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저녁에 돌아온 모정

    생활고에 지쳐 두딸을 버렸던 어머니 김은열여인(35·서울동대문구전농동353의6)이 『이 못난 어미를 처벌해달라』고 29일하오 서울종로경찰서를 찾았다. 김여인은 이날아침 밥 달라고

    중앙일보

    1968.04.30 00:00

  • 세대관

    국세청은 50대이상의 직원들을 모두 밀어내기로 결정했다. 그 바람에 55세이상의 사무관·서기관들은 자진사퇴서라는 형식으로 쫓겨 나게 되었다. 국가공무원법 74조는 복무정년을 4·5

    중앙일보

    1968.04.13 00:00

  • 한국오페라20년|「춘희」공연을 앞두고····회고와 기대

    한국 「오페라」20주년과 김자경 「오페라」단 창립기념으로 중앙일보·동양방송이마련한 「베르디」의 가극 「춘희」가5월1, 2일밤 서울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기념공연을계기로 한국

    중앙일보

    1968.04.13 00:00

  • 「문명병」예방새강령

    『절식·금연·적당한 육체운동등은 문명병 특히 심장질환을 예방할수있다』라는 신념으로 이곳 『뮌스터』의 한 내과의는 6천명의 그의 조사대상지원들과 함께 금년 3월부터 10년후인 오는1

    중앙일보

    1968.04.11 00:00

  • 고지서의「정글」|월봉2만5천원짜리「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내 C제약회사의 사원인 K씨는 며칠전 동회에서나온 재산세 납세고지서를받고 새삼 놀라지않을수 없었다. 한달월급이 2만5천원인 K씨의 가족은 아내와 고등학교에다니는 큰아들, 중학

    중앙일보

    1968.04.11 00:00

  • 물고기도 죽어가고

    한편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의 위반업체는 10개소 (염직1· 제지2· 피혁3·식품4)이며 안전기준(1백50PPM) 을 넘은 업체가운데는 무려 2만7천PPM까지 이르고있어 이런

    중앙일보

    1968.04.09 00:00

  • 조선대인가 가·부의 갈림길

    조총련계 조선대학교 인가문제는 이제 동경도사학심의회의 손에서 미농부 (미노베) 동경도지사의 손으로 넘어갔다. 동경도사학심의희가 지난5일 자문답신서를 미농부지사에게 제출했기때문이다.

    중앙일보

    1968.04.09 00:00

  • 인구가 2·7%

    해마다 돌아오는 봄은 봄마다 새롭다. 우리집 앞마당에는 몇그루의 장미가 있다. 봄빛이 따뜻해 감아주었던 새끼와 짚을 걷어준다. 가지마다 벌써 붉은 싹이 움터오른다. 이 움터오는 새

    중앙일보

    1968.04.03 00:00

  • 4H중앙경진의 열매

    지난달 29일부터 개최중에있던 68연도 4H「클럽」중앙경진대회는 2일 시민회관에서 종합성적 1위를차지한 전남「팀」에대한 대통령상과 1단보의 밭에서 무려 2천31관의 감자를 캐낸 강

    중앙일보

    1968.04.03 00:00

  • (103)교직

    얼었던 강이 풀리고 골짜기의 눈이 녹으면 자연은 긴 동면에서 기지개를 켜고 땅이, 태양이 서둘러 봄을 재촉한다. 올 봄에도 많은 학생들이 교문을 나섰고 또 새 얼굴들이 새 모자를

    중앙일보

    1968.03.19 00:00

  • 공포의 도시

    『「런던」이 탄다. 「런던」이 탄다. 소방차다. 소방차다. 불이다. 불이다. 불이다.』 「런던」의 아이들은 이런 노래를 부르며 고뭇줄도 넘고, 숨바꼭질도 한다. 3백년 전 「런던」

    중앙일보

    1968.03.19 00:00

  • 잘살 수 있는 길은 근면에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68년도 농협정기총회에서 『우리농민이 보다 잘 살수 있는 길은 정부의 시책이나 구호사업보다는 농민 스스로의 근면에 있다는 자각이 앞서야겠다』고 말했다. 박대

