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증거」없어「무죄」가 된 사건들|윤 노파 살해사건을 계기로 살펴본다
사건은 경찰이 범인을 잡았다고 발표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다. 경찰이 검거한 범인이 재판과정에서 유죄로 인정됨으로써 비로소 끝나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
-
살벌한 세상
18세기를 「이성의 시대」라고 규정지었던 사람들은 아마도 20세기를 「폭력의 시대」로 규정짓고 말 것이다. 특히 20세기의 세기말에 접어들면서 폭력은 보편화하였고 일상화하고있다.
-
청부 살인
마피아들이나 하는 일이다. 미국논픽션작가 「피터· 마스」의 『발라치 보고서』에 바로 그런 얘기가 나온다. 1951년10월4일 뉴저지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월리·모레티」라는 사람이
-
"죽여 버렸으면 좋겠다"는 말듣고 혼만 내 줄 생각이었다
-범행 동기는. ▲김광원=강씨로부터 세금을 추징 받은 뒤 우연한 기회에 이씨를 만나 불만을 털어놓았을 뿐 구체적인 범행부탁은 안 했다. ▲이암=친구 이씨가 불만을 털어놓으면서『그
-
민청학련 관련자까지 포함
이번8·15 특사는 전두환대통령이 지난3일 진해기자회견에서 개전의 정이 있는 사람은 본인과 가족을 위하고 제5공화국의 참뜻을 살리는 뜻에서 사면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한데 따른
-
교황저격범 20일 첫재판|방탄유리로 특수피고석 마련|국영TV선 녹화방영 하기로
교황「요한·바오로」 2세암살미수범인 터키의 테러분자 「아흐자」(23)가 20일 교황 및 다른 미국인여성 2명의 살해미수혐의로 로마의 재판정에서게 된다. 지난 5윌13일 이래 이탈리
-
불 유학 일 청년 또 살인
【동경=신성순 특파원】프랑스에 유학중인 일본 청년이 여행지인 그리스의 아테네시의 큰길에서 사람을 돌로 때려 죽인 사건이 일어났다. 4일 일본 신문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프랑스에
-
중학생이 경찰에 칼부림
16일 상오 8시35분쯤 서울 회기동86 시조사앞 삼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서울 청량리 경찰서 경비과 교통계 소속 김정호 순경(28)이 갑자기 덤벼든 이모군(15·서울 K중3년)
-
은행강도 영장
서울동부경찰서는 5일 한일은행 중곡동지점 가짜권총강도사건의 범인 박상규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인 박의 심문결과 별다른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으나 박이
-
"한일은 강도범은 「인격파탄」탓"…전문가들의 분석|양춘 교수(고려대 사회학)
개인적인 성장배경을 정확히 몰라 범행동기는 알 수 없으나 사회가 주는 영향이 컸으리라고 본다. 일개 행상에 불과했던 범인이 5억원이란 막대한 금액을 범행목표로 정했다는 것은 사회에
-
장난감 권총·진흙 수류탄…은행강도 소동|어제하오 한일은행 중곡동 지점
3일 하오 4시45분쯤 서울 중곡동 164의1 한일은행 중곡동 지점(지점장 김종태)에 권총과 수류탄을 든 20대 강도가 들어 은행원과 고객 등 29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
범행동기 등 갈수록 "아리송"
교황 「요한·바오로」2세 저격사건은 이탈리아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터키·서독·미FBI 등의 국제협력으로 저격범「아으자」의 인맥 및 범행전의 행적 등이 거의 밝혀지고 있다. 그러
-
터키 신문간부 죽인후 국외로 탈출한 과격파|교황저격한「메메트·알리·아그카』
교황은 사람들과 섞이기를 좋아하는 데다 신변보호마저 매우 허술해 암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겐 손쉬운 표적이라고 보안전문가들이 분석했다. 교황은 해외여행을 할때는 방문국측의 삼엄한
-
대통령 저격범의 짝사랑 애인 화제의 미 여우 포스터양
며칠동안 미국영화제와 팬들은 올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얘기로 꽃을 피웠다. 그러나 아카데미상 수상과는 관계없는 올해 18세의 한 여배우가 화제의 초점으로 클로스업, 하루아침에 문제의
-
사전모의 증거없다
FBI대변인은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힝클리」가 초조하고 불안한 상태에있고 범행동기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으며 사전모의를 한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힝클리」를 심문한 연방정부검사는
-
레이건 저격, 생명엔 이상 없어|오늘새벽 워싱턴 힐튼호텔서 나오다…2주치료 필요
【워싱턴 김건진특파원】「레이건」미국대통령(70)은 30일하오 2시30분(한국시간31일상오4시30분)「워싱턴」의「힐튼·호텔」올라서다. 6발의 권총저격을 받고 그중 한발이 왼쪽 폐에
-
"살림은 누가 맡지?"…총탄맞고도 여유|「레이건」대통령 피격의 현장
【워싱턴 김건진특파원】 「레이건」은 30일하오 2시25분(현지시간), 백악관서 1.6km떨어진「호텔」에서 연설을 마치고 「플로리다」가 쪽으로난 옆문을 나서고있었다. 대기중인 「리무
-
중앙일보심층취재|윤상군사건을 계기로 알아본 수법과 대책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가장 악랄한 범죄-어린이 유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헐육의 정」을 미끼로 이루어지는 유괴사건은 가장 가증스러운 것이다. 이는 다른 범죄와 달리 범행기간중
-
대통령 담화 듣고 효주 풀어 주었다 범행 후 트럭 훔쳐 영업행위 해 생활
▲범행동기는=지병인 위장병 치료를 위해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후 그동안의 생활은=화물차를 훔쳐 번호판을 바꾸어 전국을 배회하며 영업행위를 해왔다. ▲자수할 생각은
-
1년 8개월전 악몽 되살아 겁에 질린 듯 효주양, 범인과의 대면서 말문 못 열어|상처 잊어 가는데…
【부산=고정웅·채흥모 기자】부산 효주양 납치범 검거는 한 시민의 고발정신과 과학수사의 개가였다. 범인 이원석이 붙들리게된 결정적인 동기는 그의 친구 Y모씨(27)의 제보였다. Y씨
-
아내 살해한 남편 집유선고 남편 살해 아내는 징역 15년
○…같은 재판부에서 바람피우는 아내를 살해한 남편에게는 집행유예가, 바람을 피운 남편을 살해한 아내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선고돼 주목을 끌고 있다. 대구고법형사부 윤영오 부장판
-
한 세대를 풍미한 젊은이의 우상|비명에 간「비틀즈」리더「존·레넌」
【뉴욕=김재혁 특파원】4인조 「록·그룹」「비틀즈」가 지난 64년 2월 7일 「뉴욕」의 「케네디」공항에 내렸을 때 이날「뉴욕·타임즈」는 『비틀즈 미국 침공하다』라는 제목으로 크게 취
-
"하루종일 함께 일해"
광주 「그랑나랑」음악실 폭발물사건 수사본부(본부장 동영선 전남도경수사과장)는 11일 김성균군(22)등 5명을 범인으로 구속한데이어 12일 김군의 누나 김지희씨(25·광주S병원간호원
-
25만불 임수경위등 「베일」속의 전형|한국「카길」박승만 사장 국제전화 협박사건
가축사료 「메이커」인 한국「카길」회사 사장 박승만씨(56·서울막강로1가216의2)협박사건은 미국에서 교민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장거리 국제전화로 25만「달러」룰 가져오게한 새로운 형