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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민주지산 삼도봉
국내에는 삼도봉 (三道峰) 이 3곳 있다. 지리산 삼도봉 (1천5백30m.경남하동.전남구례.전북남원) , 초점산 삼도봉 (1천2백50m.경남거창.경북김천.전북무주) , 민주지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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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행 아는만큼 안전하다]폭우땐 과감히 철수
지난 주말 지리산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백여명의 사상.실종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피서객들이 안전수칙을 지켰더라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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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전남 고흥 팔영산…난해한 암릉코스 묘미
고흥 앞바다에 펼쳐진 순천만과 보성만, 그리고 해창만의 바닷내음이 바람에 실려온다. 싱그럽다. 팔영산 (八影山.전남고흥군점암면.6백9m)에 오르면 어머니 가슴처럼 모든 것을 감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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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사람들' 요즘 뭐하나…대부분 실업상태, 모임 조직화 검토
요즘 정치판은 뜨겁게 달궈져 있다. 새 정권, 새 청와대, 수많은 발탁.하마평…. 야당은 야당대로 JP정국속에서 분주하다. 이런 정국의 뒤편에서 소외감과 답답함을 느끼는 일군 (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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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바람과 눈이 빚어낸 '천상예술'
제주의 바람에는 빛깔이 있다. 소리에서는 향기가 난다. 아직도 한라산 정상부는 2m가 넘는 눈으로 덮혀있지만 건듯 부는 바람속에서 이미 봄을 느낄 수 있다. 제주도 어디서 보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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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태백산…장군봉 아래 펼쳐진 '山海' 장관
'큰 밝음의 산' 태백 (강원도태백시.1천5백66m) 은 '눈의 나라' 다. 능선에 오르면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상고대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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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요령…폭설땐 경사면 아래 야영은 절대금물
지난 14일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과 눈사태로 20여명의 산악인이 조난을 당해 이중 8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해 신정연휴때 설악산에서도 3명의 산악인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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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42.생활속 정체성 재발견
유네스코가 인류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유산 등록을 시작한 것이 지난 75년. 그 전에도 그랬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의 고부가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된 세계 각국은 인류유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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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화왕산 억새로 '은빛바다'…11월 중순까지 하얀 억새천국
가을산은 단풍으로 말하고 억새로 한철을 마무리 한다. 갈색톤을 배경으로 은빛꽃 너울대는 억새는 늦가을의 서정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계절의 산물이다. 9월 중순부터 꽃을 피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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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곳서 '사색 즐기기'…산사 찾아볼만
가을은 사색의 계절. 낙엽속에 묻힌 고요한 가을산사, 호반의 벤치, 순교자의 고독함이 묻힌 가을의 성지 (聖地) , 낙엽이 쌓인 산비탈 오솔길…. 가을이 깊어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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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1200km 종주 고통도 신바람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단군이라는 뿌리에 닿듯 산줄기를 더듬어 가면 이 땅 모든 산줄기의 근간이자 어버이가 되는 백두산에 이르게 된다. 백두산까지의 산은 물줄기에 의해 끊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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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가을산이 부른다
이번 주말은 모처럼만에 맞이 하는 황금의 추석연휴. 서울의 각 산행단체는 이번 연휴를 맞아 당일에서 길게는 4박5일의 일정으로 산행을 준비했다. 45개 산행단체중 27개 단체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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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동두천시 소요산역 (1)
“나는 눈이 작고 볼이 두터운 그 여자와 함께 ㄷ읍의 거리에 내려섰다.백색의 햇빛이 거리의 속속들이에 스며 있어 거리는 마치 한밤중인 것처럼 조용해 보였다.행인 몇 사람이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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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 - 동백찾아 떠나는 호남의내금강
전국 대부분의 산중에는 수많은 사찰이 있다.그중에는 사찰의 명성 때문에 유명해진 산이 더러 있다. 송광사와 조계산(8백84.전남순천시송광면),동화사와 팔공산(1천1백92.대구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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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백덕산
전국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사찰이 많다.그중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만 있는 불전을'적멸보궁'이라 부른다.적멸보궁은'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이라는 뜻. 적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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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 정상서 정축년 설계-설악산 서북주능 6년만에 손짓
눈덮인 산정(山頂)에서 새해 일출을 맞는 것은 겨울산행의 백미다.설원을 가로지르는 겨울산행은 다른 계절에 보지 못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혼자 나서기에는 다소 위험이 따른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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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둥산-산세 완만 가족 산행에 제격
국내에는 민둥산이 두 곳 있다.경기도포천군이동면에 있는 민둥산(1천23)과 강원도정선군남면에 있는 민둥산(1천1백19)은정상 부근에 나무 한 그루 없는 벌거숭이 산이다.특히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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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黃山
저녁 햇살이 한줄기 붉은 빛을 남기며 서산으로 넘어간다.차츰 빛이 약해지고 골짜기 밑에서 안개가 올라온다.석양에 비친 안개는 연분홍빛 장막처럼 드리워진다. 황산(黃山)에서 일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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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만한 주요 산행코스
단풍이 한바탕 훑고 지나간 가을산에 은빛꿈 너울대는 억새가 장관이다.오후의 햇살이 엷게 비칠때 바람따라 서걱서걱 울어대는억새는 가을 산행의 색다른 맛을 남겨준다.가볼만한 유명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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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떠나는 가을산행지 3選
갈색톤을 배경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늦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만추(晩秋)의 쓸쓸함이 짙게 배어있다. 주말이면 고속도로나 국도는 교통체증으로 곤욕을 치른다.기차는정시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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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야산 벌바위~용추~월영대
대야산(9백31,충북괴산군청천면.경북문경시가은읍)은 속리산 북쪽기슭의 화양구곡으로 이어지는 선유구곡과 문경시가은읍을 관통하는 선유동을 품고 있다.대부분의 명산에는 고찰(古刹)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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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담 어울린 설악의 진수-12선녀탕 계곡
설악산의 이름난 계곡 가운데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12선녀탕 계곡이다.일찍이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成海應.1760~1839)은 자신의 저서인 『동국명산기』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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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계류산행 가급적 피해야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다.산행을 결정하고도 몇차례씩 비 맞을 생각을 하면 여간 걱정되는 것이 아니다.비도 문제지만 폭우로 갇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뜻 집을 나서기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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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
「10월에 언 물이 4월에나 녹는다」는 경기의 오지-양평.양평군의 정수리에 버티고 앉은 용문산(1,157)에는 아직도 겨울이 한창이다. 일주문에서 용문사까지 오르는 길은 솜을 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