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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회복에 모두 나서자(사설)
무엇인가 크게 달라져야겠다는 위기감이 사회전반에 걸쳐 넓게 퍼지고 있는 속에서 우리는 신미년 새해를 맞는다. 지난 한해는 「총체적 난국」「범죄와의 전쟁」등 극한적인 표현들을 동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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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임금정책 보고 앞 뒤 안 맞아 어리 둥절
○…노동부는 19일 대통령에게 행한 90년도 업무보고에서 임금정책에 대해 앞뒤가 엇갈리는 보고를 해 관계자들이 어리둥절. 최영철 노동부장관은 보고의 앞부분에서 올 임금교섭지도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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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식분산 강화/경제력집중 막게 구체방안 마련키로
◎경제장관 간담회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의 관건이 산업평화정책을 통한 경제난국 타개에 있다고 보고 경제난국 극복위원회를 각계중진으로 조속히 구성,오는 30일 첫 회의를 갖고 발족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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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야당과 제휴 검토 안해
◎노대통령 연두기자회견/개헌은 국민뜻에 따를 문제/교통난 해소 올 최우선 목표/친인척 후계 불가… 때 되면 전씨 만나 ◇민주공화와의 합당,보수대연합,야당통합 및 평민당과의 연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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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정 다져 선진국 진입/경제장관ㆍ단체장 신년사
◎근로의욕ㆍ투자 되살려 성장잠재력 다시 발휘 ◇조순 부총리=우리는 민주화가 경제ㆍ사회에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해 90년대를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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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도 중심 잡아야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의 윤곽이 잡혀가는 모양이다. 조순 부총리는 18일 새해 경제운용계획의 골격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오는 22일에는 이 골격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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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목표 7.5%|지방의회 상반기 중 구성
노태우 대통령은 10일 『5공문제는 그동안 국회특위 등의 노력으로 그 진상이 밝혀졌고 정부는 이에 따라 공정한 수사를 통해 사법처리를 엄정하게 매듭지은 바 있다』고 전제하고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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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은 일겠지만 민주항로 낙관 4당대표 신년회견
민정당 박준규대표위원은 「민주개혁완결」을 민정당의 89년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헌정사 40년여의 권위주의를 완전 청산하는데 기사년의 뱀같은 슬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민주개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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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허문 국제무대 막이 오른다|특파원들이 보내온 「89년의 세계」
지금부터 12년후인 서기2000년에 가서는 어느 나라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가 될 것인가. 그것은 미국이나 소련도 아니고 일본·중국도 아닌 신생 「유럽합중국」일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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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통상마찰이"태풍의 눈"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미국으로부터의 통상 압력강풍, 어느 선까지 갈지 모르는 원화 환율의 절상, 또 벌써부터 큰 걱정을 안겨주는 노사분규의 재연전망, 두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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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시정 연설 요지
◇총론=우리는 국가발전에 있어서 뜻깊은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그 바탕 위에 새로운 시대를 예비하는 전환기에 서 있다. 88년은 평화적 정부이양과 서울올림픽이라는 두 가지 국가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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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많을수록 억제하라
내년에는 어느 면으로 보나 나라살림살이에 뭉칫돈이 들어갈만한 곳이 많다. 요즘 정부가 해놓은 예산안을 보면 일단 수지균형예산을 짜놓고 있다. 당면하고 있는 경제현실을 올바르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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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기 시작하는 각오로 국정운영|전대통령 새해 국정연설 요지
이제 7년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짓는 한해를 시작하면서 본인은 그어느때 보다 벅찬 감회를 느낍니다. 지난 86년에는 우리 모두의 뜻과 힘을 합쳐 민족사에 빛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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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금리정책의 신축성
지난해 성과가 워낙 좋아서인지 정부관리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는 새해 경제를 대체로 낙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민간기업들도 올해에는 뭔가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겠다는 의욕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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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정책 이양 준비 만전"
전두환 대통령은 23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새해에는 안정과 단합으로 번영과 영광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혼란과 분열로 정체와 오욕의 과거로 후퇴하느냐 하는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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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의 방아쇠" 저유가 계속된다|세계-한국의 내년 경제사정 미리 알아보면…
정부가 발표한 87년 경제운용 방향은 80년대 들어 가장 밝은 빛으로 짜있다 할 수 있다. 이 같은 낙관의 배경은 무엇보다도 86년도 우리 경제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게 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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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년 중 소폭 인하-김 부총리 새해 경제 운용계획 밝혀
정부는 내년에 농어민에 대한 신용대출을 늘려 고리사채를 일부 갚도록 하고, 근로자 주택마련저축 등 저소득층을 위한 예금제도를 새로 마련키로 했다. 또 기업의 투자를 계속 촉진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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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지사회 향해 첫걸음
내년도 예산에서 특기할 만한 일은 3저의 호기를 배경으로 오랜 숙원이던 복지사회 실현에 한발을 내 디뎠다는 점이다. 정부재정의 기능은 크게 자원배분의 조정, 소득의 재분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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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가 온 국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막을 내린 것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국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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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3공화국 정치운행을 그르친 근원의 하나는 정치자금이다. 정구영당의장은 빗나가고 있는 정치자금에 최소한의 도덕적 규범과 질서를 마련키위해 무던히 애썼다. 그는 이 문제로 박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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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정치」구현 국정홍보 치중|문공부 업무보고 국론통일로 자주문화 창달
정부는 전두환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큰 정치」의 구현을 국정홍보의 제1목표로 삼아 전국민의 합의기반구축 및 참여를 확산하고 86, 88대회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국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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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사람 널리 만나 의견 듣겠다|김만제 부총리가 말하는 「부총리론」
김만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취임한지 벌써 3주가 지났다. 그 동안 기획원을 비롯, 경제 부처의 새해업무계획보고도 대충 끝나 「김만제 경제 팀」의 정책방향 윤곽이 거의 밝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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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투자 늘려 고용 확대
전두환 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만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김만기 조달청장으로부터 새해 업무 보고를 받은 후 『금년의 경제 운용은 대외 여건의 변화에 신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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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