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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퍼스펙티브] 대한민국 갈라놓는 ‘열린사회의 적들’
주말마다 촛불은 ‘윤석열 퇴진’ 태극기는 ‘주사파 척결’맞불 집회 이끄는 닮은꼴 정치목사 이태원 추모집회 정치화우려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매주 토요일이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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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주식투자 왕도 없다, 잔 파도 무시하고 기다려라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63) 재테크를 잘하는 비법이 있을까. 세 번만 정확하게 맞추면 된다. 매수·매도 타이밍과 고수익 물건이다. 세배 이상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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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한쪽 눈 잃어가며 만든 종소리, 일본을 긴장시킨 한지
수십 년간 한 우물을 팠다. 전통을 이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더 잘할까’를 궁리했다. 직원이라야 1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기업이지만 나름대로 연구와 개발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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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동아시아의 세계전도, 서양의 침략을 근심하다
━ 19세기 중국·한국서 만든 세계지리지 코로나19 세계지도가 있다. 매일 전 세계의 코로나 현황을 알려준다. 14일자 기준으로 아시아 한·중·일 세 나라의 확진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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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에서 기예로… 현대 바둑의 융성 이끈 ‘결정적 포석’
1924년 일본기원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기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인물이 혼인보 슈사이 명인. 다섯 번째가 오쿠라 기시치로 남작. [일본기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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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보는 한국은 역경 이겨낸 승리 모델 자부심 가질 만해요”
유니 홍 1973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가족이 서울로 이주했다. 예일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프랑스24에서 기자로 일했다. 2006년에는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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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현직에 있을 땐 아무 말 못하다가 …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중산층 이상에게서 세금을 더 걷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복지를 할 수 없습니다.”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이렇게 말했다. 강원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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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든 ‘자유부인’...특무대 끌려가 고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류작가 손소희(1917~87)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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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든 ‘자유부인’...특무대 끌려가 고초
여류작가 손소희(1917~87)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픈 곳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겉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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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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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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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 대학총장’ 공통점은 경영·인사 혁신, 과감한 국제화
일본에서 지방 사립대 총장이 도쿄(東京)의 세칭 명문대 총장들을 제치고 일본 총장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총장으로 뽑혔다. 교토(京都)에 있는 리쓰메이칸(立命館)대의 가와구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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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인턴기자] 2년 전 뽑은 첫 '대통령 장학생'들 지금은…
▶ "21세기 한국, 저희가 꼭 이끌어가겠습니다!" 권보원(서울대 법대3.앞줄 오른쪽에서 둘째)씨 등 2002년 제1회 대통령 우수인재상 수상자 15명이 최근 동료 수상자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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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OK] 젊은 그들만의 행복쇼핑
30대만 해도 쇼핑은 여성의 문화다. 그러나 20대에겐 그렇지 않다. 남성만의 문화가 위축된 것만큼 여성만의 문화 또한 줄어들었다. 이제 쇼핑은 공히 남녀 공용의 문화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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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지리산 청학동
◇ 청학동=몰랐다. 해발 1천m라는 청학동까지 포장도로가 나있을 줄은. 경남 하동에서 진주방향으로 2번 지방도로를 타면 왼쪽에 청학동 이정표가 나온다. 그리고 1시간의 산길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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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 산책] 2. 북에도 '뽕짝'은 있다
인간의 정서를 노래만큼 빨리 전달해 주는 매개물이 또 있을까. 대중가요의 강력한 흡인력을 보면 해답은 극명하게 나올 것이다. 북한에서 유행하는 '휘파람' 은 남쪽 젊은층에서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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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6.사교육비 없는 세상 만들자
“월급은 줄고 물가는 오른 마당에 30여만원씩 들어가는 아이들 학원비조차 큰 부담이 되네요. 그렇다고 학원을 중단하자니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아내가 파출부를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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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서 화장품전문점 운영 김순택씨…4평점포서 월대출 1천만원
"할만해요. 수입도 괜찮고 깔끔한 업종이지요. 화장품은 꾸준히 쓰는 소모품이어서 크게 경기를 타지 않아요. 더욱이 우리나라 여자들은 자기 투자에 인색하지 않거든요. 메이크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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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만화를 위하여
데즈카 오사무 (手塚治忠) 라는 일본만화가가 있었다. 패전후 좌절한 일본인들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은 만화가다. 원래 의사였던 그는 포격으로 잿더미가 된 오사카 (大阪)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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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적성찾아 獸醫科 편입한 서울法大 졸업생 장민기씨
『그 좋다는 서울대 법대지만 다녀보니 제겐 적성에 맞지 않는분야였어요.이제 뒤늦게나마 나의 길을 찾게돼 기쁩니다.』 대학입시생과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인 서울대 법대를 94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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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많은 올 대입 지원판도 분석
「특차모집 비인기학과 경쟁률과 합격선은 약세를 보인다.」 「여학생들간 특차모집및 여대 경쟁이 치열해진다.」 「중상위권 대학에서 재수생 강세가 나타난다.」 올 대학입시에서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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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사람답게 사는 사회:2
◎“왜 벌받나” 뉘우칠줄 모른다/지도층 인사들 탈법과 맞물려/잘못 저지르고 “세상 탓” 발뺌/「유전무죄」등 오해소지 없애야/죄의식 마비 구랍15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붙잡힌 K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