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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되자 「베스트셀러」로-불 대통령의 『프랑스민주주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드골」파(VDR·민주공화국연합)로 부터는 사회민주주의로, 좌파로부터는 보수자본주의로 비난받는 「지스카르-데스뎅」불 대통령의 정치이념은 무엇일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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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간 한국의 산업Ⅰ·Ⅱ
산은조사부가 최근 아홉번째로 『한국의 산업』(1976년판) I·Ⅱ권을 내놓았다. 1960년대 이후의 개발성과를 분석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산업의 좌표를 음미하고 앞으로의 내외정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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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 대통령 시정연설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장기적인 제4차 계획의「비전」제시와 당면한 77년의 시정 계획이다. 자립경제·사회개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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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다국적화 문제
76년도 판「한국의 산업」에서 제시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권고와 지적은 국내 산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적절히 포괄하고 있는 듯 하다. 장기개발금융의 전담은행으로서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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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10주년 맞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연구계약 천2백 건에 백19억원
「과학기술과 공업경제에 관한 시험·연구·조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보급함으로써 산업기술개발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오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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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교육받은 실업자」 대비|미국에 학교-직장 연결 운동
『학교 교육이 노동 시장의 현실과 유리된 별개의 교육이어서는 안된다. 교육받은 사람들이 스스로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하라』-. 이것은 최근 미국 사회의 쉽게 호전될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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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극기 어떻게 극복하나
일본경제 신문과 영국무역 외 수출 위원회는 26일부터 3일간 『세계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라는 「테마」로 대규모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에서 「리처드슨」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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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은행의 원화 대출 능력
외국 은행의 국내 지점에 대한 영업 기금 규제를 앞으로 완화함으로써 외국 은행의 대출 능력을 확대해 주기로 정부 방침이 바뀌었다. 외국 은행의 영업 범위를 넓혀줌으로써 국내 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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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연금제 실시 1년 연기 확정
남덕우 기획원장관은 우리경제의 당면과제가 성장·고용의 안정과 물가안정·국제수지 개선에 있다고 보고 현재의 경기국면에 대처하기 위해 물가 및 국제수지에 압력을 주지 않는 방향에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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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피하는 일본의 기업들|22개 주요 업종의 경기 진단
올 들어 일본의 산업계에는 투자 진정화의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일본 경제 신문사가 22개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동향 긴급 조사 결과 ▲조강·건설 기계·설탕 등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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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대표의 「유엔」기조연세
24일과 25일 「유엔」총회에서 행한「키신저」미 국무장관 및「그로미코」소련외상의 연세들은 올해「유엔」총회에서의 한국문제 토의의 전도에 밝은 진실을 던져주었다. 24일「키신저」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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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직업학교 붐
다가오는 가을 학기를 앞두고 미국의 대학들은 전국적으로 30만 이상의 학생이 모자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반면에 『대학은 써먹을 수 있는 것을 하나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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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달은 인간을 약화시킨다|【런던=박중희 특파원】
『인간 사회란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의 체질은 약화해진다.』 물론 이건 보기에 따라선 당치도 않은 하나의 가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석탄 노조의 파업으로 파산 일보 전에서 겨우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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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진출 라인업 미 산업계
『양국간 무역의 점진적인 확대』에 합의한 미·중공 공동성명은 20년간 막혔던 미국·중공의 교역 문호개방을 선언한 중대한 표현이었다. 「닉슨」 미 대통령의 방 중공효과는 우선 경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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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계경제
격동했던 71년의 후유증을 넘겨받은 새해의 국내외경제정세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국내외 전문기구와 관계 전문가들의 진단을 종합, 정리해보면―. 72년의 세계경제는 경기회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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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과학인
원자력 원자력이라면 원자폭탄만을 연상하는 사람이 꽤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원자력 평화이용이 거의 절정에 도달한 느낌을 줄 정도로 각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내고 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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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러쉬 경제관계 정상화 7개 현안
중공이 「닉슨」대통령의 방문 결정에 이어 유엔에도 가입, 일약 국제무대에 데뷔하자 일본정부와 재계는 중공접근 무드에 들떠 있다. 좌등 수상은 지난날 일본이 중국에서 저질렀던 죄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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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황의 배경
왜 이렇게 어려울까. 괜찮은 업직이 한둘 있다고는 하지만 대다수 업직과 기업들이 심각한 불황에 허덕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황의 원인은 원인과 근원의 두가지 측면으로 규명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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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협에도 큰 변화 몰고올 미·중공 접근 여파-점화된 일·중공 무역
닉슨 대통령의 중공방문계획이 유발한 세계적인 충격파는 중공 시장을 싸고 미국과 치열히 경합할 일본의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그 영향은 한국과 일본, 일본과 자유중국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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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 가는 쟁점…노사 분규|J·K·갤브레이드
노사 분쟁이나 긴장이 완화돼 가고 있으며 현대 산업 제도의 심장부, 특히 대기업 분야에서 이 문제가 기본적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그 결과 우리가 분쟁의 가능성을 가장 우려해온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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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패턴」을 바꾸는 새 가치관-「인간성회복을 욕구 하는 시대」의 전망
70년대는 인간성회복의 연대로 일컬어진다. 난숙한 물질문명에 의해 소외됐던 인간을 되찾는 연대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사회·경제를 지배해 온 가치관은 변혁돼야할 운명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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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중 금리조정
정부는 3차 5개년계획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금리조정을 상반기안에 단행키로 확정하고 ▲연내에 이루어질 세제개혁의 세부지침을 마련하는한편 ▲1개 시은의 시험불하와 병행, 국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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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야생효모 이용」 과학전 전남대 박명삼 교수에 영예
70년도 과학전 최고상인 대통령상 (상금 1백만원)에 『한국산 야생효모와 그의 이용』을 연구한 박명삼씨(39·전남문리대교수)가 결정됐다. 16회인 이번 과학전에는 총 응모 2백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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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타진해본 관계 당국자들의 견해|유동성
긴축 정책과 세금 공세에 시달려온 경제계는 하반기를 맞으면서 당국이 표방하는 긴축 완화와 과세 현실화 조치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극히 「타이트」한 시중 유동성의 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