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배구 올림픽 메달"담금질"
세계 12강이 벌이는 92 월드리그 남자 배구대회가 오는 15일 잠실실내 체육관에서 개막, 한국과 브라질의 첫 경기가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바르셀로나 올림픽
-
사법공조 조약/한호주 가서명
한국과 호주는 지난달 28일 형사·사법공조조약에 합의,가서명했다고 외무부가 30일 발표했다. 한국이 외국과 형사·사법공조조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캐나다·스페인·브라
-
환경|유엔환경회의에 업계 "비상"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릴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를 앞두고 국내의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새로운 국제환경협약 발효에 따른 파급영향에 민간기업들도 비상한
-
영화인들 극한 저지 불구"완패"
한국영화계의 80년대말은 미국영화직배사인 UIP의 파문으로 얼룩졌다. 영화인들은 미국영화의 한국시장 직접 배급은 한국영화의 고사를 뜻하며 이는 바로 영화인들의 생존권이 송두리째 뿌
-
91 월드컵 남배구 결산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91월드컵 남자배구대회를 계기로 세계남자배구는 또 다시 소련·미국등 양대산맥에 「갈색의 고무공」쿠바가 가세한 3강이 주도하는 시대로 돌입했다. 특히 70년대중
-
정신력으로 신장열세 극복
남 배구 「주말의 대역전극」 한국 남자배구가 난적 독일을 꺾음으로써 바르셀로나올림픽 진출의 최대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한국은 앞으로 남은 알제리(26일) 이란(27일)과의 경기,
-
남 배구 아쉬운 역전패
91 월드컵대회 【기후(기부)=방원석 특파원】한국남자배구가 다잡은 대어를 아깝게 놓쳤다. 한국은 22일 이곳 메모리얼 체육관에서 벌어진 91월드컵남자배구대회 첫날 브라질과의 B조
-
북한 비핵화거부국제사찰 줄다리기
◎겉으론 기존입장 속으론 진로고심/북한의 고민은 무엇인가/공식논평 않고 신문통해 소극적 반응/대미관계 협상용으로 핵 활용할 속셈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를 비핵화하자는 「11·8선언」
-
포-브라질 쟁패
【리스본(포르투갈)=외신종합】제6회 세계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패권의 향방은 2연패를 노리는 홈팀 포르투갈과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브라질의 한판 승부(7월1일 오전 3시·한국시간
-
코리아 「제2신화」 시동|23일 새벽 브라질과 4강 다툼
【리스본 (포르투갈)=임병태 특파원】남북 단일 코리아 팀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코리아 팀은 21일 오전 5시 반 (한국 시간)
-
미 10곳 한국에 추가운항권/한국/미에 컴퓨터예약·화물청사 제공
◎한미 항공회담 각서 서명 【워싱턴=문창극특파원】 한미 양국은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미국은 한국항공사에 미국내 10개 지점의 추가 운항권과 3개 지점의 이원권을 부여
-
밀려오는 외제 아동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입의류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상공부에 따르면 유아복(3세 이하용)의 89년 수입총액은 1백14만7천 달러였으나 90년에는 1백95만6천 달러로 전년도에
-
(37)칠레 인권단체 연대위원회
비카리아 데 솔리다리다드(Vicaria de Solidaridad·연대위원회). 칠레 카톨릭의 유명한 인권단체 이름이다. 이 인권단체는 해방신학의 기초 공동체들과는 구성·활동내용
-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에 가다 (32)|정부 정책 비판자는 "배반자" 격인|국가안보주의
국가안보주의는 라틴 아메리카에 권위주의적인 군사 파시즘을 자리잡게 한 이론적 명분이었다. 라틴 아메리카 현대 군부 국가들이 내세운 국가안보주의는 백인들의 군국주의와 유럽 파시즘,
-
(31)가톨릭·지주와 함께 3대 지배 세력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군부는 전통적으로 가톨릭 교회·지주 및 산업엘리트들과 함께 3대 지배세력의 하나다. 이같은 라틴 아메리카의 지배구조는 5백년전 식민지개척시대부터 확립돼 지금까지
-
베켄바워 주장-감독 우승 진기록
서독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하자 대부분이 열렬한 축구 팬인 서독 국민들은 길거리로 뛰쳐나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온통 축
-
조직력 대 역습의"한판 승부"
▲김정남 유공감독=서독 쪽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개최대륙국가의 우승」이라는 월드컵 축구의 전통은 올 대회 역시 예외일순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기내용으로 보더라도 서독이 아
-
백 헤딩 동점골로 "승기" 막강 로마군단 무릎
【나폴리=외신종합】전 대회챔피언인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4연패를 노리던 홈팀 이탈리아를 꺾고 로마에 입성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 새벽나폴리 상파울로 경기장에서 벌어진 90이탈리아 월
-
42세 포먼 KO주먹 "건재"
세살난 손녀를 둔 42세의 할아버지 복서 조지 포먼 (48년1월22일생)이 「돌아온 장고」처럼 10년만에 머리를 박박 깎고 링에 컴백한 후 연전연승, 매직 펀치 (신비스런 주먹)를
-
월드컵축구 60년 이변의 드라마|8회 대회 종주국 영국 첫우승 영광
13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수많은 명승부가 이뤄졌지만 최대의 명승부로 꼽히고있는 경기는 66년 영국에서 벌어진 8회 대회 결승. 북한이 이탈리아를 꺾어 월드컵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
-
(13)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수출액과 맞먹는 마약밀매 대금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고 북미대륙과 남미대륙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따라서 남미에서 북미로 여행을 하거나 거꾸로 북·중미에서 남미국가들로 여행할 때 대부분의 항공기는 반드
-
웃분들만 못느끼는 위기/김두겸(중앙칼럼)
중앙일보의 인기연재물 「중남미영광과 좌절」을 읽다보면 우리나라가 어쩌면 그렇게도 중남미를 점점 꼭 빼어 닮아가고 있나 하는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다. 무엇보다 정부의 신용도가 땅
-
중남미 영광과 좌절 |백인지배 시달리는 소외된 다수
인디오(Indio). 라틴 아메리카를 가면 흔히 만나게되는 사람들이다. 얼굴 생김새와 검은 머리, 체구등이 우리와 아주 비슷해 고향사람을 만난것 같은 친근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