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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0m 철탑 농성 한 달 … 한진중 사태 재연 우려
현대차 사내하청 업체 해고자 출신인 최병승씨등 2명이 울산공장 정문 앞의 송전철탑에서 농성하고 있다. [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공 농성이 한 달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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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노동자 출신 고위공무원 됐다
“투쟁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투쟁을 중시하며 대화하지 말고 대화를 중시하며 투쟁하길 바란다.” 27일자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된 오길성(58·사진) 전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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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5년 내 1등 빼고 다 망할 수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알루미늄 생산 전문업체인 동양강철의 박도봉(53) 회장이 보는 ‘한국 제조업의 또 다른 위기’도 바로 그렇다. 박 회장은 ‘5대 취약 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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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5년 내 1등 빼고 다 망할 수 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베트남에서 우연히 만난 김우중 전 회장의 조언 현장에 있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알루미늄 생산 전문업체인 동양강철의 박도봉(53) 회장이 보는 ‘한국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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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갔던 미국 제조업체들…일자리 들고 고향으로 U턴
미국의 가전업체 월풀은 지난해 9월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에 있던 믹서 생산라인을 미국 오하이오주 그린빌로 이전했다. 저임금을 노리고 2005년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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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임금인상률 연 14% … 중국 떠나는 외국 기업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최근 홍콩에 다녀왔다. 홍콩에 머무르는 동안 중국 광둥성 연안 지역의 공장이 내륙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해안 지역에 남아 있는 공장에서도 엄청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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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진실은 항상 뒤쪽에 있다”
이철호논설위원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희망버스. 크레인에서 농성한 김진숙씨는 ‘소금꽃’ 영웅이 됐다. 그 후 한진중공업과 노조원들은 어떨까. 한마디로 만신창이다. 노조는 설날 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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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꿍런(工人)과 진판완(金飯碗)
가끔 미혼 여자들을 통해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을 묻는 조사가 있다. 그 결과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요즈음 한국이나 일본에서 배우자 직업으로 공무원의 인기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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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크레인 농성 김진숙씨 영장 기각
김진숙(50)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3일 부산지법 영장 당직판사인 남성우 판사는 “김 위원이 장기간 크레인을 점거해 파업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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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조합원 260명 … 유급 순환휴직 시작
한진중공업 사태가 첩첩산중이다. 해고 노동자에 대한 재입사를 내용으로 한 국회 권고안에 대해 노사 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사측이 휴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여기다 오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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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 회장 “김진숙 내려오면 해고 전원 재취업”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던 한진중공업 노사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해고자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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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아닌 실력이 스펙 … 기업, 고졸 뽑는 건 좋은 변화”
‘젊은 인재 몰리는 강소기업’ 시리즈를 결산하는 좌담회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본지에 소개된 지방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본지 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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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 만에 생산직 채용 놓고 노·사 줄다리기
현대차 아산공장에 보관된 자동차 차체 부품 사이로 직원이 지나가고 있다. [블룸버그] ‘3만 명(해외 생산직) 대 1900명(국내 생산직)’ 지난 10년 동안 현대차의 해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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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회사원 연말 보너스, 1920년대 중반에 처음 지급
1896년에 설립된 한성전기회사 사옥. 이 회사는 한성전기주식회사, 한미전기 주식회사, 일한와사전기주식회사, 경성전기주식회사, 한국전력주식회사를 거쳐 한국전력공사로 이어졌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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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킨 현대건설 인수전 … 노조선 “인수 말라”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현대자동차그룹·현대그룹의 경쟁이 갈수록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그룹의 내부에서 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현대증권(현대그룹) 노조가 각각 “현대건설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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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6) ‘어느 여공의 파업’
난하이혼다 파업의 현미경 관찰을 계속합니다. 앞의 글을 읽지 않으신분은 여기를 클릭하시어 먼저 읽으시길 바랍니다. 1편 : http://blog.joins.com/media/f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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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기업들 '파업 도미노'
중국 남부의 외자기업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업 물결이 상하이(上海) 주변의 장강 삼각주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홍콩경제일보는 9일 “팍스콘 임금인상 효과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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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팍스콘, 열흘새 122% 임금 인상
중국 근로자들의 잇따른 자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만의 팍스콘이 불과 열흘 만에 900위안(16만원) 수준의 생산직 기본 임금을 2000위안(36만원)으로 파격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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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
“노동자와 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온몸으로 받들겠습니다.” 노조 간부 출신의 윤종오(46·민주노동당·사진) 울산 북구청장 당선자의 당선 일성은 ‘진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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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자 화났다…외국 투자기업 비상
# 애플에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팍스콘은 6월부터 중국 공장 근로자들의 기본급을 30% 인상했다. 당초 사측이 고려했던 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생산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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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트라우마’에 몸살 앓다
여기 죽어가는 회사의 임원이 있다. 두 번째 시련이다. 그의 첫 번째 직장은 외환위기 폭풍에 휘말려 쓰러졌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바람 앞에 등불 신세다. 그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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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전 직원 송년회 겸한 해외여행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있는 건축구조제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대표 김명환, www.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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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비디오에 골치 앓는 북한 ‘겨울연가·나훈아’ 단속반 꾸려
북한에서 남한 비디오·CD 등의 시청이 번지면서 별도의 단속 조직까지 만들어졌다고 통일연구원이 27일 발간한 ‘2009년 북한 인권 백서’에서 밝혔다. 통일연구원이 매년 펴내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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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 산별 연맹 발달 … 일괄적 지침 강요 없고 한꺼번에 파업 드물어
지하철 노조들이 추진 중인 업종 연맹체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 우리 노조 역사에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에 속하지 않은 산업별 연맹체는 흔치 않다. 유럽에는 산업별 연맹체가 매우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