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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2년만에 패권
유남규(동아증권)·홍차옥(한국화장품)이 성인남녀탁구 정상에 우뚝 서며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유남규는 20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탁구 최강전 3차 대회 최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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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군단」각종 차트 석권
대중음악계의 전반적인 위축과 기성가수들의 침체 속에서 신인군단의 행진이 눈부시다. 박준하·심명훈·박헌종·이현우·윤태규·김혁경 등 데뷔한지 1,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생소한 이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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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정착을 위한 현장점검-청소년 이용실태|어른들은 몰라요 새로운 「놀이」로 정착
서울 K여고1년 정모양은 한국 공연을 앞둔 「뉴 키즈 온더 블록」의 음악비디오를 친구들과 돌러본다. 친척이 일본 여행 중 사다준 이 비디오는 일본어 자막이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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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혐의 재판 타이슨|유죄 땐 최고 63년형
프로복싱 세계헤비급 전 통합챔피언인「핵 주먹」마이크 타이슨(25)의 강간혐의에 대한 재판이 28일(한국시간)시작됐다. 인디애나폴리스 마리온 고등법원에서 패트리샤 기포드 판사(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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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려 일시귀국…가수 계은숙|완숙한 가창력…일 여성팬 사랑 "듬뿍〃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며 화제를 뿌려온 가수 계은숙(33)이 결혼 발표와 준비를 위해 최근 일시 귀국했다. 일본에서 한국출신가수는 물론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86년부터 정상급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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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록그룹 「에어 서플라이」 내한공연
유려한 목소리와 알기 쉬운 연주로 특히 아시아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호주출신 록 그룹 「에어 서플라이」가 17일부터 3일간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0년만에 다시 내한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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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기곡 1위서 6위 모두 "유행가"|현대리서치연구소 초교생 조사
우리 어린이들의 노래문화는 동요보다 가요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들의 밝은 심성을 길러주는 창작동요가 절대 부족하고 동요를 접할 기회가 적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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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애인·가족오락으로 각광
지난25일 낮12시 과천서울경마장 메인스타디움. 성큼 다가선 초가을 산들바람이 살랑거리고 높푸른 하늘아래 연록색 마장을 치닫는 흑갈색 준마들이 멋진 폼으로 코너를 휘돈다. 사뭇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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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스포츠 개방물결 합류
중남미 유일의 폐쇄적 사회주의국가인 스포츠 강국쿠바가 3일부터 열리고 있는 91팬암대회 개최를 계기로 올림픽유치까지 노리는 등 세계스포츠계를 향해 미소를 던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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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선 기자|유명 탤런트 동원 알맹이 없는 개그「잔재미」만 좇는 여름 연극
한여름 성수기를 맞은 연극무대가 흥행을 겨냥한 상업성에 치우쳐 순수예술로서의 작품성을 잃어가고 있다. 대부분 극단들이 대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까지 방학에 들어간 때에 맞춰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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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앨범『외출』발표-가수 문희옥
우리 가요의 정통적 맥을 잇겠다는 야심을 갖고있는 문희옥(22)이 최근 여섯번째 앨범『외출』을 발표하면서「소녀」가수에서 성숙한 성인가수로「외출」을 시도하고 있다. 문희옥은 고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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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 관중 모으기 팬 서비스 총력전
올해를 「프로축구 중흥의 해」로 삼고 있는 6개 구단은 관중들을 그라운드로 끌어들이기 위래 다양한 홍보전략과 팬 서비스계획을 마련, 총력체제에 돌입. 지난 주말 개막 전 이틀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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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풍자 만화로 빛 봤어요"|『이야기 좀 합시다』펴낸|시사 만화가 임재학씨
『이야기 좀 합시다』 만화가 임재학씨 (42) 가 최근 내놓은 시사 만화집의 제목이다. 만화 제목치고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것들과는 유가 달라도 크게 다르다. 어찌보면 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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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스포츠 만화경끝|명멸하는 구기스타
90년에도 깜짝 놀랄만 한 기량으로 신데렐라처럼 떠오른 신인들과 나이·부상 탓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차츰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져 간 노장들간의 신·구 부침이 뚜렷했다. 둥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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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무적" 외국 나가면 "무력"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88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던 유남규(유남규·22·동아생명)가「안방 챔피언」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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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대목 극장가 청소년 물 "인기"
방학대목을 맞은 극장가가 흥행 열기로 들떠 있다.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여름 극장가는 젊고 어린 층을 겨냥한 오락영화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올 여름 국내 흥행 가는 더욱 유난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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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분수대)
이탈리아 영화하면 우리는 『자전거 도둑』의 비토리오 데시카,『길』의 페데리코 펠리니,그리고 『무방비 도시』의 로베르토 로셀리니 등 거장들의 작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주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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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김감독 "훈련=성적 확인"
○…초년대 축구국가대표 재간둥이 날개로 명성을 떨쳤던 김진국씨(김진국·39)가 국민은 사령탑을 맡은지 3개월만에 팀을 아마추어 성인축구의 정상에 올려 놓음으로써 명감독의 자질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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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유연수 "꿈많은 소녀" |올 졸업반…선배제치고 블로킹 1위
여자실업배구코트에 선경 유연수(유연수)가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는 1m82cm·66kg의 훌륭한 체격을 갖춘 올 19세의 여고생 센터. 유는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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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량을 뛰어넘다 신기원 연 80연대 한국|스포츠진흥책이 팬 관심 부채질
서울올림픽 유치결정으로 한국스포츠계가 서서히 거대한 몸짓의 용트림을 시작할 무렵인 83년 10월초. KBS사장실 부속의 소회의 실에서는 획기적인 스포츠 진흥 안이 KBS실무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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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 안개 속 헤맨다|집행부 행정 부재…망신살 자초
한국 배구가 어디로 가. 지난 4월 배구 중흥을 내걸고 한전 체제로 출범한 대한 배구 협회 (회장 안병화)가 7개월이 넘도록 제자리를 잡기는커녕 행정 공백의 장기화로 경기력의 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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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대학팀 만나면 "펄펄"
올해 성인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44회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는 중반에 접어들면서 골러시를 이뤄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장소를 동대문구장으로 옮겨 22일 벌어진 준준결승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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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 농구잔치 출전에 거센 비판
○…대한 농구협회가 31일 확정한 89농구 대잔치 경기 운영계획 (12월 2일개막) 을 보면 한꺼번에 2마리의 토끼를 좇는 격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이에따르면 3개월간에 걸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