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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기다려 보라고만 당국선 소송 걸라고만"
척수마비 환자 황미순(39)씨의 사연에는 국내 줄기세포 응급임상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과장된 홍보와 연구자의 과욕, 환자의 과신과 엉성한 제도 등이 그것이다. 황씨가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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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학대 수사 확대
경찰청은 최근 서울.경기도.대구 등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학대 사진을 인터넷에 잇따라 올린 사건과 관련, 수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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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병원선 환자가 왕이다
"오늘은 오래 기다리지 않으셨죠." 서울 명동의 한 안과를 다시 찾은정모(25.여.회사원)씨는 병원 코디네이터가 건넨 인사말에 깜짝 놀랐다. 오래전에 늘어놓은 불평을 병원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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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칩으로 쉽게 자궁경부암 진단
자궁경부암 진단용 DNA칩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출시된다. 지금까지 연구 차원에서 개발된 DNA칩은 수십여종 있었으나 안전성과 유효성 검사를 거쳐 병.의원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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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이제는 산업이다] 외국은 변신, 한국은 안주
"돈이 많다고 병원 경영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일본 가메다병원의 가메다 도시타다(龜田俊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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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이제는 산업이다] 5. 외국은 변신, 한국은 안주
▶ 일본 가나가와 클리닉의 광고 팸플릿. 환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일부 진료.수술 가격을 20~40% 깎아준다는 내용이다. 국내 병원들이 획일적인 규제에 묶여 있는 동안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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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치료 급한데 …
"충분한 의료진이 이미 파견돼 있고 약품도 기본적으로 해결되고 있어요.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네다." 북한 내각의 최성익 책임참사는 이런 말로 남측의 의료진.병원선 파견 제안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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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부상자 수백명 실명 위기"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 부상자 1300명 중 상당수가 실명 위기에 빠졌다고 사고 현장을 방문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폭발 당시 발생한 후폭풍을 타고 날아든 유리.금속.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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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치료 급한데…
▶ 이영종 정치부 기자 "충분한 의료진이 이미 파견돼 있고 약품도 기본적으로 해결되고 있어요.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네다." 북한 내각의 최성익 책임참사는 이런 말로 남측의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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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그들만의 체제
뜨거운 불기둥 가라앉자 차디찬 서릿발 바람. 날아가버린 집 무너져내린 학교, 서로 기대 불 쪼일 곳 바람 피할 곳도 없다. 모두가 멍한 표정, 입을 여는 사람도 없단다. 용천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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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내미는 손 못잡고 머뭇거리나
엄청난 참사를 당한 북한 용천 주민들에 대한 지원운동이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사리손에서 팔순 실향민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동포애가 발휘되고 있다. 분단 이후 이처럼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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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구호품 전달 경로, 인력 파견 이견
북한은 27일 용천 폭발사고 수습을 위해 남측에 요구할 품목 리스트를 처음 선보였다. 사고 발생 닷새 만에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첫 남북 당국 간 접촉에서다. 하지만 남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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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북핵·정부혁신에 집중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용천역 폭발 사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참모들에게 "정부에서 '병원선.응급인력 제공'을 제안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언급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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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차원의 용천복구 기회 왔다
북한이 어제 개성에서 열린 남북당국 회담에서 불도저.시멘트 등 각종 복구 자재.장비의 지원을 요청해 왔다. 북한이 처음에 육로지원이나 병원선 파견 제의를 거부했을 때 우리는 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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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北 용천주민돕기는 정신병적 상황" 발언 파문
월간조선 조갑제 대표 및 편집장이 북한 용천참사 주민돕기 운동과 관련 "폭발사건을 숨기는 집단에게 어떻게 동포애를 쏟아 부을수 있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그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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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가 나서서 우리 일처럼 맡아라
북한 용천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으나 부상자 치료와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효과적인 지원을 논의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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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십자회가 보내온 전화통지문 전문
우선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위로와 함께 긴급 구호물자 지원 의향을 표시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정신의 출발선에서 귀측이 제안해 온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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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재난보다 체제 노출이 더 부담된 듯
용천역 참사와 관련, 북한이 26일 육로를 통한 긴급 구호물자 북송을 거부함에 따라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이 가능한 한 많은 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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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의료진·병원선 파견도 불투명"
"의료진, 이동식 야전병동에 병원선까지 준비했는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북한 용천 현지에 의료진 100여명과 장비를 보내는 것을 추진 중인 '범보건의료계 용천 의료지원단'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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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구호품' 긴급수송 차질
북한은 26일 용천역 열차 폭발 사고 피해자 치료 및 복구 지원을 위한 우리 측 구호 물자의 육로 수송을 거부하고 배편 이용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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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北으로 … 北으로 …
북한 용천역 참사 사고를 돕기 위한 각계의 손길은 26일 더욱 분주해졌다. 일반 시민부터 종교인.대학생.경제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마음이었다. 구호물품은 의약품은 물론 라면.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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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십자회가 보내온 전화통지문 전문]
우선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위로와 함께 긴급 구호물자 지원 의향을 표시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정신의 출발선에서 귀측이 제안해 온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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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재난보다 체제 노출이 더 부담된 듯
용천역 참사와 관련, 북한이 26일 육로를 통한 긴급 구호물자 북송을 거부함에 따라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이 가능한 한 많은 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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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의료진·병원선 파견도 불투명"
"의료진, 이동식 야전병동에 병원선까지 준비했는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북한 용천 현지에 의료진 100여명과 장비를 보내기로 한 '범보건의료계 용천 의료지원단'이 26일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