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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강한 레즈·파이어리츠
'허리 싸움에서 이겨라' 샅바를 손에 감고 모래판을 호령하는 장사의 일갈이 아니다. 미드필드진을 호통치는 축구감독의 의견도, 활처럼 휘어지는 허리를 무기로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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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거창 샛별초등교-학습부진아 담임이 개별 지도
지난달 29일 오후 1시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샛별초등학교 2학년1반 교실. 종례 시간인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치고 아이들이 우르르 교실을 빠져나가자 10명의 아이들이 책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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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탱크 - 32세'완도 촌놈' 美 그린 정상 우뚝
우승을 확정한 뒤 부인 김현정(31)씨를 끌어안은 '완도 촌놈' 최경주(32·슈페리어)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좀처럼 눈물을 보이지 않는 그였지만 이 순간만큼은 참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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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
◇ 기대에 못미친 레이트너 효과 92~93시즌 팀버울브스는 새로 합류한 맴버인 크리스찬 레이트너를 필두로 마이클 윌리엄스, 덕 웨스트, 척 퍼슨, 펠튼 스팬서를 스타팅 라인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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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없는 태극마크 싫다" 女배구대표팀 구성 난항
여자배구 대표팀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대표팀에 선발된 주전급 일부 선수들이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데다 마땅한 코치 후보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배구협회는 이달 초 강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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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6연패 탈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인디언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대니스 바에즈의 호투와 트레비스 프라이맨과 러셀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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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야생마 몸만들기'
'야생마' 이상훈(31·사진)이 국내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전날 귀국한 이상훈은 17일 오전 10시 잠실구장에 들러 어윤태 LG스포츠 사장을 비롯, 구단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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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컨퍼런스 주간리뷰 - 4월 셋째주
뉴저지 네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보스턴 셀틱스,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 가운데 6위 샬럿 호네츠는 다소 플레이오프 진출이 다소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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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컨퍼런스 주간리뷰 - 4월 셋째주
마지막까지 진출 팀을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는 동부 컨퍼런스와 달리 서부에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8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1, 2번 시드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새크라멘토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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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히스토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
◇ 닻을 올린 팀버울브스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한 팀버울브스는 한가지 문제에 부딫혔다. 확장드래프트로 지명한 릭 마혼이 팀 합류를 거부했기 때문. 이에 팀은 바로 그를 미래의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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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전사들 '화려한 외출'
지난 8일 축구 대표선수들의 연봉협상 타결 소식이 쏟아졌다. 송종국(부산 아이콘스)이 9천5백만원, 김태영(전남 드래곤스)이 1억6천만원, 김남일(전남)이 9천만원에 재계약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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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虎風'… 기아 3연승
시즌 초반 '호랑이 바람'이 매섭다. 기아 타이거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아 개막 이후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기아는 1차전에서 선발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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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린 겨울 훈련 우승으로 보답 받겠다"
야구팬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2002년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순서는 지난해 성적순). ◇두산 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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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야구 감독들의 출사표
야구팬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2002년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두산 김인식 감독 4강에만 들었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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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뮌헨·맨체스터 기선제압'1승'
2001-2002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 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뮌헨과 맨체스터는 이날 승리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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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브라운, 홈런 2방에 'KO 패'
'승부사' 케빈 브라운도 무너졌다. 2일(한국시간) 각 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줄줄이 난타를 당한 것에 이어 브라운도 대열에 합류했다.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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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이운재'팽팽' 황선홍·홍명보'굿'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치른 아홉차례의 A매치에 가동된 선수는 모두 28명이었다. 골키퍼는 김병지와 이운재가 번갈아 기용됐고 수비수 7명, 미드필더 10명, 공격수 9명이 시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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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컨퍼런스 주간리뷰 - 3월 넷째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13연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스퍼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댈라스 매버릭스, 새크라멘토 킹스를 차례로 밀어내고 서부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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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셔틀콕 복식조 안방서 또 싹쓸이?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다고 했다. 월드컵 축구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딱딱하게 굳어졌던 국민들의 인상이 지난 20일 핀란드전에서 어느 정도 풀렸다.'해피엔딩'에 대한 희망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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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붐'과연 거품인가 : 올 개봉작 흥행 부진에 위기론
비록 일부에서이긴 하지만 최근 한국 영화계에 '위기론'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올 들어 개봉한 영화들의 흥행 성적이 기대치를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25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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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성장률 3.7%… 연간 3.0% "內需가 바닥탈출 주도"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분기에 3.7%를 기록해 연간으로 3%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초 4분기 성장률이 3.0%, 연간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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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주간리뷰 - 3월 셋째주
이제 어느 정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인디애나 패이서스, 샬롯 호네츠의 순위 다툼이 뜨겁다.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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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프로농구 모비스 오토몬스의 박수교 감독이 19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1999년 오토몬스의 전신인 기아 엔터프라이즈 감독으로 부임한 박감독은 2000~20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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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수 부상 체계적 관리해야
얼마 전 모 인터넷 신문에서 최근 20년간 보도된 주요 신문기사를 축약해 발표한 적이 있다. 여러 가지가 눈에 띄었지만 가장 공감이 간 것 중의 하나가 "여전한 수비 불안, 고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