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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영화여, 침을 뱉어라
살다 보면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 앞이 캄캄할 때가 있다. 상대방이 힘센 거물이라면 무력감마저 든다. 경찰에 신고해본들 일의 자초지종을 따진다고 사람 피곤하게 할 게 뻔하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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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영화를 잉태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고흐, ‘초가 지붕의 오두막집’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꿈’에 등장하는 오르세 미술관 모네, ‘파라솔을 든 여인의 산책’드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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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헉 ! 에이즈 환자가 쓴 주사기에 찔렸다
최근 방영됐던 TV 의료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극중에서 의사 안중근은 매독 환자의 피를 뽑다가 주사기에 손을 찔린다. 이때 중근은 매독 예방을 위해 페니실린 주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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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발언에 대선주자 긴급상황 관리법
그림 속 대선주자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우리 시대의 얼굴’ 그림전에 등장한 대권주자들. 이 그림들은 이광춘 경기대 교수가 그렸다. 왼쪽부터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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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가정폭력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없다"
최근 연예인 이민영.이찬씨 파경 사건으로 새삼 가정폭력이 화두로 떠올랐다. 폭력을 당하는 아내들은 고민한다.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떡하죠? 아비 없는 자식이란 소리를 어떻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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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 녹는 겨울
료칸은 여관(旅館)의 일본식 발음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여관과는 전혀 별개다. 료칸은 일본의 몇백년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오늘에도 숨쉬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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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인터넷 외계어 범람 … '잼있따'가 맞는 줄 알았어요
우리는 요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의사소통을 할 때 우리말이긴 한데 쉽게 이해하기 힘든 말을 종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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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자녀수 늘려라!" 복지부-방송작가 워크샵?
지난해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TV 드라마와 수용자 분석을 통한 저출산 현상 연구에 따르면 결혼, 출산자녀에 대한 소극적 태도는 드라마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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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의심해 봤나요
새로워진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통합적 사고력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어떻게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걸까. 잠시 머리라도 식혀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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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상' 새는 개인정보 내 손으로 막는법
'개인정보 보안, 이젠 스스로 챙기자!' 개정된 주민등록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일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에서 부지불식간에 새나가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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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한가위에 뭐하고 놀까 윷놀이 한판에 숫자 개념이 쏙쏙
다음 주면 추석 연휴다. 징검다리 휴일까지 감안하면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한 주가량 되는 셈이다. 그러나 자칫 집안일 때문에 아이들을 방치하기 쉽다. 아이와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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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백신시대, PC보안 지각변동 예고
KT의 메가패스에 이어 국내 최대포털인 네이버가 연내에 무료 보안 서비스(무료백신)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개인용 보안시장에도 적잖은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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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녀의 '방귀', 하루 400cc
방귀, '방귀대장 뿡뿡이'처럼 마구 뀌어야 몸에 이롭다. 그러나 '아주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는 이유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방귀를 뀌어댄다면 사회인이 아니다. 방귀를 참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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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연애 독감' 그 바이러스의 정체는 뭘까
연애는 질병이다. 그 바이러스는 과거 연애를 했거나 현재 연애 중이거나 앞으로 연애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불시에 고개를 쳐든다. 각각의 경우에 어떻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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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 얕은 물도 어린이에겐 위험!
즐거운 피서. 하지만 대비하지 않으면 사고는 불식간에 찾아온다. 물놀이가 많은 계절이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계곡이나 바다를 찾았다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물놀이 안전 수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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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와 색깔 배워볼까
보라돌이.뚜비.나나.뽀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를 모았던 '꼬꼬마 텔레토비'의 새로운 버전인 '텔레토비 에브리웨어'가 24일부터(월~토 오전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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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미국발 급락을 놓고 '논리적인 분석' 자체가 어렵다는 표정이다. 더구나 종목별 호악재에 따라 파장을 피해갈 법도 한 코스닥시장이 더 크게 떨어지자 시장 분석가들은 할 말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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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와인 글래스…느는 알코올 중독자
영국에서 주류판매법 완화 조치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커진 와인(포도주) 글래스로 와인을 마셔 부지불식간에 알코올 중독자로 전락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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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 논술방 - 절대적 진리가 존재하는가
2003년 12월 가자지구에 모인 팔레스타인 유치원 아이들이 지하드 깃발을 들고서 중동 평화를 위한 제네바협정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과격 시위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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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란 말 쓰지 맙시다… '빈곤화'가 핵심 문제"
-, ‘서민을 위한 정치는 서민 양산 정치’ 등 파격적이고 과감한 주장 -, ‘난세의 영웅이 되겠다’며 진화된 박철의 독특한 철학 담아 -, 중앙일보 기자, 전문가 출연하여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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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작은 정부, 큰 시장' 대세인가 직무유기인가
지식 사회의 진보.보수 담론이 가장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 경제 영역입니다. 전통적인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시각 차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 문제, 재벌 개혁,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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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비즈니스 달인이 귀띔하는 초대의 기술
● 두 번 물어라 김경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장소를 정할 땐 두 번 묻는 것이 예의"라고 말한다. "마음대로 하라"는 답을 들었어도 한 번 더 물어 상대의 의중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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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관리 "AI 1년내 미국 상륙 확실시"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앞으로 1년 내에 미국에 전파될 것이라고 유엔 고위관리가 8일 경고했다. 유엔의 AI 수석조정관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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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 세상 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지식사회 새 흐름 사회:권영빈=한때 친정권이면 보수, 반정권이면 민주화 진보 세력으로 불리던 적이 있었다. 최근 뉴라이트.뉴레프트 등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면서 우리 지식사회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