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공명 선거에의 희구

    이제 대통령선거일도 4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 동안 여야당은 치열한 선거운동을 전개하면서도 비교적 조용하게 정책대결을 전개, 국민들에게 민주정치의 토착화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중앙일보

    1971.04.23 00:00

  • 「영양」있는 아침 식탁을|개선해야 할 식습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선 아침밥을 전혀 들지 않거나 먹어도 뜨는둥 마는둥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많은 영양학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신체에 커다란 지장을 준다고 경고하고

    중앙일보

    1971.03.02 00:00

  • 서울의 생활비는 많이 든다|각국 주요도시와의 비교 [미국인 생활기준]

    서울의 생활비는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비와 비교해서 결코 싼 수준이 아니다. 특히 생활비의 높고 낮음을 단순한 수치보다 국민소득과의 상관관계에서 본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2백「달러」

    중앙일보

    1971.01.12 00:00

  • 천경자

    「베란다」너머로 멀리 노고산이 오늘도 보인다.나는 이 산을 바라볼때마다 착각을 하는 수가 있다. 철따라 소나무숲이 약간 붉은기를 띠고 있는데 그게 "대식물이 우거진산으로 보이지 않

    중앙일보

    1970.12.30 00:00

  • (88)공포감주는 식인무용 메케 메케

    서울 수바 시에서 남쪽으로 약1백km 떨어진 바닷가엔 코를레부란 호텔이 있는데 이 지대는 둘도 없는 이색적인 관광지로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모여든다. 여기서는 바닷가의 모래 위에서

    중앙일보

    1970.10.16 00:00

  • 솔제니친

    파스네르나크의 임종이 가깝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이 그가 연금 되어 있는 곳에 달려갔다. 그가 평소에 즐기던 코냑 술이라도 한잔 마시게 해주려는 생각에서였다. 이 친구들 속에는 솔

    중앙일보

    1970.10.09 00:00

  • 한해 3,400톤을 마신다|코피와 홍차

    우리 나라에 코피가 널리 보급된 것은 해방 후 미군이 들어오면서부터로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20여년간 코피는 마치 생활 필수품처럼 한국인의 애호를 받아왔고 해마다 엄청난 액수의

    중앙일보

    1970.09.28 00:00

  • 세균우유

    「가나안」은 인류의 이상향이라고 말한다. 구약성서의 「욥」기에 보면 이곳은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낙원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욥」기는 이렇게 시적인 묘사를

    중앙일보

    1970.08.06 00:00

  • 세계의「진절머리 나는 사람들」

    【뉴요크7일AP동화】「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진절머리 나는』선수권자로서 「재클린·오나시스」, 영화배우「리처드·버튼」부부, 「비틀즈」「존·레논」부부 등을 선정했다. 또한 교황 「

    중앙일보

    1970.07.08 00:00

  • (45)비스마크도의 고등어파티|김찬삼여행기(호령 비스마크도서 제1신)

    뉴기니아섬의 북동쪽에 자리잡은 비스마크제도에 가기로 하였다. 선편을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서 동뉴기니아의 라에에서 주1회 왕래하는 10인승 쌍발소형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

    중앙일보

    1970.06.27 00:00

  • 후조 없는 낙동강

    서울의 가로수 잎새들 사이에서 새를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적어도 요즘, 아침 햇살이 든 창 밖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잠을 깬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고궁의 숲

    중앙일보

    1970.05.30 00:00

  • 미 제3의 내우…경기후퇴

    최근 미국의 경제는 전반적인 기업이윤의 감퇴, 계속되는 물가고와 늘어만가는 실업률 등으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군의 캄보디아개입으로 인도지나반도의 사태가 격화, 세

    중앙일보

    1970.05.20 00:00

  • 국제사회민주여성협의회 간사장 메리·사란 여사

    『특히 개발도상의 국가에서 여성들은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활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영국의 여성지도자인 메리·사란 여사(72)는 말했다. 한국여성지도자들의 활동상황을 돌아

    중앙일보

    1970.04.15 00:00

  • 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중앙일보

    1970.01.01 00:00

  • (4)흐루시초프

    1964년 10월13일. 「모스크바」는 이날 온통 축제기분으로 들떠 있었다. 「코마로프」 대령, 「페오크티스토프」 기사, 「예고로프」 의사를 태운 세계 최초의 3인승 인공위성이 2

    중앙일보

    1969.12.04 00:00

  • 가요계 새시풍…사이키델릭·사운드「솔·뮤직」에이어 등장

    「뽕짝」조의 노래가 지배적이었던 우리가요계는 요즘「솔·리듬」 과 함께 새로이등장한 「사이키델릭·사운드」로 한창 옮겨가는것 같다. 일본색이 짙은 노래, 가냘픈 목소리로 느린「템포」의

    중앙일보

    1969.08.02 00:00

  • 나의 은사 변선생님

    유시유종과회자정리의천도를 어이 피할수야있으리요마는 슬프다, 일석선생의 가심이여! 민족은 이제 또 하나의 횟불을 잃었읍니다. 평생을두고 한결같이 사랑하시던 조국이 중흥의 발돋움을 하

    중앙일보

    1969.03.11 00:00

  • 세계의 화제

    전충림·구해근통신원 지난2년동안「캐나다」에 이주한 우리 교포는 1천4백여명(한국대사관집계)을 돌파했다. 이는 7만에달하는 중국계, 3만5천명의 일본계 이민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중앙일보

    1968.09.05 00:00

  • 다방고

    「코피」광을 얘기하면서 문호「발자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하루에 평균 60잔의「코피」를 마셨다. 그의 걸작들은 대부분이 그「코피」의 덕분에 집필된 것이었다. 「인간희극」한편을

    중앙일보

    1968.07.11 00:00

  • 세계의「특종」(중)

    사건의 홍수속에서 자고깨는 기자의 머리속에서도 영원히 사라지지않는 몇가지 사건이있다. UPI의 전신인 TNS에서 38년간 외국특파윈으로 세계를 날아다니다가 현재 미국의 「허스트·헤

    중앙일보

    1968.04.09 00:00

  • 가장 짧은 봄

    68년 미국의 봄은 역사상 가장 빨리 지나갔다. 근착「뉴스위크」지는『68년의 여름은 봄이온지 8일만에 시작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미국의「연례 내우」인『무덥고 긴 여름』 이 지난

    중앙일보

    1968.04.06 00:00

  • 조니·워커

    서부극에 나오는 「바」 의 풍경은 인상적이다. 「카우보이」들의 주도를 보면 싸구려 술인 경우 단숨에 홀짝 들여 마신다. 고급품은 호두 만한 「글라스」한잔을 가지고 서너 번에 나누어

    중앙일보

    1967.10.12 00:00

  • 소매치기(1) - 김길호

    왕파리(40세)...소매치기 두목. 종(33세)...전과자(외팔이 소매치기). 애꾸(30세)...소매치기(폐병환자). 깡통(22세)...소매치기. 하와이(25세)...소매치기.

    중앙일보

    1967.01.14 00:00

  • (1)미 평화봉사단원 수기|존· 윌리엄· 켈러 평택 종합고등학교 근무

    미평화봉사단 (피스·코) 이 한국에 건너온지 벌써 2개월이 가까와온다. 현재 97명의 단원들이 전국 45개도시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9월말부터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은 한국인교사

    중앙일보

    1966.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