    중앙일보

    1968.02.23 00:00

  • ⑤ 태평「무드」사치와 낭비

    『시국이 장차 어떻게 돌아갈 것 같습니까? 곧 전쟁이 일어나지나 않을까요?』 특히 국제정세에 밝은 전문가도 아니요, 주역을 연구한 예언자도 못되는 나에게까지 이러한 물음을 던진 사

    중앙일보

    1968.02.23 00:00

  • 「반액」 앞에 장사진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19일부터 반액 대매출 「바겐·세일」을 시작했다. 4층 전시장에서 오는25일까지 계속될 이 「바겐·세일」은 첫날부터 손님들의 발길을 모아 하루2만여명(백화점측의

    중앙일보

    1968.02.21 00:00

  • 심각한 국민교 교사난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가 밝힌바에 의하면 금년도 서울시내 취학아동수는 11만1천명이며 반면에 졸업생수는 8만7천여명이라 한다. 즉 올해의 취학아동자연증가수가 2만4천명이나 된다는 말

    중앙일보

    1968.02.20 00:00

  • (71) 농촌은 용기를

    「잘 사는 농촌」 에 대한 꿈은 농촌에사는 농민들 만의꿈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꿈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빨리 우리의 농촌이 기름지고 잘 사는 풍요한 농촌이 되기를 기원하고

    중앙일보

    1968.02.10 00:00

  • 입춘과 핵항모

    5일은 입춘. 이제부터 겨울은 어쩔수 없이 무장을 푼다. 봄은 언제나 성급히 군다. 겨울이 아직 서슬이 퍼런데도 등을 떼민다. 무엄하게도 잔설속에서, 검은 땅속에서,시냇물 바닥에서

    중앙일보

    1968.02.05 00:00

  • 화제미달

    요즘은 『전쟁이냐, 평화냐』에관한 화제들 뿐이다. 어딜가나 수근수근 거린다. 『보따리나 싸두자』 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체념파는『가면 어딜가겠느냐』 고 코방귀만 뀐다. 그틈에 『

    중앙일보

    1968.01.27 00:00

  • 회색신문

    이웃 일본의 신문들은 최근 한국의 긴박한 사태들을 소상하게 보도하고 있다. 북괴 무장특공대사건도 속속 그 속보가 나고있으며「푸에블로」호 납북사건은 조석으로 예외없이 1면의「톱」을

    중앙일보

    1968.01.26 00:00

  • (1)실태를 돌아보고|홍종인

    일본에 거류하는 우리동포의 실정을살피기 위하여 작년 12월중순중「도꾜」의 우리 민단총본부를 위시하여「나고야」(명고층)「교도」(동경)「오사까」(대판)「고베」(신호)「후꾸오까(복강)「

    중앙일보

    1968.01.16 00:00

  • 부정부패와 언론의 자세|홍종인

    사람은 거짓으로는 살수 없다. 개인도 사회도 그렇거던 하물며 국가의경영에서랴! 썩은 나무다리를 썩은줄 모르고 건너자는것도 무지의 죄를범하는 것이 되겠거던, 언젠가 무너지지 않을수없

    중앙일보

    1968.01.09 00:00

  • 프레슬리생일맞아 한국고아입양키로

    【아델라이드(오스트레일리아)8일로이터동화】『「엘비스·프레슬리」의 노래』「클럽」은 8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한 미국인 가수「엘비스·프레슬리」를 축하하는 뜻에서 한국고아를「프레슬리」이

    중앙일보

    1968.01.09 00:00

  • (34)심장이식

    와슈칸스키는 죽었다. 그러나 그가 심장이식수술을 받고 죽을 때까지의 18일간에 일어났던 일들은 의학자간에, 또 의학사상 두고두고 논의될 것이다. 우리 몸에는 없어져도 무관한 장기와

    중앙일보

    1967.12.25 00:00

  • (51)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톨리시즘과 프로테스탄시즘(대표집필 김재준)

    하나님 말씀에 산다 우리가 보통 세계라고 하지만 문제는 지금의 세계, 과학이 열쇠를 차지하고 기술학이 실생활을 지배하는 현대의 세계, 흔히 말하는「우주시대」의 세계에서의 종교를 생

    중앙일보

    1967.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