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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심각한 아동학대 땐 즉시 폐쇄
지난해 4월 한 보육교사가 17개월 된 아이의 등을 피멍이 들도록 때려 문제가 됐던 부산의 A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는 물러났지만 A어린이집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현재 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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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여아 밥풀 안 버렸다고 보육교사가 밀쳐 멍들게 해
전북 익산의 한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권모(6)군은 지난 1월 4일 아사(餓死)했다. 부검 결과 배 속에는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변이 가득 차 있었다. 권군은 선천적 뇌병변장애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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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업고 경찰서 찾아온 엄마 "아이가 학대당했다"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120일째 ‘어린이집 비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심에 이용우 지능범죄수사계장(사진 오른쪽)과 민종기 1팀장(왼쪽)이 있다. 지난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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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들, 왜 내부고발자가 됐나
지난달 30일 한 시민단체가 “대구의 어린이집 원장들이 비리를 고발한 보육교사들의 재취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어린이집의 아동학대나 불량급식은 은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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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이집 대책 땜질식 처방으론 안 된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다. 부모가 돌볼 수 없는 시간 동안 아이가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 그러나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불량급식 문제 등이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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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적발 어린이집 85% 정부가 인증한 우수시설
서울 강남에 사는 김모(34·여)씨는 지난해 초부터 M어린이집에 세 살짜리 아들을 보낸다. 어디로 보낼지 고민하다 이 시설이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을 받았고 서울형 어린이집이어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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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어린이집 최근 10년간 평가 점수 인터넷 공개
학부모의 어린이집 선택을 돕기 위해 최근 10년간 어린이집이 받은 평가인증 결과가 자세히 공개된다. 또 아동학대나 성범죄가 일어난 어린이집은 최대 10년간 평가인증을 신청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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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어린이집 2배로 늘린다
직장어린이집이 2017년까지 지금의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중 부모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업은 상시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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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경 되도록 … 병든 장애아 6개월 방치 숨져
전북 익산의 한 보육원에서 장폐색 증상을 6개월 동안 앓았으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 상태에 있다가 지난 1월 숨진 장애아동(6)의 모습. [사진 전북경찰청] 교회 부속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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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통학차량 안전 어긴 어린이집 폐쇄한다
앞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이 담합해 아동을 허위 등록하고 보육료를 받은 경우 학부모도 형사 고발된다. 처벌과 함께 보육료·양육수당 지급이 일정 기간 끊긴다. 또 아동학대가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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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량급식·아동학대 한번만 걸려도 허가 취소
‘불량급식, 보조금 부정 수령, 아동 학대…’. 최근 중앙일보 보도(5월 6일자 1·4·5면, 7일자 1·3면) 로 드러난 일부 어린이집의 비리·부실 운영 행태다. 서울시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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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횡령 300억… 86명 입건
어린이집연합 사과 기자회견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어린이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에 불거진 어린이집 운영 비리,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자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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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1위 직장어린이집 늘린다
어린이집 가운데 부모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 설치 비용을 늘리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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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에겐 '육아 해우소' … 919곳 중 359곳만 설치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에 사는 주부 김은희(35·가명)씨는 매일 아침 서울 서초구 직장으로 출근하면서 딸아이(5)를 정부과천청사 직장어린이집에 데려다준다. 남편(39)이 산업통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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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식단·특활비·교사경력 공개
어린이집에서 아동 폭행, 저질 급식 등의 불법·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아이를 맡겨야만 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중앙일보 5월 6일자 1·4·5면] 이런 불안을 다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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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블랙리스트 엄단 박 대통령 지시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집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어린이집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중앙일보 5월 6일자 1·4·5면, 7일자 1·3면)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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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블랙리스트' 단속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공익 목적에서 내부 비리를 신고한 보육교사들의 신상 정보(일명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돌리는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의 행위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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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이집, 집단행동 거두고 투명 운영 나서야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에 협조한 보육교사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돌린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 비리를 고발한 보육교사들이 다른 어린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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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들끼리 모여서…" 보육교사 말 못하는 이유
지난해 말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장면이 CCTV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어린이집 교사가 1~2살 된 영아를 무자비하게 때린 것. 학대는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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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육시설 3년마다 평가 … 인터넷에 점수 공개
“제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싶었어요.” 서울 강북에 사는 주부 이수영(38·가명)씨는 딸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과 1년 가까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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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5곳 중 1곳 감독 사각지대
부산에서 음식점을 하는 장호영(37·가명)씨는 지난해 한 공립 어린이집에 20개월 된 딸을 맡겼다. 이 어린이집은 얼마 전 한 보육교사가 17개월 된 아이의 등을 피멍이 들도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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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300만원에 가짜 교사자격증 알선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같은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속출하면서 보육교사의 자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돈으로 허위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낸 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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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급식·학대·횡령 … 겁나는 어린이집
지난 2월 중순의 어느 날,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S어린이집 원장 J씨(48·여)는 잠실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지범(가명)이를 통학 차량에 태웠다.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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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어린이집 평가인증도 허술 날짜 미리 통보…준비해 점검 받아
지자체가 평가인증한 어린이집에서조차 아동학대나 불량급식, 국고보조금 횡령 등 불법 운영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집에 대한 엄마들의 불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