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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희망의 계단 - 졸업의 달 2월(1)
「청운의 꿈」이 대지를 누빈다. 새 학사의 물결 2만8천. 해방 후 약50만명(문교부추산)의 학사가 배출됐다. 믿음직한 동량이기에 온 겨레가 다같이 갈채를 보낸다. 「축!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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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4.7대 1 입시원서 마감
성균관대학교의 67학년도 입시(후기)원서 접수가 15일 하오 5시 마감됐다. 경쟁률은 모집 정원 9백10명에 4천2백50명이 지원하여 평균 4.7대 1. 학과별로는 경상대학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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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높은 편
전기대학의 금년도 「커트·라인」은 작년보다 평균 5∼10점 정도 높은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올해에는 전기 각 대학고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평균 1.5대 1 이상 높아진데다가 객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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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9.7대1|고려대 8.5대1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와 고대가 18일 하오5시로 67학년도 입시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고대는 입학정원1천3백10명에 1만1천1백4명이 지원, 평균 8.5대 1의 경쟁률, 그리고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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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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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법」초안 비판
언론과 재벌의 분리를 입법화하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입법작업을 추진해온 정부는 「신문 등 언론의 공익보장을 위한 법률안」요강을 성안, 집권당과 언론단체와의 협의를 끝내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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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사학계의 과거와 현재
국사를 돌이켜 보는 우리의 입장이나 관점이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를 잃어버린 뒤부터 많은 변동을 일으켜 왔다. 그것은 외부로부터의 침략세력의 압력과 새로 들어온 학문적 영향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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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순교 선열의 시복을 앞두고|유홍열
몇달전에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꼭 1백년 전에 우리나라를 근대화하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다 바치다가 모진 백해로 말미암아 피를 흘린 병인년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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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국민부담의 낭비|벽에 부딪친 양산교육
문교부는 인력수급의 차질을 막고 교육의 사회기여도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장기종합교육계획」을 마련했다. 「교육의 낭비」내지 「무모한 교육투자」라는 종래의 비난을 「전략적 인력개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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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집인원(괄호 안) ◇문리대=▲국문·영문(90) ▲불문·독문·도서관·신문·사학·사회학·사사·가정관리·식품영양·의류직물(40) ▲기독·화학·생물(30) ▲수학(25) ▲물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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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서구신학」-서독 종교계의 최근 동향
지난 5월말부터 6월 한 달에 걸쳐 필자는 서독정부의 초청으로 동료교수 3명과 함께 서독 종교계 및 철학계를 시찰할 기회를 가졌다. 필자는 6월25일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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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제도사
이번 내무부에서 편찬 발행한 한국지방행정사는 고대로부터 현대에이르는 우리나라 지방행정의 발전과정을기술한것으로서 근래에 보기드문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제1장 「개설」은 지방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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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자대회에 제출한 「대한교련」의 연구보고서|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직단체역할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육자대회」는 교육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교육정책에 별다른 영향력이 없는 우리교육계가 『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직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를 연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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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일류교의 부패사건
서울지검은 1인당 50만원 내지 1백만 원씩의 돈을 받고 10여명을 부정 전 입학시킨 혐의로 K고교의 교장과 교감을 입건, 수사키로 했다고 한다. 이들이 받고있는 혐의는 금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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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국민학교의 학구제 시비
지난 27일 차관회의는 내년도부터 사립국민학교와 국·공립사범계학교의 부속국민학교에 대해서도 일반 공립국민학교와 같이 학구제를 적용하고 입학시험도 없애기로 한 교육법시행령개정안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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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사관」|전국역사학대회에서
역사학회는 지난3,4양일간 동국대 학에서 제9회 연례 발표회를 갖고 사학 계의 당면과제를 검토했다. 「역사이론과 역사서술] 이란 주제아래 논의된 이날의 공동발표는 김용섭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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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 재산 기준령의 성안
공화당은 학원의 기업화현상을 시정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사립학교법인의 수익재산 확보를 의무화시키는 「사립학교법인 재산 설치 기준령」을 성안, 주무부인 문교부와 대체적인 합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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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중·고 불하검토
지방대학의 불하를 계획했다가 각계의 반대에 부딪쳐 그 계획을 철회한 정부는 요즈음 대학뿐만 아니라 국·공립 중·고등학교의 불하까지도 검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공화당의 한 고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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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주의냐…인품주의냐…아니면 양산주의인가|세계대학 속의 우리 대학 위치
우리나라에 대학 인구가 많다고들 한다. 문교부는 연례행사처럼 학년초만 되면 대학생 정원 조정에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이 소리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 총수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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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에 앞서 사대 운영예산을 공 표케 하라
새해 들어 들먹이기 시작한 각종 일반물가의 인상「무드」와 더불어 서민층의 우 울을 더하게 하고 있는 것은 각급 학교의 공납금문제이다. 해마다 학년·학기초가 되면 막대한 돈이 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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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인 정원 거의 부활
문교부는 전임장관이 이화여대에 대해 명년도 신입생모집에서 6백90명을 감축모집하도록 행정조처한 것을 이 조처가 효력도 발생하기전에 이를 번복, 1백50명만을 감축하고 5백40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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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공납금 한도액 철폐 시비
기보 된 바와 같이 지난 16일 문교부는 명년도부터 사립대학의 입학금·수업료 등 공납금의 한도액제를 철폐할 방침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동시에 당국자의 말에 의하면, 이로써 사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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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포회담서부터 싹튼 흉계|한국국민의사는 묻지 않고 열강들 마음대로 남의 주권을 요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 된지 60년 공교롭게도 금년 을사년에 다시 한·일 국교가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번 한·일 조인을 [을사보호조약의 재판]이라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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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업화한 한국대학
『학교를 하면 일확천금을 할 수 있단다.』 …우리 나라에는 어느 때부터인가 이런 소문이 입지전의 좌우명처럼 되어왔다. 해방 전 또는 해방 후 조그마한 학원 또는 사설강습소에 불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