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성 첫 중의원 의장, 도이 다카코 별세
일본 여성 최초로 중의원 의장을 역임한 도이 다카코(土井たか子·사진) 전 사민당 총재가 20일 효고(兵庫)현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 85세. 고인은 1969년 효고현에서 중
-
벌목꾼의 양아들 용접공 뢰프벤, 스웨덴 총리 된다
14일 스웨덴 총선에서 승리한 뒤 스톡홀름에서 열린 사회민주당 선거 승리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스테판 뢰프벤 당수. 중도좌파 진영은 12년만에 다수당이 됐다. [스톡홀름
-
스웨덴, 총리에 용접공 출신 스테판 뢰프벤
14일 스웨덴 총선에서 사회민주당 등 중도좌파 진영이 승리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이긴 것이다. 그러나 과반을 달성하진 못했다. 전체 349석 중에서 사민당 등 중도좌파 진영은
-
"아내가 아픈데 감투 필요없어"
독일 기민당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함께 대연정을 출범시킨 주역인 사민당의 프란츠 뮌터페링(67.사진) 부총리 겸 노동부 장관이 13일 물러났다. 암 투병 중인 아내 안케페트라(6
-
'독일판 대처' 성장 엔진 재가동시킬까
독일의 첫 여성총리인 앙겔라 메르켈(51)이 이끄는 대연정이 22일 공식 출범한다. 독일 분데스탁(연방하원)은 이날 메르켈 기민당수를 제8대 총리로 뽑는다. 총선 득표 1위인 중
-
[World 피플] 독일 새 사민당수에 내정된 플라첵
마티아스 플라첵(51)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지사가 내분에 빠진 사민당을 구원할 백기사로 떠올랐다. 당 지도부는 2일 사퇴한 프란츠 뮌터페링 당수 후임에 그를 내정했다. 플라첵은
-
독일 대연정 출범 전부터 삐걱
독일 대연정이 출범하기도 전에 위기를 맞았다. 대연정의 파트너인 사민당(SPD)의 프란츠 뮌터페링 당수가 지난달 31일 당내 분쟁으로 전격사퇴했다. 뮌터페링 당수는 대연정의 부총
-
[18일 총선, 독일의 선택은] '독일병' 누가 고칠까
▶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 앙겔라 메르켈 기민당 당수 독일 베를린 샬로텐부르크구의 쾨니긴 엘리자베트 거리 49번지. 연방고용청이 운영하는 일자리 알선센터에서 만난 우도 납(48)
-
독일 '노이에 미테' 몰락하나
독일판 '제3의 길'이라 할 수 있는 사회민주당(사민당)의 '신중도(Neue Mitte)' 실험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1998년 정통 좌파에서 중도로의 좌표 수정을 통해 집
-
[베를린에서] 독일에 때아닌 자본주의 논쟁
▶유권하 특파원 독일에선 때아닌 '자본주의 논쟁'이 한창이다. 집권 사민당 프란츠 뮌터페링 당수의 지난달 11일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뮌터페링은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가 초국가
-
[일자리가 최우선이다] 4. 유럽 개혁에서 배우자
유럽 국가들이 일자리를 위해 '노동과 복지의 천국'이라는 명예를 과감히 버리고 있다. 대다수의 정권이 노동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노동정책에선 가차없이 '우향우'를 하고 있다.
-
슈뢰더 獨총리 당수직 내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21일 열린 집권 사회민주당(SPD) 특별전당대회에서 당수직을 내놓았다. 1999년 취임 후 5년 만이다. 후임엔 프란츠 뮌터페링(64)전 원내총무가
-
서유럽, 우파 전성시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서유럽의 좌파정권을 이끌고 있는 10개국 정상들은 1999년 3월 유럽사회주의자당(PES) 제4차 전체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모였다. 당시만
-
슈뢰더 獨총리 "사민당수직 사임"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사진)총리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슈뢰더 총리는 6일 기자회견에서 "사민당(SPD)의 당수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월 말에 열릴 특별전
-
日 사민당 존립 기로에
일본의 대표적 '평화헌법 수호자' 도이(土井) 다카코(74) 사민당 당수가 13일 총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수직을 전격 사임했다. 당의 간판스타가 물러남에 따라 사민당은 심각한
-
'黨政분리' 고수하는 獨 녹색당
독일의 정치 스펙트럼에서 녹색당은 통상 사민당 왼쪽에 위치한다. 녹색당이 사민당보다 더 좌익이라는 얘기다.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사민당은 이제 누가 뭐래도 중도
-
統獨주역 콜 前총리 조용한 정계은퇴
영어를 잘 못하는 헬무트 콜(사진) 총리는 빌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는 게 걱정됐다. 한스 디트리히 겐셔 외무장관이 충고했다."넥타이 뒤에 할 말을 써놓았다가 읽으시오." 기발한
-
지구촌 정치권 '여인천하' 시대 열려
지구촌 정치권에 '우먼 파워'의 바람이 거세다.세계 각국에서 여성이 당권을 장악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어 세계 정치권에 시나브로 '여인천하(女人天下)'시대가 열리고 있다. 현재
-
[월드피플]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46) 폴란드 대통령이 8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좌파동맹(SLD)의 크바시니에프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정쯤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
선진국서도 미녀 로비스트 스캔들
무기거래와 정치인, 그리고 미녀 로비스트-. 최근 린다 김 사건이 국내 정.관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미녀 로비스트가 연루된 스캔들이 선진국에서도 있어 왔다. 프랑스에선 기업체의
-
"하이더 총리 만들겠다"-오스트리아 자유당 리스파서 당수
[빈 AP.dpa〓연합]오스트리아 극우 자유당의 리스파서 신임 당수가 5일 외르크 하이더 전(前)당수를 총리로 만드는 것이 당의 목표라고 말해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하
-
[자유당 신임 당수 주자네 리스파서]
오스트리아 극우 자유당의 신임 당수로 지명된 주자네 리스파서(39)는 지난달 4일 공식 출범한 자유당.인민당 연정에서 오스트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총리에 올랐던 인물. 하이더
-
슈뢰더 사민당수 재선
[베를린〓연합]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7일 집권 사민당 당수로 재선출됐다. 사민당 전당대회에서 경쟁후보 없이 단독으로 당수에 출마한 슈뢰더 총리는 찬성 4백33표, 반대 5
-
슈뢰더 총리 제3의 길 노선 이탈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함께 '제3의 길' 을 달리던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자동차가 좌회전 차로로 방향을 옮겼다. 블레어와는 좀더 간격이 벌어진 반면 '쇄신좌파' 노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