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리 못찾는 신도시 교육|점심·휴식 시간 쉴곳이 없다
1일 정오 분당시범단지내 서현고교운동장. 학생들이 축구·배구도 하고 벤처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머리를 식혀야할 점심시간이지만 운동장에서 뛰노는 학생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
-
성탄파티… 살인으로 얼룩/전 애인집 습격·패싸움 두명 사망
◎한명 중태·5명 부상 24일밤부터 25일새벽사이 서울시내 두곳에서 크리스마스파티를 벌이던 대학생·공원이 각각 시비끝에 숨지고 대학생과 휴가나온 군인들이 집단편싸움을 벌여 5명이
-
대입 사흘전…마무리 가이드|대입날 포근하지만 눈·비
92학년도 전기대 학력고사가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17일 시험을 앞두고 교육부와 중앙교육평가원은 인쇄를 마친 문제지를 14일 오전부터 각 대학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이제 수험생들은
-
분당 「독립학군」 만든다
【수원=김영석 기자】 분당신도시학군이 기존 성남시와는 별도로 독립학군으로 지정돼 학교별 전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그동안 논란이 돼온 분당신도시 학군문제
-
분당 이것이 문제다(2)|상가 등 "편의시설 완비"차질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도로·지하철 건설 등이 늦어져 교통불편은 예상되지만 학교·상가·동사무소 등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모두 갖
-
국민포장 정덕환 원장|사재 털어 재활 작업장 문 열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용시설이나 보호 제도가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 떳떳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하반신이 마비된 불편한 몸으로 같은 처지
-
폭력서클 고교생 39명 영장/학교주변서 상습폭력
◎오락실등서 금품 갈취도… 15명은 수배 【수원=김정배기자】 경기도경 특별수사기동대는 5일 성남지역 학교주변을 무대로 폭력을 일삼아온 고교생조직의 불량서클 「불가사리파」두목 오모군
-
두 여교사 납치추행 인질
【성남=김영석 기자】5일 오전3시쯤 경기도 성남시 양지동528 은하다방앞길에서 같은 학교 교사들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성남시내 모고교 여교사 진모(23) 손모(25)씨 등 2명
-
인문고졸 탈실업 작전|사무직 고집말고 기능직 눈돌려라
내년봄 고교 졸업 예정자는76만 7천명이고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입학 정원은 34만 5천명. 숫자상으로 42만명이 고스란히 우리 사회가 수용해야 할 인력이다. 여기에 계속 적체되어
-
대낮 소매치기 6명 난동
서울 북부경찰서는 4일 대낮 버스정류장에서 현금이든 주부의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추격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조용남씨(30·무직·전과 3
-
「빨간마후라」대방동33년 "아듀"|30일 공군본부 이전 경과보고 회 가져
육군본부에 이어 서울대방동 공군본부가 대전근교로 옮겨간다. 공군본부는 이전에 앞서 지난달 30일「6·25참전용사, 이웃주민 초청 공군본부 이전 경과보고 회」를 가졌다. 역대 참모총
-
분당(성남)일산(고양)에 신도시건설
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일대 5백40만평과 고양군 일산읍4백60만평에 각각 10만5천 가구(수용인구 42만명)와 7만5천 가구(30만명)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된다. 박승 건설부장관은
-
소와의 무승부 축구에 아낌없는 "갈채"
○…서울올림픽의 「작은 바다올림픽」으로 불리는 부산요트경기가 19일 개막됨에 따라 부산은 이번 올림픽에 성화봉송을 두 번 하는 기록. 수영만에 「인간비둘기 경주」를 펼칠 요트경기
-
전국 2백45개 개표장 시민표정|"지역별 표차 너무 뚜렷해 입맛씁쓸"
○…서울제기동 종암국교 강당에 마련된 동대문갑구 개표소에서는 투표참관인 선거감시단원과 선관위직원·경비경찰간에 투표함 인계인수를 놓고 시비가 일어 개표가 4시간이상 지연된 17일 0
-
택시 노사분규 과열화
서울택시가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ㆍ대구ㆍ 광주ㆍ안양ㆍ 성남등 주요도시에서 운행중인 개인택시와 노사분규로 운휴중인 회사택시간에 충돌이 잇따르고, 일부지역에서는 파업중인
-
7인조 강도 "종횡무진"|가정집 털려다 행인에 들켜 차량대추격전|성남에 나타나 데이트남녀 찌르고 차탈취
훔치거나 빼앗은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20대 7인조 떼강도가 서울과 성남일대에서 잇달아 차량 강·절도행각을 벌이면서 금품을 털고 있다. 이들은 7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반포1동
-
서울시내 인문고 탈락생 경기도 지역 입학길 열려
서울시내 인문계고교의 탈락자들이 경기도내 비평준화지역의 인문고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교위는 6일 경기도와 서울시의 고교입시 일정이 같아 근교에 수용시설이 있는데도 진학할
-
대학정원 자연계 대폭늘어
문교부는 6일 85학년도 입학생의 졸업정원을 84학년도보다 5천8백80명이 늘어난 16만5천7백8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늘어난 졸업정원은 자연계가 76.2%인 4천4백80명,
-
서울로 위장전입 한 국교생 3195명 적발… 전학조치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로 위장전입, 서울시내국민학교에 다니는 학구위반 어린이가 무려 3천1백95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게 퇴교령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
사립고 영동 74·상문고 71명 서울대에 합격
서울시내 일부 사립고교의 올해 서울대 합격자수가 20일 밝혀졌다. 21일 상오 각 고등학교가 잠정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동고는 재수생 8명을 포함, 모두 74명을 합격시켰다. 이밖에
-
「가정의 달」무색…잇따른 존속살인|올 들어 서울서만 4건이나 발생
나이 어린 아들이 아버지를 무참히 살해,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가정의 달」에 경종이 되고 있다. 편부슬하에서 자란 패륜아는 아버지가 주벽이 심하고 학업을 중단하라며 매까지 때려
-
청소년 우범지역 18곳 방학동안 산야순회 지도
서울시 교위는 13일 두발자율화이후 첫여름 방학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주변등 시내 18개지역을 청소년선도 취약지구로 지정, 집중교외지도를 실시키로했다. 이들 지역은 문제학생이나 청소
-
(1)인천대 축구팀
탄생과 첫걸음의 뜻은 고귀하다. 신입생의 가슴속에 무한한 푸른 꿈이 서리듯 신생팀들은 뜨거운 정열과 의욕과 희망의 나래를 힘껏 펼친다. 올림픽유치와 관련, 올해는 유달리 신설 팀이
-
10대 병들게 하는 고고홀|돈만 주면 .밀실·도 서비스 술·담배 들며 퇴폐 유흥 즐겨|중학생부터 재수생까지 초만원
서울 광희동 초저녁 고고클럽「도라도라」-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병 들어가는 저주의 장(장)이었다. 26일 밤 경찰 단속반이 잠입했을 때 홀 안에는 1백39명이 광란의 제전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