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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人들이 몰려온다 부산 현지르포
역사는 우리에게 냉엄함을 가르쳐준다.러시아연방 원동지역 사람들이 한국상품을 사기위해 줄지어 부산을 찾아오는 현상이 바로 역사의 냉엄성을 증명해준다.1863년9월,당시 수많은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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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랭킹 有感
인구 3백만도 안되는 도시국가 싱가포르가 일본과 독일등「헤비급」을 제치고 경쟁력랭킹 세계 2위라고 한다면 믿어질까.헤비급과 미들급 밴텀급을 두루 섞어 일렬로 순위를 매긴「세계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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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 규제완화로 활로
■글싣는 순서 ①총체적 右傾化 ②무너지는 신화 ③흔들리는 종신고용제 ④기업-생존 몸부림 ⑤규제완화로 활로(上) ●6규제완화로 활로(下) 『과거엔 관료들에 의한 행정규제가 日本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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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좌담-제도는 정부.사랑실천은 국민몫
◇장소:본사5층 편집국 회의실 ◇참석자 ▲金彩潤(서울대 대학원장.사회학과교수) ▲徐京錫(經實聯 사무총장.목사) ▲邊道潤(대한YWCA사무총장) ◇진행:李昶浩 전문위원 ▲사회=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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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규정 무역.노동정책등 8개분야 27개 수락
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이시작됐다.정부는 15일 오전 대외경제조정실무위원회(위원장 金泰淵 경제기획원차관보)를 열고 OECD의 1백78개 규정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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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노사관계-파트너로 서로 인정
『정부 뿐 아니라 재계에서도 그 지도자들은 형식적인 민주화의위장 뒤에서 舊型의 자본주의를 그대로 보호하려고 하고 있다.새로운 산업경영의 모습에 대한 시대적 감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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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문직 동아리회사(주)KTP 김동진씨
(주)KTP는 뜻을 같이하는 동류의 모임을 기업의 형식으로 이끌어 낸 이른바「동아리 회사」다.KOREA THINK POOL이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물질적 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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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제분야 좌담
5.16이후 이른바 開發年代를 열면서 한국 경제는 30여년을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UR로 상징되는 국제화.개방화의 質的 격변기를 맞고 있다. 격변하는 상황에 어떻게 정치.사회.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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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2)
◎힘의 지배… 합리·도덕·경제성 상실/소수 인치… 국회 제도적 장식품 전락/정통성 시비속 공작·보복정치 활개/정책부재로 독재반독재 구도일관/경제·사회성장 발목만 잡은 정치/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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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청량음료 시장 목죈다/시판허용후 20∼40% 늘어
◎건강중시 반영 고소득층 더 찾아/“얼마나 더 팔릴까” 업계 관심 증폭 최근 시판이 허용된 생수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대신 청량음료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생수와 청량음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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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한국전력 지하철공/“네 탓이오” 화인공방
◎형·민사책임에 체면 싸움도 겹쳐/전선·펌프과열·작업 실수로 맞서 사상 최악의 통신마비사태를 빚은 서울 종로5가 지하 통신케이블 화재원인을 놓고 한국통신·한국전력·서울지하철공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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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제한적 관계개선 전망-새정부1년의 통일정세 토론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새정부 1년의 통일정세」토론회를 열어 북한의 변화가능성을 분석하고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3개 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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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종교 자율개혁 애석-사회과학硏 한국사회의비리 세미나
金泳三정권이 휘두른 개혁의 칼날이 비켜간「聖域」이 있다면 그건 언론과 종교라는 인식이 일반적인 가운데 언론과 종교의 비리구조를 분석하고,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전문학자들의 논문이 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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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경제 평가」 안팎/실력인정… 상응한 개방 요구
◎선진국 면접시험… 96년 가입땐 내외 엄청난 파장 「96년에 OECD 가입」. 간단한 이 한마디가 담고 있는 내용은 실로 엄청나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경제협력 개발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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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의 양면성(사설)
경기가 지표상으로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은 1차적으로 다행스러워 보이지만 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다. 두가지 차원에서 현재의 경기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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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끝.임금.물가연계 사회적 합의 필요
남편이 국내 굴지의 대그룹계열사 부장으로 있는 주부 金모씨(41)는 최근 몇년새 人事와 임금협상이 진행되는 연말연시때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돈 문제에는 애써 무관심해지려고도 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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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경제 발전은 물가안정이 발판/한은보고서
좁은 국토,부족한 자원,풍부한 노동력 등 기초적인 경제여건이 비슷한데다 역사·문화·사회적 경험이나 배경이 비슷한 대만이 우리나라에 비해 경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은 물가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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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의 구속(사설)
검찰이 10대 그룹에 속하는 대기업 총수를 구속했다는 사실은 기업인과 기업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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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상대만(선진교육개혁:16)
◎「작은 부국」 만든 기술고교/실업인문교 7대 3… 나오면 취업/학비도 보조… 꼭 “대학 가야 하나요”/한국,공고 가고 싶어도 못간다/69대 31로 갈수록 인문고만 늘어나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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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업종제도의 그림자
일전 고촉통(吳作棟)총리를 수행해온 어느 은행가에게 싱가포르의 이자율은 얼마냐고 물었더니 1년만기예금이자율 2.5%에 인플레가 3.5%이니 실질 이자율은 마이너스 1%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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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에 선 일본(선진교육개혁/내일을 여는 현지취재:2)
◎획일 벗고 창의·개성살리기/암기보다 스스로 깨닫게/대학마다 특색있는 전공교육/교양학점 없애고 전문분야 확실히 가르쳐 『일본은 교육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최근 일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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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중단으로 실질 감원/일 기업 불황극복 어떻게 하나
◎3대 자동차 겨울보너스 삭감/인건비줄이려 2∼3일 「귀휴」도 19년만의 마이너스 성장 또는 제로 성장의 불황속에서 일본 기업들이 유례없던 비상대책까지 써가며 난국극복에 몸부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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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불황한파 감원 제1표적
한창 일할 나이인 40~50대 중년층들이 직장에서 밀려나고 있다.산업구조 조정기에 오랜 경기침체까지 겹쳐 감량경영과 조직개편에 나선 기업들이 減員의 칼날을 주로 중간 관리계층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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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못미친 “경기활성화”(김영삼정부 6개월:중)
◎“동전양면” 개혁과 맞물려 위축/각종 규제완화,자율바탕 마련/설비투자 부진·물가불안… 세제·재정개편이 열쇠 『신경제요? 우리 같은 주부들이 피부로 느낄 만한 것은 별로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