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범지역 18곳 방학동안 산야순회 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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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 교위는 13일 두발자율화이후 첫여름 방학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주변등 시내 18개지역을 청소년선도 취약지구로 지정, 집중교외지도를 실시키로했다.
이들 지역은 문제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자주모이며▲폭력이나 편싸움▲성문제등 풍기문란▲금품갈취▲음주▲흡연등의 장소로 이용해온 우범지대들이다.
시교위는 이를 위해 장학사 52명과 6개교육구청직원 50명, 시내 75개 고등학교 생활지도 교사를 동원, 오는 19부터 8월22일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교위는 이와함께 이들18개 취약지역별로 전담학교제를 실시해 5개고등학교가 1개지역을 전담, 학생지도에 나서도록 하고 시교위에 4인 1개조로 된8개의 순회지도반을 편성, 이들 지역에 대해 철야순회지도할 개획이다.
시교위는 이밖에도 시내▲광나루▲뚝섬▲정능▲북한산성▲우이동▲도봉산▲관악산등 7개 유원지에서도경찰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피기로했다.
18개 집중지도 대상지역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다발생 범행)▲을지6가 덕수빌딩 주변(폭력)▲세종문화회관주변 관철동 주점가(폭력풍기 성)▲남산놀이터일대(금품갈취 풍기 성)▲서대문로터리 학원가(폭력 금품갈취)로파손보수▲동대문 이스턴호텔뒤(폭력 풍기 성)▲갈월동일대남영동 성남극장주변(편싸움 풍기)▲청량리 맘모스일대 답십리둘산(동)▲신촌로터리(폭력)▲여의도윤중제 안양천뚝(폭력 풍기 성)▲금호동해병대산(대경상고뒤편)동화극장 주변, 금호극장(폭력 금품갈취)▲장훈고교 주변(동)▲가리봉공단 5거리(폭력 풍기 성)▲서초동 제일은행뒤 주점가 제일생명빌딩주변<서초동>(폭력 풍기 성 음주 흡연)▲통합병원뒤산 안양천둑(동)▲동덕여대 뒤산(동)▲불광동 복박골 일대 임락동뒤산(동)▲길음시장, 미아리세일극장일대(동)▲천호동약수터 관악산일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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