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오른 「서해안시대」|인천∼모포 항만·공단·도로건설 급피치
서해안시대의 막이 오르고 있다. 서쪽의 맨 윗부분인 인천에서부터 전남목포에 이르기까지 항만·공단·도로건설사업이 이미 대규모로 진행증에 있거나 장·단기 개발계획이 짜여져가고 있다.
-
『한국민중사』뜨거운 법정논쟁
지금 서울의 한 법정에선 때아닌 한국사 논쟁이 벌어져 초여름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형사지방법원 제113호 법정에선 요즘 1주일에 한번씩 이른바 「한국민중사 사건」 재판이 열리
-
"쌀 남아도는데 밀수입 왜 늘리나"
▲유경현 의원(민정)=무역진흥확대회의·기술진흥확대회의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농어촌진흥 확대회의를 제도화·상례 화 할 용의는 없는가. 농가 인구가 농가경영주기준으로 50세
-
LA 주요건물엔 환영 현수막프레스·센터 마지막손질 한창
전두환 대통령의 24일 방미를 맞아 서울에서는 환송 플래카드가 시내 곳곳에 내걸리고, 외무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임시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지원업무로 바삐 돌아가고 있다. ○...전
-
과천면 하리 철거민87가구|1년 동안 떠돌이 생활
서울시 도시 계획 구역인 시여군 과천면 하일리 일대 주민 87가구가 관문 광장과 승마경 기장 건설 공사로 집이 헐린지 1년이 다됐으나 서울시가 약속한 이주 단지를 만들어 주지 않아
-
벚꽃
벌써 남녘은 벚꽃철이다. 우리는벚꽃을 보면 일본의 사꾸라를 연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벚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라산이다. 이미 1908년 프랑스신부 「타케트」가 그사실
-
그린벨트 진관내·외동 46만여평|기존건물 증·개축 허용
그린벨트인 진관내·외동 46만9천평 일대에 있는 기존건물의 증·개축이 허용되고 시장·학교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73년이후 그린벨트와 시설보호구역으로 돼있어 건
-
교통 혼잡한 속초시
조영식 속초시는 우리 나라 최대의 관광명승지인 설악산의 관문으로 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관광도시다. 매일 관광 여행 단을 태운 수많은 버스에다 속초 시내 택시와
-
공항-행주대교 3·9km 도시설계지역 추가지정
김포가도 도시설계 대상이 양화교∼공항입구∼행주대교입구까지 확장된다. 서울시는 24일 당초 양화교∼공항입구 (6·5km) 까지만을 도시설계대상으로한 방침을바꿔 공항입구∼행주대교(3·
-
한국미 뚜렷한 새 역사
정부가 국영 철도사업의 경영개선을 위해 민간자본을 참여시키기로 한 것은 만성적인 적자로 침체에 빠진 철도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질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우선 긍
-
서울인구 천만
오랜만에 와보면 숨이 막혀 얼마전 친구의 결혼으로 종로의 한 예식장을 찾았다. 서울을 떠난지 벌써 3년이 되어 오랜만에 딸아이 손을 잡고 서울 나들이를 하였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
-
버스 도심 진입 제한 연내 실시|서울시 업무보고 구로-노량진 등 23개 연계 지점에 공동 주차장
염보현 서울 시장은 2일 전두환 대통령에 대한 금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88올림픽에 대비, 「서울을 쾌적하고 깨끗한 세계적인 현대 도시로 가꾸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올해엔
-
10년 후…1994년(12)-제주도
비행기 차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제주도는 바다 위에 떠있는 삿갓과 같은 형상이다. 비행기가 차츰 하강함에 따라 K씨는 고향 땅을 밟는 감회에 젖었다. 몇 년 전인가, 고산 국제공항
-
합격 다음엔 학자금... 대학등록금 등 얼마나 될까
대입 예비고사를 고비로 한차례 입시전쟁도 끝나고 수험생들에게는 대학생활이 멀지 않은 현실로 다가왔다. 그러나 대학생활의 시작은 합격이라는 관문의 통과만으로 열리는 것은 아니다. 내
-
새 국제공항의 입지조건
정부가 추진중인 새로운 국제공항건설계획은 점증하는 항공교통 수요에 비해 현재의 김포공항이 제구실을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미 타당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번에 정부가 민정당에 제출
-
도시가스공급|전가구의 40%까지 확대|88년까지
서울시는 20일 88년까지 서울을 5개권역으로 나눠 전체 가구의 40%까지 도시가스공급을 확대하고 과천의 2개리와 성남·의정부등 수도권3개시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내용의 서울시
-
"테러·인질 범죄 뿌리뽑는 「블루베레」"
치안본부가 테러·도시게릴라형 과격범죄에 대비, 창설하는 국내최초의 경찰특공대의 구호는 「끝내주자!」. 경찰은 66명의「끝내주는 사나이」들의 모집이 끝나면 초 스파르타식 훈련에 들어
-
고궁·공항 주변에 |무궁화 심었으면
이병술 식목일이 앞으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나는 오는 식목일만은 다른 나무보다도 「범국민적 무궁화심기운동」을 벌였으면 한다. 나는 지난 여름 서울나들이 때 고궁을 비롯, 번화
-
점보제트기포함 98대보유 조종사4백61명kAL,세계25개 도시 누벼
48년10월30일 서울 여의도 비행장. 6인승 단발 경 비행기 스틴슨 1대가 하객들의 박수 소리를 뒤로 비행장을 이륙했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민행이 날개를 활짝 펴낸 날이다. 당
-
세계명문대학의 한국학생들 (15)
하이델베르크….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도시다. 옛 정취를 더듬어 구 시가지를 거닐고있는 관광객들에게도 하이델베르크는 역시 아름답다. 그러나 요즈음의 하이델베르크는 꼭
-
(5)2차 국토계발계획 청사진을 보면|시청 중심 북쪽 30㎞지역|인구 안늘도록 정비촉진|?부국 정비
서울을 제의한 수도권도 인구·공장 등이 포화상태다. 서울시내에서 1시간∼1시간 반 교통거리에 있는 서울변두리는 될 수 있는 한 개발이 억제된다. 정비촉진지역·개발억제지역·개발유도지
-
축제분위기 절정…술렁이는 인천
인천이 술렁인다. 개항 1세기만에 직할시로 승격, 1등 시민이 되기 때문이다. 거리마다 경축아치 현수막 애드벌룬이 장식돼 시내는 온통 축제분위기. 주택가 골목길과 강가도 깨끗이 정
-
다부동 낙동강 전선 최후 교두보
『조그만 마을하나를/자유의 국토 안에 살리기 위해서는/한해살이 푸 나무도 온전히/제 목숨을 다하지 못했거니/사람들아 묻지를 말아라/이 황폐한 풍경이/무엇 때문의 회생인가를….』 고
-
(39)원곡 독립만세사건 주동자 후예들-안성순 원곡면 칠곡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룩….』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동네 꼬마들도 태극기 앞에 모여 애국가룰 부른다. 매일 아침 국기 계양식 때마다 부르는 애국가이건만 그때마다 주민들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