기 살인
해외에서도 수십명을 한꺼번에 죽인 연쇄 살인사건이 종종 일어난다. 여성과 어린이.노인 등 저항할 힘이 없는 노약자를 주로 노린다. 지난해 미국에서 검거된 50대 남성 게리 리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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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48명 여자 죽였다" 美 희대의 살인마 충격
"48명의 여자들을 다 내가 죽였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게리 리언 리지웨이(54)의 폭탄 자백이다. 트럭에 페인트칠을 하며 생계를 이어온 리지웨이는 이로써 미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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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 렉터 박사 役 앤서니 홉킨스 뉴욕 인터뷰
지인들을 불러 인육(人肉) 만찬을 베풀고는 입가에 묻은 만족스런 미소를 하얀 냅킨으로 살짝 훔치는 그를 만난다? 마음이 그리 편치는 않았다. 전날 밤 시사회의 공포스런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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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말] 신작 누른 '맨 인 블랙2', 2주 연속 1위!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콤비를 이룬 SF 코믹 액션물 '맨 인 블랙 II'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극장가에서 2,44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신작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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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케인'
'캔디 케인'(사진)은 별 생각 없이 저지른 장난이 '죽음의 부메랑'이 돼 날아온다는 내용의 호러 스릴러물이다. '스크림''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등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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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스 크리퍼스〉 여름 시즌의 대미를 장식!
해마다 5월 하반기 전몰장병 기념일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북미 흥행가의 여름시즌은 9월 초 노동절 연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올해는 저예산 공포 영화가 여름시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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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녀를 사랑했을까? 두 얼굴의 살인마
당신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익명으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너무나 다정한 그가, 뭐든 당신과 통한다고 생각하는 그가, 사실은 다른 누군가를 살해하고 다니는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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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발렌타인(2001)
사랑이 달콤할수록 공포는 더욱 짜릿해진다! 그녀들이 받은 것은 장미와 초콜렛이 아니라 칼과 도끼와 드릴, 그리고... 1988년 발렌타인 데이. 학생들로 가득 들어찬 강당에서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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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이코패스
1997년에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고베(神戶)시에서 누군가가 11세의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절단한 시체 일부에 '자, 이제 게임이 시작됐다' 는 문구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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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나기사(大島渚), 사무라이의 강직함으로
"내가 시골 농부라면 오시마는 사무라이다."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의 이런 적절한 비유가 전혀 무색하지 않게 오시마 나기사의 영화와 영화 작업을 관통하는 것은 아마도 '강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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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탐구] 하드고어
'파멸의 미학'이 일본인 특유의 것임을 염두에 둔다면 수십년간 일본의 상업 애니메이션사 속에서 거의 언제나 화면의 일부를 장식해온 폭력이 80년대 하드 고어 애니메이션의 장르적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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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레이닝 스톤' 外
□레이닝 스톤 (우일.12세 이용가) 영국의 좌파 감독 켄 로치의 93년작. 가톨릭 전통인 성찬식을 맞는 딸의 드레스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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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MBC '알 파치노의 혁명' 外
미국 독립영웅의 삶 □알 파치노의 혁명 (MBC 밤11시25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776년부터 파리조약을 통해 미 합중국이 탄생한 1783년까지가 시대적 배경. 영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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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눈오는 날의 왈츠' 外
□ 눈오는 날의 왈츠 (우일.연소자 관람불가) 한 편의 시와 같은 영화 '울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러시아 출신 비탈리 카네프스키 감독의 두번째 작품. 스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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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캐릭터] '몬스터'의 요한
'천재' 살인마와 살인 누명을 뒤집어쓴 의사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최근 11권이 발간된 '몬스터' (우라사와 나오키.세주문화사) 는 탄탄한 플롯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