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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염전노예
장주영 내셔널팀 기자 2014년 1월, 세상을 경악시킨 ‘염전노예’ 사건이 터졌다. 전남 신안군의 한 염전에서 노예 같은 생활을 하던 장애인 2명이 경찰에 구출된 것이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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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의 목숨 건 편지 한통···천사섬 그곳은 지옥섬이었다 [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장애인 불법고용 금지" 신안군의 초강수 2014년 1월 23일 전남 신안군 한 외딴섬. 소금장수로 위장한 경찰관이 염전에 있던 김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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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관계 폭로" 협박에 교통사고 위장…사거리서 車 돌진했다
대법원 전경. 뉴스1 부동산 사기 피해자가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를 시도한 일당이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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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노예 피해자 탈출해 도움 요청 … 경찰이 외면해 염전으로 되돌아가”
염전에 갇혀 가혹하게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국가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무시당했던 박모씨다. 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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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찰 도움 못 받은 '염전 노예', 3000만원 국가 배상"
염전에 갇혀 가혹하게 노동력을 착취당했던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 국가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무시당했던 박모씨다.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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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노숙인 어선에 넘기고 산재보상금까지 뜯은 40대 구속
전남경찰청은 4일 지적장애가 있는 노숙인을 선주에게 팔아넘기고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A씨(45)를 구속했다.A씨는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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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전복양식장에 넘긴 무등록 직업소개소 업자 등 적발
무등록 선원소개소를 차려 구직자들을 유인해 선주들로부터 인건비를 받아 챙긴 브로커들이 적발됐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박모(55)씨 등 부산ㆍ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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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런 엉터리 위생검사로 불량식품 막을 수 있을까
식품위생검사를 엉터리로 한 검사기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시험성적서를 허위로 발급한 식품위생검사기관 10곳을 적발하고 각 기관 대표이사와 연구원 4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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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이론만 학문인가
자연과학이 자연 현상을 다루는 학문이라면, 사회과학이란 사회 현상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한국 사회과학은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사회 현상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하고, 처방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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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인부 살해 후 사고사로 위장, 20년 만에 발각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 주인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인부를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른바 ‘염전 노예’에 대해 전면 조사한 전남경찰청 도서인권보호특별수사대가 밝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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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한 그릇 사주고 7년간 염전노예
추위가 가시지 않은 2007년 초 전남 목포시의 한 식당. 한모(58)씨는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을 먹고 있었다. 식당엔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박모(58)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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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떴다" 염전 인부 창고에 가둬
단속을 피해 인부 3명을 창고에 가둔 염전 주인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염전 주인은 임금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인부들이 다른 염전에서 일하고 받은 돈까지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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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끼리 훤히 알아 … 배 타고 나가려 하면 서로 알려줘
“때론 섬을 빠져나가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익명을 원한 신의도 염전 인부의 넋두리다. 자포자기했다는 의미다. 그 말 그대로 신의도는 웬만해서 빠져나가기조차 힘든 섬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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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염전 노예 "폭행에 무임금 노예 노동까지…"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외딴섬 염전 노예’. 외딴섬 염전에 강제로 끌려가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한 장애인들의 억울한 사연이 공개됐다. 6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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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외딴섬 염전노예 2명 … 수년 만에 극적 구출
한겨울, 바다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쳤다. 허옇게 속살을 드러낸 2만㎡(약 6000평) 염전 너머 여름용 감색 운동복 차림의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짧게 깎은 머리.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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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장군보다 많이 벌어" 日 광고 파문
지난 4일 미국 뉴저지의 지역신문 스타 레저(Star Ledger)에는 일본의 광신적 극우파들이 한국의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가수 김장훈씨 등이 뉴욕타임스 등 유력 매체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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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밤무대 출연료 하루 4000만원도
유명 가수들의 야간 유흥업소 출연료 윤곽이 한 연예기획사 수사 과정에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은석)는 28일 직업소개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수들의 업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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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검사인데…” 약점 파고드는 연기 달인들
사칭 사기범은 전문 용어를 구사하고 범행 시나리오를 정교하게 짠다. 사진은 사기범을 다룬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한 장면. ○○○호 검사실. 한 젊은 검사가 수사 서류를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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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부자들 "미국에 집 사놓자"
요즘 유럽과 아시아 부자 사이에서 미국 내 '제2의 주택' 구입 붐이 일고 있다. 25일 AP에 따르면 비즈니스를 하면서 여가 생활도 즐기기 위해 미국 내에 또 한 채의 집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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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5. 무너지는 순혈신화
▶ 1920년대에 미국인 신부를 맞이했던 김주항씨의 결혼 사진. 신부인 아그네스 데이비드 김 여사는 40년대 말부터 한국에 와 89세로 세상을 뜰 때까지 교육ㆍ언론 분야에 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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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 노숙자가 신참 꾀어 염전에 돈받고 팔아 넘겨
신참 노숙자를 섬 등에 팔아넘긴 고참 노숙자 2명이 포함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노숙자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꾀어 전남 목포.무안일대 염전.김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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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표 선정前에도 돈 오가
지난해 1월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의 임직원들이 2000년 10월 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씨의 동서 황인돈(36·C토건 대표)씨가 설립한 GI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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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풀스 임원,복표 사업자 신청때 황인돈 사무실에 상주
지난해 1월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의 임원이 체육복표 사업자 신청기간인 2000년 10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씨의 동서 황인돈(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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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현상'의 모순
지난 주 토요일 밤, 학원에 간 중3짜리 아들을 데리러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진 대치동에 갔다. 시간이 남아 차에서 내려 거리를 왔다갔다 하던 중 늦은 시간인데도 불이 켜진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